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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에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겁니까?
◆이정환> 아무래도 대만에 대한 이슈는 사실 APEC에서 미국이 안 다룰 정도로 중국이 굉장히 민감해한 이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카이치 총리가 왜 이렇게 강력한 발언을 했느냐. 아무래도 이번 정권을 잡을 때 우익 쪽으로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우익 쪽을 의식하는 그런 정책이 나온 것이 아니냐라는. 미국도 이야기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큰 이슈다라고 일단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역시 굉장히 심한 발언도 지금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할 정도로. 외교 언사라고 보기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감정이 격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최근 중국 여행사들이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일본에 갈 비행기를 예매한 사람들에 대해서 돌려주겠다. 혹은 다른 항공사로 이전시켜주겠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일본에 대해서 방문을 한다든지 이런 것 자체를 막고 있고, 실제로 공무원들 역시 회의를 중단해버리는, 여러 가지 회의를 해야 하는데 가서 회의하는 것 자체를 잠시 중단했다고 할 정도로 감정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산물 수입 중지 조치 같은 것들은 이러한 전반적인 연장선상에서 나온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실 미국도 안 건드린 이런 대만 이슈에 대해서 일본이 자위대를 보내겠다는 이야기는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중국 입장에서는 대만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자위대를 보내서 개입하겠다라는 이야기는 어마어마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이슈이기 때문에 지금 경제 관계라든지 정치 관계, 외교 관계 모든 것들이 급격하게 냉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우리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의 이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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