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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기존 국도 이용 90분에서 55분으로 단축
"충북 지역 남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계기"
다음 달 마지막 남은 충주∼제천 구간도 개통


충북 청주와 충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가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착공 8년 만에 주요 구간이 연결되면서, 청주에서 충주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넘게 줄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하게 뻗은 왕복 4차선 도로 위를 차들이 막힘없이 달립니다.

새롭게 추가 개통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충주시 대소원면까지 10.7㎞ 구간입니다.

기존 청주에서 음성까지만 이어지던 도로가 이제 충주까지 한 번에 연결된 겁니다.

이동 시간도 크게 줄어 청주에서 충주까지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90분가량 걸리던 것이, 이제 5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개통이 지역 남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청주와 충주는 저는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55㎞밖에 안 되는 그런 길을 우리는 1시간 반씩이나 걸려서 서로 소통하지 않고 단절된 길을 걸어왔다고….]

이제 남은 건 충주에서 제천을 잇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겼는데, 다음 달이면 충주 신촌교차로에서 제천 봉양읍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도로도 모두 열릴 예정입니다.

[강창식 /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 (충주) 신촌교차로에서 검단교차로 구간이 한 4.2㎞ 남아 있습니다. 그것까지 마무리되면 완전 개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지 8년, 사업 구상 단계까지 포함하면 15년 만에 충북의 남북을 잇는 핵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충북 전역의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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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충북 청주와 충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가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00:05착공 8년 만에 주요 구간이 연결되면서 청주에서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30분 넘게 줄었습니다.
00:12이성우 기자입니다.
00:17시원하게 뻗은 왕복 4차선 도로 위를 차들이 막힘없이 달립니다.
00:21새롭게 추가 개통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충북 음성군 소위면에서 충주시 대소음면까지 10.7km 구간입니다.
00:31기존 청주에서 음성까지만 이어지던 도로가 이제 충주까지 한 번에 연결된 겁니다.
00:37이동시간도 크게 줄어 청주에서 충주까지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90분가량 걸리던 것이 이제 5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00:45충청북도는 이번 개통이 지역 남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4이제 남은 건 충주에서 제천을 잇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01:07현재 공정률은 90%를 넘겼는데 다음 달이면 충주 신천 교차로에서 제천 봉양역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도로도 모두 열릴 예정입니다.
01:16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지 8년 사업 구상 단계까지 포함하면 15년 만에 충북의 남북을 잇는 핵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01:39충청북도는 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며 물류비 절감은 물론 충북 전역의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1:48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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