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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상황 전문가 연결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인 7시부터 헬기를 동원해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불 진화 속도가 좀 날까요?
[이용재] 그렇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가장 효율적으로 진압을 할 수 있는 것인데요. 야간에는 헬기 투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방화에 주력을 했을 것이고 동이 트자마자 약 25대 정도의 헬기를 투입을 해서 집중적으로 진압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나 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좀 빠른 시일 내에 진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왔지만 불길을 모두 잡지는 못했습니다. 진화가 좀 어려웠던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용재] 산불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람과 습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마는 특히 야간에는 인력이나 헬기나 이런 것에 의한 적극적인 산불 진화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이런 산불을 크게 하고 피해를 크게 하는 그런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동해안 지역의 산불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조금 전에 리포트로도 전해 드렸는데 지금 경기도 연천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건조한 알씨 탓이겠죠?
[이용재] 제일 중요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고요. 우리나라가 어디나 다 늦가을부터 시작해서 이른 봄까지는 습도가, 우리가 12월 습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게 40% 이하로 대부분 지역이 다 떨어지다 보니까 산불이 많이 나는 거고, 특히 요즘에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건강상의 이유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입산 활동이 많아지는 그런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전국 어디를 가리지 않고 산불의 발생 빈도를 높이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도 그렇고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도 대기도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 거라는 예보가 있는데요. 큰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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