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에도 남겨진 남측 자산들을 활용해 일부 공장을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00:09위성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봤더니 최근엔 문구류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가장 활발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7이종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2지난 4일 미국 지구관측 위성이 촬영한 개성공단 모습입니다.
00:27지표면에서 발산되는 열을 감지해 데이터화한 것으로 곳곳에서 붉은색이 식별됩니다.
00:34공장이 가동되면서 주변보다 더 많은 열을 뿜어낸 건데 분석 결과 남측 기업인 아모스와 사마스전자 공장 온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00:45각각 문구류 등 학용품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00:49이외에도 스마트폰, 금형, 플라스틱 부품을 만드는 공장과 여성 의류, 또 식기류를 생산하던 공장에서도 주변보다 더 높은 열이 감지됐습니다.
01:00공장 시설을 가동할 때 외부로 열이 발산되거든요.
01:04그 열의 세기가 강하면 기술이 활발하게 망가동한다고 볼 수 있고요.
01:09남북 경협의 상징이던 개성공단이 멈춰선 건 지난 2016년입니다.
01:14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계속된 도발에 우리가 전면 중단을 선언했고
01:19입주기여 124곳은 설비 등을 대부분 그대로 남겨둔 채 철수해야 했습니다.
01:39이후 북한은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보란듯이 폭파하면서도
01:45남측 시설을 무단 몰수해 부분적인 가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01:51숙련된 기술이나 고전력이 필요 없는 시설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01:55경고업이나 생필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00개성공단 무단 가동 현안과 관련돼서는 24년 이후에
02:05월 평균 40여 개 기업의 시설이 무단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02:12통일부는 정동룡 장관 취임 이후 개성공단 재가동 의지를 공식화하며
02:17최근 조직 개편에도 이를 반영했습니다.
02:21무단 가동이 북측의 개성공단 필요성의 한 단면일 수도 있겠지만
02:25정상적 재가동까지는 경색된 남북관계나 대북 제재 등
02:30넘어야 할 문턱이 꽤 높은 게 현실입니다.
02:33YTN 이종원입니다.
02:341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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