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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봤다"...운항 책임자 '부주의' 확인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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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전
#2424
해경이 여객선 일등항해사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를 중과실 치상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객선 뱃머리가 무인도를 들이받은 채 섬 위에 올라타 있습니다.
승객과 선원 260여 명과 차량 110여 대를 태운 채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입니다.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겁니다.
2만6천t급 대형 여객선으로 해당 항로를 하루 2차례 오갑니다.
사고 지점은 평소 경로에서 180m가량 벗어난 곳.
[김용진 / 해양경찰청장 : 현재로써는 현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항해 관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경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봤다는 일등항해사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선박 조종은 일등항해사가 맡았는데,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채 휴대전화를 봤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일등항해사가 선박 결함을 주장했다가 돌연 포털 뉴스를 봤다고 진술을 바꾼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황균 /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자동 조타가 안 되는 구간인데, 일항사나 인도네시아 조타수가 무슨 이유로 이걸 수동으로 바꾸지 않았는지….]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은 배가 나아갈 방향을 바꾸는 '변침'을 언제 했는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좁은 해역에서 변침이 늦어지면 배가 항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CCTV 등을 토대로 정상적이지 않은 항로로 항해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중과실 치상 혐의로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를 긴급 체포하고, 선장을 입건했습니다.
해경이 일등항해사의 부주의가 있었다는 진술과 항해 관계자들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사고 원인 조사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이강휘
영상편집: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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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해경의 여객선 1등 항해사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받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0:05
해경은 1등 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를 중과실 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3
임형준 기자입니다.
00:17
여객선 뱃머리가 무인도를 들이받은 채 섬 위에 올라타 있습니다.
00:22
승객과 선원 260여 명과 차량 110여 대를 태운 채 좌초한 퀸 제누비아 2호입니다.
00:28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겁니다.
00:32
2만 6천 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해당 항로를 하루 두 차례 오갑니다.
00:38
사고 지점은 평소 경로에서 180미터가량 벗어난 곳.
00:48
항해 관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경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받다는 1등 항해사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0:58
당시 선박 조종은 1등 항해사가 맡았는데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 항법 장치의 조종을 맡긴 채 휴대전화를 받다는 겁니다.
01:07
이 과정에서 1등 항해사가 선박 결함을 주장했다가 돌연 포토레스를 봤다고 진술을 바꾼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15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은 배가 나아갈 방향을 바꾸는 변침을 언제 했는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35
좁은 해역에서 변침이 늦어지면 배가 항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41
해경은 CCTV 등을 토대로 정상적이지 않은 항로로 항해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01:48
또 중과실치상 혐의로 1등 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를 긴급 체포하고 선장을 입건했습니다.
01:54
해경이 1등 항해사에 부주의가 있었던 진술과 항해 관계자들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사고 원인 조사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02:05
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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