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아] "명령 내려지면 곧장"…일본 향해 '불바다' 경고한 중국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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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일본 전역이 전쟁터로 변할 것" 건방 떨지 말라는 중국의 경고 [지금이뉴스] (11월 20일, 이미영 에디터)  01:58 [뉴스퀘어10] 중일 갈등 장기화? 국익 위한 '반사이익' 적기인가 (11월 20일 출연)  05:38 중국, 일본에 추가보복..."수산물 수입 다시 금지" (11월 19일, 김세호 기자)  07:23 중국군 등판...일본·타이완 한번에 정조준? [지금이뉴스] (11월 19일, 이선 에디터)      #일본 #중국 #다카이치 #타이완 #센카쿠열도 #중국군 #시진핑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2007100048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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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일본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이 연이어 일본을 향해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0:1220일 중국 매체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대만이 중국에 공격을 받으면 일본이 자위권 차원에서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중국군은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지속해서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00:27중국군 남중국해안대가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무장한 군인이 오늘 밤 전투가 시작되면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면서 전후여 준비되어 있는가 라고 말합니다.

00:38또 그는 명령만 내려지면 가슴 가득 뜨거운 피로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도 외치는데 영상에서는 군인들의 외침에 이어 항공모함 편대, 항모탑재기 이륙 전투기 편대와 군함의 실사격 훈련 장면 등을 소개했습니다.

00:54특히 전투기가 해상 목표물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01:00남부전국 공군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건방 떨지 마라는 제목의 랩 영상도 공개했는데 비행사격 훈련과 군인의 랩 장면 등을 담고 있습니다.

01:10랩은 적들에게 건방 떨지 마라 혹독한 훈련과 정밀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데 너희가 여기서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고 말하는 내용 등입니다.

01:20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 16일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웅주의 칼럼을 통해 대만의 협 정세에 무력 개입할 경우 일본 국민과 국가 모두 재난에 빠질 수 있다면서 일본 전국이 전쟁터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37중국 국방부 소셜미디어 개정에 따르면 장빈 국방부 대변인도 일본을 향해 2판 4판으로 행동할 경우 중국군의 철통같은 방비에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것이며 비참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01:53중국의 발언들을 보면 굉장히 수위가 높은 비난 발언들이 있거든요. 왜 이렇게 극렬하게 반발하는 거라고 보십니까?

02:08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발언을 하니까 고사과 주재 중국 총영사가 했던 발언은 제가 옮기지는 않겠습니다.

02:16그것은 외교적 관례에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고요. 사실은 19세기, 20세기 외교의 초창기, 국가 간의 외교가 규정되는 그런 상황에서 이 정도의 발언이 나왔으면 이것은 거의 전쟁에 준하는 형태의 발언 정도로 굉장히 수위가 높다.

02:31그만큼 중국은 굉장히 사활적 이해입니다. 타이완 문제만 나오면 어떤 형태로든지 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고요.

02:38예를 들어서 우리도 한국도 이전 정부에서 입장이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타이완에 대해서 힘을 통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정부 입장이 나왔더니

02:49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불에 타 죽을 것이다. 라는 또 굉장히 거친 표현이 나왔거든요.

02:54그래서 모든 외국에 있는 중국 대사나 영사나 외교관들은 타이완 문제가 그 해당국에서 문제가 될 경우에는 거기에 대해서 반드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게 해야 되는 것이고요.

03:06이것은 중국이 늘 영토완정이라 해서 우리의 마치 통일처럼 타이완을 마지막으로 중국의 영으로 다시 흡수하는 것이

03:17자신들의 빼앗겼던 100년의 역사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다고 하기 때문에

03:22이것은 이게 시림핑 주석이 강력한 권력을 갖고 끌어가는 그런 면이 있지만

03:28그 누가 지금 현재 중국의 지도자라도 이것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03:33그런 면에서 그렇게 강력한 발언들이 나오는데요.

03:37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그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받습니다.

03:41말씀하신 그 거친 발언도 그렇지만 중국 측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외교관들이 함께 있는 모습에서

03:48좀 냉대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그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기도 했거든요.

03:52영상 있으면 좀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03:54중국의 외교관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고

03:57또 약간 상대방 일본 외교관을 좀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고

04:01반대로 일본 외교관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약간 고개를 좀 숙이고 있거든요.

04:05이 영상 보셨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하셨습니까?

04:08그렇습니다.

04:08저기 나오는 인물이 일본의 마사야키 대항주 국장이고

04:11유진승 외교부 아주 사장이라고 불리는데 국장이죠.

04:15같은 국장급인데

04:16일단 입은 저 옷을 보시면 중국 외교 국장이 입은 외교부 아주 사장 국장이 입은 옷은

04:23저게 오사운동복이라서 인민복이라고 불리죠.

04:26상징성이 있는 것입니다.

04:27이것이 오사운동이 19년에 일어났는데

04:30그때 오사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게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문제제기였거든요.

04:34그러니까 일부로 보통은 외교관리상 타일을 메고

04:39이런 식으로 서양식 복장을 하는 게 맞는데

04:41저런 옷을 입고 그리고 지금 잘 보면 보이십니다만

04:44왼쪽에 여기에 또 자기 중국 국기가 아마 표찰로 있을 겁니다.

04:49그것도 보이는 것이고요.

04:51당연히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은 저것도 다 연출된 것이다.

04:54외교라는 것은 하나에 다 연출된 상징성을 부과하는 겁니다.

04:57그렇기 때문에 표정이라든지 입는 옷이라든지

05:00그 제스처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05:03명백하게 이것은 제가 표정에 절대 웃는 표정이 않고

05:06굳은 표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05:08저것은 그만큼 중국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05:11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이만큼 자신들은 이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05:16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또 외교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고 보이는데

05:21글쎄 저것도 보통 외교 규범에서 저 정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05:26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든지.

05:27이번에 중국이 보여준 아까 말씀드린 오사카 총영사도 그렇고

05:32표현들과 반응이 굉장히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거죠.

05:36남중국해와 타이완 남부 전역을 총괄하는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정부가

05:42건방떨지 말하는 제목의 랩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에 개시했습니다.

05:49중국 남부정부 공군은 19일 공식 위책 계정에

05:52비행 및 사격 훈련 모습, 소속 군인이 빠르게 랩을 하는 장면을 담은

05:5736초짜리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05:59영상 제목은 한국어로 건방떨지마, 날뛰지마 정도로 해석됩니다.

06:04노래는 나와 전투기는 완벽한 공중공격으로 격추한다.

06:08서남 영공은 내가 지킨다.

06:09적들아, 건방 떨지 마라.

06:12혹독한 훈련과 정밀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데

06:15너희가 여기서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 등

06:18경고성 가사로 이루어졌습니다.

06:21후반부에는 좋게 말할 때 듣지 않으면 벌주를 마시게 될 것이라며

06:24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6:29남부정부는 영상에서 상대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며

06:31잠재적 적국을 겨냥하는 대외선전용으로

06:34이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06:37남부정부 공군은 남중국해 작전을 총괄하고

06:39타이완 남부 및 광둥푸젠 남부 해역을 포함한

06:42서남방향 영공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06:46타이완 해역은 통상 동부정부 관할이지만

06:48타이완 공군과의 공중 대치, 타이완 해역 남측 작전 시에는

06:52남부정부도 출격합니다.

06:55최근 동중국해와 타이완을 둘러싸고

06:57중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06:58이처럼 무력을 과시하는 영상이 우회적으로

07:01일본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07:05바카이치 산하에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07:08타이완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07:11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07:14중국은 관련 발언 취소와 사과 설명을 촉구하며

07:18연일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7:20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금지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07:28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습니다.

07:31중국은 일본이 지난 2023년 8월

07:33쿠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위에 반발해

07:36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습니다.

07:40이후 지난 5일,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07:43어렵게 재개했지만 보름 만에 또다시 금지한 겁니다.

07:46일본 정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08:01한층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8:03앞서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관광을 자제할 것을

08:19촉구했는데 중국 관광객이 급감할 경우 일본은

08:22최대 20조 원의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08:25나왔습니다.

08:27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중국은 자국어선과 일본

08:30해양보안청 선박이 충돌한 뒤 일본에 대한

08:33히토류 수출을 중단한 바 있는 만큼 이번에 또다시

08:36히토류 수출 중단 카드를 꺼낼 가능성에

08:38일본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8:42일본 정부는 외무성 국장급 인사를 중국에 급파하며

08:45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했지만

08:47중일 간 입장 차만 확인한 상태여서

08:50중일 간 외교적 갈등은 더욱 격화할 가능성이

08:53커 보입니다.

08:53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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