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공사 기간을 106개월로 늘리기로 하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강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남은 행정절차라도 신속히 추진해 착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부산시장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한 착공과 적기 개항을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채 공사 기간을 106개월로 결정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공기 연장에 대한 과학적, 실증적 근거조차 결여된 채로 22개월이나 연장된 106개월로 공기를 결정한 것은 건설업계의 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한, 자기모순에 빠진 결정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토부에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남은 행정절차라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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