00:00기후변화는 지구의 기온만 올리는 게 아니라 식탁 물가도 빠르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00:06특히 5가지 품목 가격이 다른 식료품보다 무려 4배나 빠르게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00:13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뜨거워진 지구는 폭염과 가뭄을 몰고 왔고 수확량 감소와 생산비 순간은 전세계 농부들에게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00:26영국 에너지기후연구유닛은 지난해 식료품 가격이 2.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00:34이 가운데 5가지는 무려 15.6%나 값이 뛰었습니다.
00:39이 5가지의 가격 상승 속도는 4배나 빠릅니다.
00:43이 품목들이 장바구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지만 전체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의 40%를 차지했습니다.
00:56커피는 대부분 기후변화에 취약한 곳에서 생산됩니다.
01:13브라질과 베트남의 가뭄은 엘리뉴 현상으로 악화됐고 커피 생산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01:19코코아 70%를 공급하는 서아프리카는 폭우와 가뭄, 폭염이 반복돼 폭우와 나무가 병들었고 가격은 3년 만에 3배 뛰었습니다.
01:30폭염은 목초지와 물을 고갈시켜 사료비가 오르면서 소고기와 우유값도 덩달아 오릅니다.
01:37우유로 생산하는 버터 가격은 최근 1년 새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01:43이런 일이 지속되면 식료품 가격 상승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02:01이제 기후변화는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장바구니 속 현실입니다.
02:05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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