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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부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1명씩4명의 외부 자문단도 위촉했고, 내년 2월13일까지 필요한 범위에서만 신속하게 하고 또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오늘 TF 발족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성민]
그러니까 이게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라는 게 결국에는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했거나 공모했거나 혹은 부당한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따랐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걸러내겠다는 거거든요. 사실 냉정하게 봤을 때 내란에 가담했다고 볼 수 있는 공무원이 승진하거나 혹은 자리를 보전하는 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겠다라는 차원인 것이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마땅히 하겠다라는 취지인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시기도 하셨고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께서도 내란에 가담한 사람이 계속 공직자로서 자리를 지키고 승승장구한다라고 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잡을 건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런 시작은 분명히 필요했고 불가피한 조치다 이렇게 보입니다.


일단 국무총리실이 총괄TF고 각 부처별로 별도의 TF가 구성이 됐고 다음 달 12일까지 내란행위제보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내란 대상을 확정하는 작업이죠, 여기에서?

[이준우]
제보를 받는 거고 확정하는 것은 그 이후에 아마 심사를 통해서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정부에서 밝혔던 것은 49개 중앙행정기관이라고 이미 대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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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지퍼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준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09반갑습니다.
00:11정부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00:18헌법 존중 정부혁신 총괄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00:23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한 명씩
00:284명의 외부 자문단도 위촉을 했고요.
00:30내년 2월 13일까지 필요한 범위에 한해서만 신속하게 하고 또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00:38공직사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오늘 TF 발족했습니다.
00:43어떻게 보셨습니까?
00:43그러니까 이게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라는 게 결국에는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00:52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했거나 공모했거나 혹은 부당한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0:57거기에 따랐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걸러내겠다라는 거거든요.
01:02사실 냉정하게 봤을 때 내란에 가담했다라고 볼 수 있는 공무원이 승진하거나
01:06혹은 자리를 보전하는 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겠죠.
01:10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겠다라는 차원인 것이고
01:15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마땅히 하겠다라는 취지인 것이기 때문에
01:18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시기도 하셨고
01:22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께서도 내란에 가담한 사람이 계속 공직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01:29승승장구한다라고 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1:35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 한다.
01:37그런 점에서 이런 시작은 분명히 필요했고 불가피한 조치다 이렇게 보입니다.
01:42일단 국무총리실이 총괄 TF고 각 부처별로 별도의 TF가 구성이 됐고
01:48다음 달 12일까지 내란 행위 제보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01:55이게 내란 대상을 확정하는 작업이죠?
01:58제보를 그때 받는 거고 확정하는 것은 그 이후에 아마 심사를 통해서 할 것 같습니다.
02:05그런데 지금 처음에 정부에서 밝혔던 것은 49개 중앙행정기관이라고 이미 대상을 어딘가 밝혔었고요.
02:14규모도 약 75만 명이라고 밝혔었습니다.
02:17그런데 굉장히 의문스러운 부분은 뭐냐면
02:19계엄이 일어나고 해지되는 그 시간은 불과 3시간입니다.
02:23작년 12월 22일 밤 10시경부터 해서 다음 날 자정을 조금 넘긴 1시까지거든요.
02:30그런데 이 3시간 동안 주로 대부분의 99%의 공무원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02:34다 집에서 주무시고 계셨겠죠.
02:37그런데 이런 뻔한 사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2:4075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이런 TF를 만들겠다는 것은
02:44공무원들, 공무원 대상으로 내란몰이 TF를 운영하겠다는 건 다름없다고 저는 보고요.
02:51헌법 존중이 아니라 헌법을 말살하는 그런 내란몰이 TF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2:56또 하나 핸드폰을 제출을 요구한다고 그랬는데요.
03:00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03:02이미 성남시장 시절에 절대 핸드폰 뺏기지 마라, 제출하지 마라.
03:07그리고 핸드폰 뺏기면 비밀번호 모른다, 잡아 때라라고 했었습니다.
03:11그리고 성남시장 시절에 핸드폰을 무려 8번이나 교체한 적이 있는데
03:16공무원들 핸드폰은 전부 다 들여다본다고요?
03:18이거는 내로남보리고 위성 아니겠습니까?
03:21저는 그래서 어떤 선량한 의지를 가지고 하는기보다는
03:24정치적 목적, 이번 기회에 공무원들의 전부 다 싹 빈자리를 만들어가지고
03:29친민주당 성향의 또는 친이재명 인사를 전격 전진 배치해서
03:36공무원들의 기강을 완전히 휘어잡아서
03:39민주당의 주도로 공직 사회를 분위를 바꿔보겠다.
03:43그런 정치적 목적의 TF다.
03:45그렇게 말씀드립니다.
03:46그러니까 처음에 이 TF 얘기 나왔을 때 휴대전화가 굉장히 민감했었단 말이에요.
03:50그래서 이제 자발적인 제출을 유도한다.
03:54이게 정부에서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였었는데
03:56이 부분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3:58여기에 대해서는 우상호 수석께서도 국회에서 밝히기도 하셨는데요.
04:03지금 여기에 대해서는 자기 휴대전화를 법적으로 봤을 때
04:08자발적으로 제출하지 않는 한 볼 수 없다라는 점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4:13그런데 만약에 업무용 공용 휴대전화 같은 경우에는
04:17좀 경우가 다르다라고 볼 수 있겠죠.
04:19그건 이제 들여다볼 수 있다라는 거고
04:20그 외에 업무용 PC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또 볼 수 있다라는 건데요.
04:25문제가 되었던 앵커께서 말씀 주셨던
04:27그런 개인의 휴대전화를 강압적으로 제출받겠다.
04:31이런 취지가 아니라 개인의 동의가 있지 않는 한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것이고
04:36다만 만약에 수사 대상이 될 정도로 혐의가 명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4:40본인이 어떤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라고 했을 때는
04:43여러 조치가 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04:45대상을 한정해서 분명하게 이야기를 한 겁니다.
04:48여기에 대해서 그리고 공무원을 줄 세운다 청산한다라고 하시지만
04:51그렇게 했을 때 어떤 여론의 여파라든지
04:54아니면 공무원 사회의 여러 가지 바람이라든지
04:57아니면 하다못해 야당의 공격이라든지
04:59이런 것들을 어떻게 감히 감당할 수가 있겠습니까.
05:02사실 정부 입장에서는 그런 리스크를
05:04지금 정부 취임 초기고
05:06이제 앞으로 공무원들과 손발을 맞춰서
05:07계속 일해나갈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05:10굳이 무리해서 솎아낼 필요도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05:14대통령의 의지의 방향성은 저는 분명하다라고 생각합니다.
05:17내란에 과담했거나 혹은 관여했거나
05:20혹은 공모했거나 하는 경우에는
05:22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야 된다라는 겁니다.
05:24예를 들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에도
05:27이 계엄 선포가 있고 나서
05:29이 검찰에다가 대고
05:31이 검사들의 파견을 지시했다라고 하는 혐의가 있잖아요.
05:35그렇다고 한다면 거기에 만약에 파견을 지시를 받고
05:38가서 이제 어떤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05:40무언가 가담한 사람이 있다라고 한다면
05:42그 사람을 그냥 둘 수 있겠습니까.
05:44이제 그런 차원에서 어떤 처분은
05:47징계 처분은 다양할 수 있겠고
05:49수사 대상까지 갈지
05:51단순한 인사성 문책까지 갈지
05:54혹은 그거보다 낮은 행정적인 징계
05:56혹은 견책으로 갈지
05:57이 부분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05:59그럼에도 책임이 있는 자에게는
06:01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6:05제가 이거 반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06:06짧게 말씀을 드리면
06:07핸드폰을 개인의 의지에 따라서
06:10제출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06:11이런 것처럼 얘기를 하시는데
06:13그러지 않습니다.
06:14핸드폰 제출 안 하지 않습니까.
06:15그러면 직위해제, 대기발령하겠다고
06:18이미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06:19공직사회에서 공무원들이
06:21직위해제 당하는 게
06:22인사기록 카드에 남는다 그러면
06:23그거 다음에 승진에
06:26유리하겠습니까, 분리하겠습니까.
06:27당연히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는데
06:30당연히 핸드폰 제출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06:33사실상 강압적으로
06:34핸드폰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고요.
06:37만약에 핸드폰 제출 안 하면
06:38수사의뢰하겠다라고까지
06:39이미 경고를 했습니다.
06:41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의지가 아니라
06:43선택이 아니라
06:44의무적으로 낼 수밖에 없는
06:45강압적인 상황이다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06:47또 하나 지금 장관, 아까 박성희 장관이 말씀하셨는데요.
06:51그래서 특검에서 박성희 장관 영장 쳤지 않습니까.
06:54그런데 기각됐잖아요.
06:56그러게 특검에서 지금 관련된 사람들 다 조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06:59그런데 그거를 75만 명이 되는 일반 평 공무원들
07:03그 시간에 밤에 주무시고 계셨을 평 공무원들도 하니까
07:07이거는 특검에서 해야 할 일을
07:11징계, 행정기관을 동원해서
07:13사실상 특검의 역할을 해가지고
07:15새로운 공무원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거다라고
07:18밖에 볼 수 없다는 겁니다.
07:19짧게 단박하죠.
07:20휴대폰을 제출 안 할 시에
07:21모두 수사 의뢰를 하겠다라는 게 아니고
07:23수사 대상이 될 만큼 혐의점이 명확하고
07:26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한다면
07:28거기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을 시에는
07:30그런 법적인 조치까지 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07:33조사 과정에서 이게 어떻게 될지 같이 지켜봐야 될 부분 같고요.
07:38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07:40전형적인 공무원 줄세우기다라면서 반발을 하고 있는데
07:45민주당 반응까지 차례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7:511980년 9월 전두환 신군부의 공직정화작업
07:562017년 7월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TF를 능가하는
08:02야만적인 정권의 공무원 줄세우기입니다.
08:07국민의힘은 내란 사태의 앞에서조차
08:09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습니까?
08:14내란 몰이로 치부하는 것은
08:15국민적 공분을 외면하는 행태입니다.
08:21국민의힘에서는 아예 이름을 바꿔 불렀습니다.
08:24헌법 존중 정부혁신 TF가 아니라
08:26헌법 파괴 내란 몰이 TF다.
08:29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공무원 줄세우기다.
08:31이렇게 비판을 했네요.
08:32네, 당연한 거죠.
08:33지금 헌법을 존중한다면 저렇게 공무원들을
08:36여러 번 제가 말씀드리지만
08:38비상계약 선포됐을 때
08:40상당히 99% 공무원들이
08:42집에서 주무시고 있는 그 시간인데
08:44어떻게 그 사람들 대상으로 해서
08:46내란 의혹이 있다라고 하면서
08:48강제적으로 핸드폰을 뺏을 수가 있습니까?
08:49대상이 되는 그 시기가
08:5112월 3일 6개월 전부터 이후 4개월까지
08:55그렇죠. 그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
08:58그 평 공무원들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09:00유성열 전 대통령이 공판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09:04추경 원내대표한테 미리 얘기를 못해서
09:07미안하다고 얘기할 정도예요.
09:09그럼 일반 평 공무원한테는요.
09:11더더욱 그 얘기가 흘러갈 준비, 흘러갈 수도 없고
09:14그런 지시가 내려갈 가능성이 거의 제로 가깝다는 거죠.
09:17제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한테도
09:21이걸 아주 알리지 않고
09:23기밀 보완을 유지해서 진행되어 왔던 사업인데
09:26어떻게 일선 평 공무원들 그 내용을 알 수가 있습니까?
09:29그래서 저는 더더욱 이건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요.
09:32이것까지 한번 여쭤볼게요.
09:33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TF에 대한 맛볼 성격으로
09:37김문기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그러는데
09:39이건 어떤 겁니까?
09:41뭐냐면 공무원 성실행정면책법이라 해서
09:45그걸 줄여서 대표적으로 상징된 인물이 김문기 씨이기 때문에
09:49김문기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09:51이게 무슨 얘기냐면
09:51옛날 성남도시개발공원 처장
09:53그렇죠. 처장님들이 돌아가셨지 않습니까?
09:56그분이 당시 사실상 이재명 성남시장 지시에서 일을 한 건데
10:01그 결과에 의해서 본인이 수사를 받게 되면서
10:04겨뤄워가지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단 말이에요.
10:07이런 식으로 어떤 업무 매뉴얼을 따라서 업무를 수행했다거나
10:10상사에 의해서 지시에 의해서 업무를 수행한 사람이
10:14나중에 책임을 본인이 지은
10:17즉 위에서 지시가 내렸다든가
10:19어떤 규정에 따라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10:22본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해서
10:26억울한 사람 만들지 말자.
10:27그런 의미에서 성실행정에 대한 면책법을 만들었다.
10:31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10:32실제로 이번에 한의정 같은 게 문제가 됐었죠.
10:36문체부에서 비상계엄 선포됐을 때
10:39한의정을 폐쇄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10:42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10:43그 다음 마침 한의정에서 당직자가 있는데
10:45당직자가 되게 성실한 당직자였다요.
10:48그리고 당직자 순서는 한 달 전에 이미 정해지는 거고
10:51비상계엄 때 그 사람이 와서 의도적으로 한의정을 비워라.
10:55한의정을 내가 비워야지.
10:56알고 온 게 아니지 않습니까?
10:58마침 우연치 않게 당직을 섰던 거고
11:01마침 성실한 사람이다 보니까 문체부 지시대로 한의정을 비웠는데
11:06그게 마치 내란에 협조한 것처럼 내란 동주자인 것처럼
11:09몰아붙일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11:11그런 성실하게 행정을 처리한 사람에 대해서는
11:14내란 의혹죄를 묻지 않도록 한다.
11:17그러니까 무엇보다 조사 대상의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11:22그러니까 이게 결국에는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11:27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수의 가담자가 있다면
11:29그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책임을 지우겠다라는 거고
11:32계속 어떤 평 공무원들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데
11:35저도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11:37그리고 지금 정부에서 하겠다는 게
11:39평 공무원들만 대상으로 하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11:42사실 아마 중요하게 지목되는 부분들은
11:45지위나 결제라인에 있던 사람들이겠죠.
11:47실제로도 지금 특검에서도 수사를 할 때 보면
11:50어떤 주요 사령관들이라든지
11:52고위직에 있던 사람들, 결제하고 결정하고 지위하고
11:55어떤 지침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
11:57혹은 그 명령을 받들어서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12:02아까 추경호 전 원내대표 말씀 주셨는데
12:04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을 미리 알지 못했다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12:09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는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나서
12:13의원들이 모여야 할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국회에서 당사로
12:17이렇게 계속해서 바꾸면서
12:19계엄 선포 후에 윤 전 대통령에게
12:21가담하고 적극적으로 어떻게 보면 도움을 줬다.
12:24이런 부분들인 거거든요.
12:26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는지
12:28특히 군과 관련해서는 그럴 수가 있죠.
12:30예를 들면 전역한 민간인이었던 노상원 씨마저
12:33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얘기가 나오는 마당에
12:35군 내부에서 미리 어떤 지침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 사람을 배제할 수가 없는 것이고
12:41그 외에도 추가적으로 계엄 선포 이후에 어떤 협조나 지시가 있었고
12:46거기에 대해서 따랐고 가담했던 사람이 있다라고 한다면
12:49그 사람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이지
12:52말씀 주신 대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12:55혹은 성실하게 본인의 일을 하고 있었던
12:57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 부분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13:00이 얘기는 김민석 총리 얘기로 가름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3:04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끝내겠다.
13:06이렇게 했으니까요.
13:06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결과로 그 과정을 함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3:12자, 민주당 이야기인데요.
13:14민주당 대부에서 지금 학명검사장 고발을 둘러싼
13:17엇박자 논란이 사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13:21민주당의 김용민 의원, 법사위 의원이죠.
13:23김용민 의원이 원내 지도부와 상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13:27정면 반박을 했는데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13:34김병기 원내대표하고 사전에 협의를 안 하셨어요.
13:37결론적으로는 당과 그리고 원내가 더 잘 소통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13:42다만 이 관계에서 몇 가지 설명을 드려야 돼요.
13:46일단은 12일 날 저희가 법사위가 있었는데요.
13:50그때 장관과는 소통했습니다.
13:51법무부 장관에게는 경찰에게 수사를 하게 해야 된다.
13:55그래서 우리가 고발을 하겠다.
13:58고발함이 협조할 거냐라는 취지의 질문에
14:01장관은 고발함을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14:04일단 대상이 두 명입니다.
14:08앞부분에는 김병기 원내대표고
14:10뒷부분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인데
14:15일단 김병기 원내대표하고
14:17민주당 지도부하고 사전에 소통했다.
14:20이렇게 강조를 했고요.
14:22녹취에는 안 나왔습니다만
14:23지도부가 워낙 일이 많기 때문에
14:25기억이 없을 수도 있다.
14:27그렇게 언급을 했고
14:28김병기 원내대표가 이거 뒷감당 법사위에서 해야 될 것 같다.
14:33그 발언에는 뒷감당 잘할 수 있다.
14:35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말이죠.
14:36어떻게 들으셨나요?
14:37저는 일단은 이번에는 법사위가 좀 상의 없이 진행한 거라고 봐요.
14:43원내 지도부의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원내대표께서
14:46사전에 알지 못했고
14:48뒷감당 알아서 해라라고 얘기를 한 것은
14:51독단적인 행동으로 어떻게 보면 몰려올 수 있는 정치적인 여파는
14:56이렇게 독자적으로 진행한 법사위에서 책임을 져야 될 것이다.
14:59라는 점이거든요.
15:01이게 만약에 원내와 충분히 소통을 했고
15:02당내에서 공감대가 굉장히 크게 있고
15:05이렇게 진행을 하자라는 로드맵이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고 한다면
15:09알아서 뒷감당을 해라라는 수위의 발언까지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14그런데 아마 어떤 이 검사장들, 항명에 나섰던 그 검사장들에 대해서는
15:19어떤 문책과 책임을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공감대는 당내에 있죠.
15:24분명히 비판을 했기 때문에요.
15:25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지금 당의 전체적인 기조가
15:28이 검사장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되고
15:31잘못한 행동을 했다라는 건 맞지만
15:33그와 별개로 지금 대통령께서 순방을 가셨고
15:36지금 대통령의 외교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15:39사실상 대통령의 시간이기 때문에
15:41지금 당 입장에서도 그런 검사들의 항명이나
15:44항소포기에 대한 여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15:47굉장히 로우키로 접근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15:49이 상황에서 이렇게 튀어나와 버리면
15:51대통령의 시간을 좀 가릴 수 있다라는 이 우려와
15:55좀 불편한 마음들, 이렇게 민감한 사안을
15:58상의 없이 진행했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은
16:00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16:03법사위의 행동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16:04검사장 18명에 대한 고발에 대해서는
16:07전체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16:09시기적으로 대통령이 지금 순방 중이기 때문에
16:12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상의를 했어야 되지 않느냐
16:16그런 이야기네요.
16:16저는 이거를 지도부 몰래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20지도부와 상당히 논의가 됐었고
16:23지도부의 승인을 받아가지고 고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27왜냐하면 이 검사장 18명이요.
16:28전부 다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들입니다.
16:31그런데 한 명도 아니고 18명을 통으로 다 경찰을 고발하는데
16:34어떻게 당 지도부의 얘기 없이 그냥 할 수가 있겠습니까?
16:39당 지도부와 저는 얘기했다고 보고요.
16:41그러면 왜 당 지도부에서 상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느냐.
16:44그 이유는 지난번에 몇 번 혼났지 않습니까?
16:47유엔 연설을 갔을 때 그때 뭐 했습니까?
16:50조위대 탄핵 얘기해가지고 유엔 연설 이슈가 묻히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16:55그리고 에이펙 관련돼서도 홍보를 하고 싶은데
16:57에이펙 관련돼서 끝나자마자 또 내란특별재판부
17:01그거 만든다 해가지고 다시 또 이슈가 묻히게 만들었었고
17:04이런 식으로 건건히 이재명 대통령이
17:07홍보를 할 게 있으면 정청대 당대표가 그걸 덮어버린 뉴스를 많이 만들었단 말이에요.
17:12이번에 또 하게 되면 어떻게 됐습니까?
17:14정말 명청 갈등이 있는갑다라고 국민들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죠.
17:18따라서 저는 정청대 당대표가 나는 모르겠다고 할 테니까
17:22일단 너네가 해라.
17:24나는 모르겠다라고 해서 좀 본인이 살아나갈 수 있는 방안도 챙기면서
17:29또 하나는 지금 강성 지휘층이죠.
17:31그러니까 개딸이라고 하시는 분들
17:33그분들의 요구사항 즉 개딸들의 도파민도 충족시켜주는
17:37그러한 상황을 고려하다 보니까 이런 선택하지 않나
17:40일단 이 부분은 이준우 대변인의 추측인 거죠.
17:44네, 정치적 추측입니다.
17:46그런데 이게 만약에 정말 이른바 국합, 배드컵 전략을 쓴다고 했다면
17:51이렇게까지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시지는 않죠.
17:54사실 법사회를 향해서 알아서 뒷감당해라라고
17:58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하는 것은 사실
18:00특히 여당 내에서는 잘 있기가 힘든 모습이거든요.
18:04원팀을 강조해왔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18:07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하는 당으로서
18:10사실 내부의 이견을 혹은 갈등을 표출하는 것 자체는
18:14당 입장에서는 리스크고
18:16특히나 대표직을 맡고 계신 분이 그런 얘기를 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18:20사전에 어떤 전략적 협의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18:22적어도 말을 아끼겠다 정도
18:25혹은 지켜봐달라 정도의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18:28저렇게 대놓고 알아서 해라라고 비판을 하시는 것은
18:31이게 사전에 미리 역할극처럼 역할 분담을 했다라고 보기에는
18:35어떤 발언의 수위가 분명히 존재한다.
18:38그리고 원내대변인마저 나서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교감이 없었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18:43저는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45역할극을 실감나게 해야지 국민들한테 짜고 친다고는 얘기를 안 듣지 않습니까?
18:52그렇게 실감나게 해서 약속되려라는 비판을 안 받기 위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8:57이준우 대변인의 일단 이야기였고요.
19:00방금 들은 소식이 있어서 한 가지 전해드리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9:03김건희 특검이 압수수색 중에 도주했다가 붙잡힌
19:06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이모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9:12이 씨는 주가 조작 시기에 김건희 씨의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19:18이 씨는 지난 10월 17일 특검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택에 압수수색을 나오자
19:23현장에서 그대로 도주를 했고요.
19:26특검이 어제 이 씨를 충주시에 있는 휴게소에서 체포한 뒤에
19:30특검 사무실로 압송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19:33포커스 나이트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9:39지금 김용민 의원의 인터뷰 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는데
19:44뒷부분에 정성호 장관과의 소통 이야기를 했습니다.
19:49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19:50사실상 피의자들, 피의자하고 법무부 장관하고 담합을 한 것이 아니냐
20:02그런 이야기인데요.
20:04그러니까 피의자라는 이야기는 법사위, 검사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20:11검사장 18명에 대해서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이 우리가 고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20:19잘 살펴보고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20:20아마 상당히 법사위 위원들하고 사전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하고 교갑이 된 것 같아요.
20:27우리가 제안을 할 테니 법무부 장관이 잘 챙겨서 이 검사장들을 잘 징계해달라.
20:32이런 신호가 서로 사전에 시나리오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20:36그러니까 신고자하고 법무부 장관하고 이게 담합이 아니냐 그런 이야기예요.
20:40그렇죠. 그래서 신고자가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이니까
20:43사전에 우리 신고하기 전에 미리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우리가 신고를 할 테니까
20:48어떻게 해라라고 하고 그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받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20:53그러니까 이런 행태로 봐서는 이거는 사전에 민주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0:58이거는 서로 모의해가지고 검사장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냥 넘기지 않고 가겠다.
21:05이런 사전의 얘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1:09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야기가 잠깐 끊겨가지고
21:13이게 지난 12일 날, 지난주였습니다.
21:15지난주에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었는데
21:18그때 김용민 의원 이야기로는 법무부 장관하고 통화를 했다고 그래요.
21:23그래서 그때 우리가 경찰에게 수사를 의뢰하겠다, 고발하겠다.
21:27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랬더니 적극 협조하겠다.
21:30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는 것을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야기를 해서
21:34이게 국민의힘에서는 사실상 신고자하고 법무부 장관하고 담합한 것이 아니냐.
21:40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21:41그런데 제가 봤을 때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게
21:44어떤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남용해서 무언가를 하겠다.
21:48해서는 안 되는 일을 도와주겠다, 불법적으로.
21:51그런 취지는 저는 아니었을 거라고 보고요.
21:54어쨌든 지금 법무부 차원에서도 검사장들에 대해서 어떻게 결정을 할지
21:58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았을 뿐이지 징계에 대한 검토라든지
22:03이런 내용들을 심사숙고하고 있다라는 부분은 분명히 공개된 바가 있습니다.
22:08이거는 이 검사장들이 집단적인 항명 그리고 집단 행동을 한 데에 대해서
22:12법무부도 문제의식이 있다라는 걸 뜻하죠.
22:14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법사위와 법무부 장관 사이에 공통된 문제의식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고
22:20민주당 차원에서 고발을 하기 이전에 법무부에서 이미 심사숙고하겠다,
22:25신중하게 고민해보겠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22:27내부적으로 어떤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라는 내용은
22:30이미 언론에 다 공표가 됐고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22:34그래서 이것을 마치 민주당이 이걸 하니까 법무부가 뒷받치면서 무언가를 하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22:39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은 공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22:42이렇게 법사위에서는 처리를 하겠다 정도의 어떤 일상적인 소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2:47다만 중요한 것은 아직 법사위에서 아마 대통령 순방기간이기도 하고
22:52여러 가지 지금 검찰 인사들을 하면서 공석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고
22:56조직 내 안정을 좀 중요하게 법무부 장관께서 강조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23:01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았을 뿐이지
23:03앞으로 어떤 결단이 내려지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되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3:09조직 내 안정을 바란다면서 18명을 한꺼번에 징계할 수 있는 그런 카드를 만지자고 그러겠습니까?
23:16제가 보기에는 처음부터 조직 내 안정 이런 건 안정이 없는 거고요.
23:21민주당에서 주문을 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실행을 하겠다.
23:25즉 결론을 정해놓고 검사장들을 징계를 하든지 수사를 하든지 하겠다.
23:29이런 의혹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단합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23:33어쨌든 법무부에서는 인사이동까지 검토를 한다고 했으니까
23:37인사이동 혹은 지금 경찰이 고발한 내용이 병행해서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23:42이번에는 국민의힘인데요.
23:45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을 해서
23:52단결을 외치면서 당내 결집을 강조했는데
23:54어떻게 이야기했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23:56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24:04대통령께서 하신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입니다.
24:11서로 손을 맞잡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습니다.
24:20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24:25이게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했던 발언인데
24:27이걸 오늘 추모식장에서 언급을 하면서 단결을 강조했는데
24:32이거 어떤 의미였습니까?
24:34내년 지방선거가 한 7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24:37그런 남은 상태에서 당내 갈등이 또다시 재점화된다고 하면
24:41이건 사실 어렵죠.
24:43그리고 더군다나 지금 여론조사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24:45어쨌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굉장히 박빙인 것도 있고
24:50좀 차이가 나는 것도 있는데
24:51박비라는 곳에서 방점을 둔다고 하면
24:53단결을 한다고 하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라는 데 우리가 초점을 맞추는 거죠.
24:57그렇기 때문에 단결을 강조할 수 없는 상황이다.
25:00그리고 지금 서서히 선거 모드로 넘어가야 되는 중요한 상황을 먼저 선언한 거죠.
25:06왜냐하면 지금 다다음주 되면 12, 3 민주당에서는 다시 비상계엄 관련돼서
25:12이걸 관련해서 내란몰이 관련된 이벤트로 만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25:16거기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선거 준비 모드로 먼저 선언을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25:23그러니까 며칠 전부터 장동혁 대표가 4선 의원들, 3선 의원들, 재선 의원들
25:28따로따로 선수별로 만났었잖아요.
25:31그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되나요?
25:33거기서도 당 투쟁 동력 살리기 위해서 협력을 해달라.
25:37이렇게 당부를 했다고 그랬단 말이죠.
25:38그렇죠. 그러니까 사실상 장동혁 대표가 가졌던 우려됐던 부분이 뭐냐면
25:44정치기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됐어요, 사실은.
25:47그러니까 1년 차 때부터 사무총장이 되고 나중에 최고인 되고 사무총장이 되고 당대협회가 됐을 겁니다.
25:55이런 식으로.
25:56그래서 1.5선이라고 그랬잖아요.
25:57그렇죠. 1.5선. 보걸로 들어왔으니까.
25:59사실상 정치 경영은 3선밖에 되지 않지만 당대표라는 이런 초고속 승진회에서 높은 자리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리에 있다 보니까
26:07중진들, 원내에서 2선, 3선, 4선 하신 분들 보기에는 내가 다 선수가 많은데 너무 일찍 성장해서 당권을 잡은 게 아니냐라고 하면서
26:17조금 지켜보자는 여론이 좀 있었어요.
26:20그래서 지켜보자 했던 여론을 이제는 장동혁 대표 믿고 갈 수 있겠다라는 그런 여론을 바꾸기 위해서
26:27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게 아니겠는가 생각됩니다.
26:31최근에 항소폭에 관련해서 장외 집회들이 많았었잖아요.
26:36그런데 거기서 많은 의원들이 집회에 나오지 않고 그래가지고
26:40이런 선수별로 다가서가지고 같이 만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많이 나오고 해가지고.
26:46뭐 그런 어떤 외부적인 장외 집회뿐만 아니라 우리가 황교안이다.
26:51이런 발언에 대해서 사실은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이 굉장히 반발을 했죠.
26:55그러니까 결국에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주장을 당대표가 해버리면
26:59국민의힘 내부 세력들이 내부 의원들이 그렇다면 우리가 유너게인이라는 말이냐
27:05그렇다면 우리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란 말이냐로 당연히 해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27:10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극우적인 행보 혹은 극렬 지지층만을 바라보는 행보
27:17이런 행보들이 과연 외연 확장이나 어떤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이냐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거죠.
27:26그래서 이게 결과적으로 어떤 지지층을 결집해야 된다라는 일반적인 말에는 모두가 동의를 하겠지만
27:32그와 별개로 장대표가 공략하려는 지지층에 대해서 지금 동의가 안 되는 겁니다.
27:37결국 보면 지금 최근에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이렇게 주요한 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이 하는 얘기가
27:43어떤 유너게인 세력이나 부정선거 세력들에 대해서도 어떤 연대의 가능성을 시사를 한단 말이에요.
27:50그렇기 때문에 이런 장동혁 대표의 이러한 기조 자체가 당 전체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27:55오히려 그런 유너게인 세력이나 부정선거를 믿는, 주장하는 그런 지지자들만을 바라보게 된다면
28:02나머지 더 큰 파이에 존재하고 있는 중도층이라든지 아니면 보수층 중에서도
28:08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서 매우 잘못됐다라고 생각하는 지지층들
28:11혹은 부정선거까지는 동의하기가 어렵다라고 하는 세력들을 통째로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8:17여기에 대해서 당내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장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28:24그런데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28:27저는 민주당에서 과연 그런 말 자격이 있느냐.
28:29왜냐하면 대장동 일당의 범죄 수익을 다 챙겨줬지 않습니까?
28:33왜 챙겨줬겠습니까?
28:34대장동 일당이 그 윗선을 불지 않는 대가로 범죄 수익금 7400을 대신 줄 테니까
28:40입을 다물어 달라.
28:41그거 아니겠습니까?
28:42그거 말고 설명이 어렵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국민들의 의혹입니다.
28:46그래서 이번에 항소 포기를 했을 때 지지율이 급격한 변화가 왔던 게 뭐냐면
28:51국민들로 보기에는 대장동 일당은 입을 다물은 대가로 저 범죄 수익금 환수를 포기했구나라고
28:58국민들이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고요.
29:01또 이제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그때 어땠습니까?
29:04피고인 신분으로 당대표를 이끌었었죠.
29:06그때 민주당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29:0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피고인을 신의 사제라고 부르면서까지
29:121급 체제를 추앙했던 그런 정당입니다.
29:15그런 정당에서 지금 당의 민주화라든가 다른 정당에 대해서 어떤 스탠스라든가
29:21이런 것에 대해서 과연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씀드립니다.
29:24최근에 윤 전 대통령을 면담을 하고 또 우리가 황교안에다 이런 식으로 메시지를 내고
29:31해가지고 이런 메시지는 선결집 후 확장.
29:35일단 집톡회부터 잡자. 이런 전략 아니냐.
29:38공식적으로 그렇게 이야기도 했고 말이죠. 당대표가.
29:42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문제점을 재선의원들이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29:47어제 재선의원들과의 만남은 재선의원들이 요청을 해서 만났고
29:51그 가운데서는 당명까지 변경해야 된다.
29:54이런 요구도 나왔었던 것으로 아는데
29:56그런 요구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금 당에서는 파악을 하고 있어요?
29:59당에서 지금 아마 대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 중에서 가장 고심되는 부분이 그걸 겁니다.
30:04현재 이 당의 모습 그대로 갈 것이냐.
30:07아니면 재선의원들이 요구한 것처럼 당 간판을 바꿔서 갈 것이냐.
30:12이런 요구는 예전부터 있어 왔었어요.
30:13이제 윤 전 대통령이 탄핵 테스트 때부터 이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30:17그래서 지금 장 대표가 아마 계속 의원들 얘기를 들으면서
30:21또 당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면서 심사숙고할 문제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30:25그다음에 아까 황교안 대표,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그 말은요.
30:29좀 왜곡해서 민주당에서 여러 번 얘기를 하는데
30:31그 의미는 그겁니다.
30:33이진숙 전 방토위원장이 불법적으로 체포됐었던 거나
30:38또는 이제 황교안 전 대표가 또 불법적으로 체포됐던 거나
30:42앞으로 일어날 추경원의 대표까지도 불법적으로 체포된 과정
30:46이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불법적으로 체포된다 그러면
30:50우리 국민의힘 의혹만 아니라 국민들 포함해서 전부 다 외울 수 없다.
30:54우리가 다 지켜주겠다.
30:55그런 의미에서 얘기를 한 거지
30:56황교안 대표였던 정치적인 어떤 내용이라든가
31:00이런 걸 다 포용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
31:02좀 억지히 과장해석하는 부분은 좀 바로잡고 싶습니다.
31:05이제 내일부터 이제 이번 주말에는 부산 경남으로 가죠.
31:09그래서 이제 전국 순회, 전국을 돌면서 규탄 대회를 열 텐데 이달 말까지.
31:14이번에 의원들이 좀 많이 나올까요?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31:16이번에는 이제 많이 나오실 것 같아요.
31:18왜냐하면 제가 지금 원래 일정 같은 걸 좀 잡아놓은 게 있었는데
31:21전부 다들 전국 순회 일정 때문에 취소한다라 해가지고요.
31:26상당히 국회에서 많은 일정 잡혀렸던 건 취소가 됐어요.
31:29그러니까 거기에 다 참여하는 의원들이 좀 상당히 많이 있는 게 아닌가
31:32일단 신호가 그렇게 잡힙니다.
31:35그런가 하면 다음 달 3일은 잘 아시는 것처럼 12월 3일입니다.
31:4012.3 비상기업 1년째 되는 날이고
31:42장동학 대표가 취임한 또 100일이 되는 날이라
31:44재선 의원들이 이때는 좀 메시지 좀 내달라.
31:47이렇게 이제 요청을 했다고 그래요.
31:49윤 전 대통령과의 이제 거리 두기 여부.
31:51이것도 이제 관심인데.
31:53어떻게 이상할까요?
31:54지금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과 장동학 대표 간에 좀 동상이몽이 있는 것 같습니다.
32:01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의원들 중 전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32:04일부 의원들은 좀 이제는 정말 완벽한 절연의 메시지를 보여줘야 되지 않겠느냐.
32:09윤 전 대통령과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2:12그런데 장동학 대표가 최근에 보여준 모습은 정말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 때
32:16윤 전 대통령을 일단 면회하고 왔어요.
32:20그것만으로도 이 장동학 대표의 노선은 이미 정해진 겁니다.
32:23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의 힘을 얻어서 대표가 된 사람이고
32:28그 뒤에도 그것이 전략적인 판단이었다고 설령 여긴다고 할지라도 행동으로 보여줬잖아요.
32:34윤 전 대통령을 만나러 갔고 심지어 그 후일담으로 가서 울다가 말을 잘 못하고 왔다라는
32:40후일담까지 전해진 마당에 어떤 의원들이 바라는 것처럼
32:44개혐 1년이 됐고 그렇다고 한다면 그때에는 우리가 드디어 이제 윤 전 대통령과는
32:49좀 완벽한 절연의 메시지를 내야 될 때가 오지 않았느냐.
32:52더 이상 이렇게 가다가는 이 개혐이 준 여파가 계속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
32:58아마 지방선거라든지 총선을 고려하는 의원들 입장에서는 그게 굉장히 위협적일 거예요.
33:03그러니까 이미 지는 판에서 다 싸우고 싶지 않은 선수들이 있는 겁니다.
33:06여기에 대해서 지금 장동학 대표의 스탠스는 결국 이른바 이 소수의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33:13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 세력들을 결속시켜서 가겠다라는 행보인 것이기 때문에
33:18아마 의원들의 바람대로 거리 두기의 메시지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33:23라고 생각합니다.
33:24그러니까 지방선거가 많이 남은 것 같아도 6, 7개월 남았지만
33:28이번 겨울 지나고 봄 지나면 6월에 지방선거잖아요.
33:32공중 들어가기 시작하죠.
33:34거기에 지금 의원들이 상당히 민감해 있는 것 같은데
33:37이번에 메시지 나올까요? 어떻게 예상할까요?
33:39메시지를 심사숙고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33:41더군다나 지금 1년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33:45분명히 1년 이 행사를 민주당에서는 큰 이벤트로 만들어가지고
33:52다시 리멤버 내란, 이거를 만들 가능성이 많죠.
33:56거기에 우리가 맞서서 대응하는 메시지를 내야 되는데
33:59과연 어떻게 해야지 새로운 화두로 우리가 넘어갈 수 있으며
34:04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고 민주당이 원하는 그 늪에, 덫에 걸려들지 않을까라는
34:10그런 메시지를 내다 보니까, 메시지를 구매하다 보니까
34:13좀 심사숙고하는 그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34:16어쨌든 지금 재선, 3선, 4선, 5선 다 만나면서
34:19의견을 취합해서 조합을 해서 결론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34:23네, 알겠습니다.
34:25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는 걸로 하겠습니다.
34:29지금까지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준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34:3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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