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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이호령 박사 나오셨습니다. 어제 한미 팩트시트 공개 이후에 또 한미안보협의회 SCM 결과도 발표됐는데 안보 관련해서 여러 사항이 확인됐죠?

[이호령]
그렇죠. 보면 팩트시트가 나오기 전에 한미 간에 국방장관 회담이 있었고 그것이 SCM에 담겼는데 그 내용이 팩트시트 내용과 SCM을 통해서 나온 내용이 공통된 내용들이 많아요. 그래서 크게 동맹 현대화 부분과 관련해서 동맹 현대화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동안 궁금해했었는데 결국에는 한미 동행의 현대화와 관련된 개념들이 이번에 많이 내용이 정리가 됐고요. 그리고 동맹 현대화에 따른 우리 국방비를 조속한 시일 내 GDP 3.5%로 증액을 하겠다. 또 미국 무기 구매를 하겠다. 그리고 주한미군 관련된 포괄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는 이런 부분이 담겨져 있고. 또 기존에 우리가 유지해왔던 정전체제 유지라든지 유엔군, NLL 유지를 계속하겠다, 그다음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핫이슈가 됐던 게 원자력추진잠수함과 관련해서는 건조와 관련된 사항이 명확하게 담겨진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핵추진잠수함이 가장 큰 관심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어디서 건조하느냐가 담기지는 않았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리조선소라고 말했고 우리 정부는 또 한국 내에서 건조할 거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호령]
일단 APEC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조선소에서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이 논의가 진행이 된 과정에서는 사실상 한국에서 건조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토대로 진행됐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질적으로 필리조선소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을 건조하기에는 너무나 기반시설이라든지 이런 걸 새로 구축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순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를 하는 게 맞고 그 방향에 맞춰서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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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00:05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 나오셨습니다.
00:10어서 오세요.
00:11어제 한미 팩트시트 공개 이후에 또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 결과도 발표됐는데
00:17안보 관련해서 여러 사항이 확인됐죠?
00:20그렇죠. 보면 팩트시트가 나오기 전에 사실상 한미 간의 국방장관 회담이 있었고
00:27그것이 이제 SCM에 담겼는데 그 내용이 팩트시트 내용과 SCM을 통해서 나온 내용이 공통된 내용들이 많아요.
00:36그래서 보면 크게 동맹현대화 부분과 관련돼서 동맹현대화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동안 궁금해 했었는데
00:43결국에는 한미동맹의 그런 현대화와 관련된 개념들이 이번에 많이 내용이 정리가 됐고요.
00:50그리고 거기에 따른 동맹현대화에 따른 우리의 국방비의 조속한 시일 내 GDP 3.5%로 증액을 하겠다.
01:00또 미국 무기 구매를 하겠다.
01:03그리고 한미, 주한미군에 관련된 포괄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는 이런 부분이 당겨져 있고
01:09또 기존에 우리가 또 유지해왔던 정전체제 유지라든지 유엔군, 그 다음에 NLL 그런 유지를 계속하겠다.
01:19그 다음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
01:23그리고 또 하나 가장 핫 이슈가 됐던 게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관련돼서는 건조와 관련된 사항이 명확하게 그 내용이 당겨진 내용으로 구성이 된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01:40지금 말씀하신 대로 핵 추진 잠수함이 가장 큰 관심일 것으로 보이는데
01:44이걸 어디서 건조하느냐가 지금 담기지는 않았어요.
01:48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리 조선소라고 말했고 우리 정부는 또 한국 내에서 건조할 거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1:55일단 에이펙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 조선소에서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는데
02:02이 논의가 진행이 되어온 그 과정에서는 사실상은 한국에서 건조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토대로 진행이 됐었던 걸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02:14그리고 실질적으로 필리 조선소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기에는 너무나 거기 기반 시설이라든지 이런 게 새로 구축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2:26합리적인 그런 수순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하는 게 맞고
02:35그럼 그 방향에 맞춰서 지금 진행을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2:39그러면 왜 건조 장소가 팩트 시트에는 담기지 않은 건지 궁금합니다.
02:43추가로 또 협상해야 될 게 있을까요?
02:46팩트 시트에 보면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필리 조선소도 담겨져 있지 않다라는 거죠.
02:53그러면 사실상의 APEC 정상회담 때의 장소가 어디냐에 대한 그 부분은 사실상 우리가 요구했던 그 방향대로 한국에서 건조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라고 볼 수가 있고
03:07거기에 관련돼서 결국에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데 중요한 건 연료지 않습니까?
03:13전원축 우라늄과 관련된 연료 부분과 관련돼서는 지금 미국과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03:20네. 그리고 또 전작권 환수가 언급이 됐는데 지금 임기 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이 목표 아니겠습니까?
03:29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03:31지금 보면 팩트 시트에 나온 내용들과 또 SCM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
03:37모든 내용들이 굉장히 초점이 전작권 전환의 임기 내에 전환 환수를 받겠다라는 것이 굉장히 강조점이 찍혀져 있고
03:48또 실질적으로 거기에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내용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는 점을 봤을 때
03:54임기 내 목표로 굉장히 추진을 하려고 한다.
03:58그 부분 중에 하나가 지금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 3단계의 평가와 검증이 있는데
04:06내년에 지금 2단계인 완전 운용능력과 관련된 그 전에 평가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검증을 하는 거죠.
04:15검증을 내년에 시행을 하게 되고 그러고 나서 3단계를 한다면
04:212030년에 지금 정부가 임기가 끝나지 않습니까?
04:262030년 안에 전작권을 환수를 하겠다라는 거고요.
04:31보면 공교롭게도 미국의 군사 장비와 무기 구입도 데드라인 날짜가 2030년으로 못 박혀져 있어요.
04:412030년까지 미국 무기를 구입하는 데 있어서 약 36조에서 37조 사이에 돈을 투자를 한다는 거죠.
04:52그런 거를 봤을 때 실질적인 그런 내용 구성이나 또 하나가 주한미군의 유지를 위해서
05:01지금 44조를 쓰겠다, 투자하겠다라는 부분이 나오지 않습니까?
05:07이 부분이랑 다 연결을 시켜본다면 전작권이 전환이 되면 결국에는 미래연합사가 구성이 되고
05:14그 미래연합사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미래연합사를 끌고 가야 되기 때문에
05:19결국엔 거기에 드는 비용에 해당되는 부분이 지금 44조라는 금액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5:31그래서 굉장히 엄청난 국방비 GDP 3.5%에 미국 무기 또 2030년까지 36조 원을 쓰겠다.
05:41그다음에 주한미군에 대한 포괄적 어긴 지원으로 44조를 쓰겠다라고 하면
05:48좀 보면 러프하게 계산을 해도 우리가 1년 GDP가 지금 2,000조인데
05:54150조에 해당되는 금액이 지금 사용이 된다, 될 것이다 라는 계획이 발표된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06:02지금 말씀하신 게 지금 주한미군을 위해서 330억 달러를 지금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데
06:09이게 내년 방위비 분담금의 30배에 달하는 숫자 아니겠습니까?
06:14어마어마한 돈인데 이게 어떻게 쓰이는 건지는 지금 상세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06:18굉장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06:21네, 지금 이 명목은 그 전에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인 SMA랑은 내용이 틀린 거예요.
06:30구성이 이제 틀리고 이게 보면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그 연속성 상하에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06:38결국에는 전작권을 지금 우리가 전환을 하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미래연합사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06:46거기에 빠른 시간 내에 군사적인 능력이라든지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06:52결국에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지원체계라든지 운영체계를 구축을 해야 된다는 거죠.
06:58그래서 거기에 대한 비용이고 결국에는 우리가 빠른 시간 내에 전작권을 전환을 한다 그래도
07:04이제 C4I에 해당되는 그런 운영체계라든지 이런 거 우리가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구축할 수는 없거든요.
07:11결국에는 거기에 대한 그런 비용도 미래연합사에서의 주한미군의 포괄적인 지원이라는
07:19그 맥락 하에서 그 돈이 지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7:25네. 한미동맹 현대화 부분도 살펴보자면은 지금 주한미군 재배치 관련해서
07:31이제 2006년 이후 합의를 확인한다 이렇게 담겼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07:362006년에 이제 합의를 어떤 걸 했냐면 전략적인 주한미군의 전략적인 유연성에 대해서는 오케이
07:43즉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 영내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07:51주한미군을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이동시키는 데 대해서는 동의를 한다.
07:57단 그러나 전쟁이라든지 불안정 그런 사태에 주한미군이 개입되는 그런 상황에 있어서는
08:06반드시 한국과 합의를 해야 된다는 거죠.
08:10그래서 조건에 기반한 어떻게 보면 전략적 유연성이라고 봐야겠죠.
08:15네. 그 관련해서 SCM 합의문을 보면은 주한민군 현 수준 유지라는 내용이 빠졌더라고요.
08:23이건 어떻게 보세요?
08:24지금 보면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요.
08:31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보면 현 수준 유지에서 지속적인 유지로
08:36개념이 뒷부분이 지속적인 유지에 더 방점이 되는 거죠.
08:40그러면 현 수준 유지라고 했을 때는 주한미군의 숫자라든지
08:45지금의 능력 대세에 기반한 현 수준이라고 본다면
08:48앞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거는
08:53양적 변화에서 양적 측면보다 질적 변화 측면에 더 방점을 둔
08:58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라고 볼 수가 있겠죠.
09:01네. 이 팩트시트가 발표되기 하루 전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09:07핵 추진 잠수함에 대해서 한반도와 역내 안정과 직결된 사안이라면서
09:12신중히 다루기를 바란다.
09:14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유가 있는 거죠?
09:17아무래도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같은 경우에는 디젤 잠수함 대비 자망 시간도 길고
09:24그러다 보니까 원자력 추진 잠수함 자체가 갖고 있는 그런 전략적인 의미를 부각을 시킨 것 같아요.
09:33결국에는 우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략적인 대응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갖는 것에 대해서
09:42중국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인태 지역에서의 1도련선, 2도련선으로 확장해 나가는 그 과정에서의
09:50자신들의 전략적인 셈법에 이 부분에 변화를 줄 수 있지 않느냐
09:56결국에는 인태 지역의 군비 경쟁에 가속화가 되지 않느냐라는 측면을 부각시킨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10:02지금 핵 추진 잠수함을 바라보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인식차가 있고
10:07또 여기다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양안 문제까지 언급되지 않았습니까?
10:11앞으로 한중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10:14결국에는 안보라는 이슈는 결국엔 다 기본적으로 중국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10:19기본 우리의 안보가 굉장히 다 최우선인 거죠.
10:24그러한 측면에서 안보적인 문제와 관련돼서는
10:27자신의 그런 억지태세를 강화를 한다라는 그런 상호 이해하에서의
10:32또 한중관계 발전은 보다 더 포괄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해나가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38네 얼마 전에 북한이 최근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을 했고요.
10:44또 내년 9월에 개막하는 학위 아시안게임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런 소식이 있던데
10:49이게 맞다면 어떤 의미로 봐야 됩니까?
10:52일단 보면 북한 같은 경우 내년에 아시안게임에
10:57어떻게 보면 국제 스포츠게임에 나오겠다라는 거로 볼 수가 있는 거죠.
11:01보면 선수들도 150명을 포함해서 선수단 규모도 한 260에서 270여 명을 내보낸다라고
11:11지금 이야기는 나오고 있어요.
11:13그런 걸 보면 코로나 이후에 북한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11:19결국에는 그 스포츠 무대에 나오겠다라는 거는
11:23국제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어떻게 보면 소프트 차원에서의 접근법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11:31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1:33이호령 박사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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