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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이슈콜입니다. 독감 확산 세가 거셉니다. 환자 수가 10년 만에 최고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일까요? 이달 첫 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는 50.7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더 걱정되는 건 전파 속도입니다. 직전 주보다 2배 이상 폭증하며 무섭게 퍼지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확산세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번 독감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7∼12세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8.1명으로 평균보다 훨씬 많은데요,초등학생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이미 지난 절기의 정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늦었나 싶지만,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꼭 해야겠죠. 그런데 정보를 찾다 보면 독감 백신이 3가와 4가로 나뉘어 있어 어떤 걸 맞아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올해 세계보건기구와 우리나라는 3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백신의 가장 큰 차이는 포함된 바이러스 수인데,4가 백신에만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수년째 검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 종류뿐 아니라 가격도 혼란스럽습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이지만, 이외 사람들의 접종료는 평균 3만 원 후반대인데요. 그런데 병원마다 1만 원대부터 5만 원 넘는 곳까지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3가 백신의 경우 병원을 직접 찾기 전엔 접종료를 확인할 수 없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접종료는 왜 이렇게 다른 건지,독감 진료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관련 내용 전문가에게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이재갑입니다.
올해 왜 이렇게 환자가 많은 겁니까, 독감?
[이재갑] 일단 지금 학기 중에 독감 유행이 시작된 것, 작년보다 유행 주의보가 한 달 이상 빨랐고요. 그렇기 때문에 학기 중에 소아 중심으로 또 청소년 중심으로 유행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어서 일단 지금의 유행 양상이 한 2~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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