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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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길라임씨한테 소리 좀 그만 지르세요.

00:11방금도 막 밀치고 그러시던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00:16저한텐 이 사람이 김태희구 전도현입니다.

00:20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

00:22방해가 안된다면 식사대접을 하고싶습니다. 어떠세요?

00:33아니 뭐 사라는 것도 아니고 사시겠다는데 먹어야죠.

00:38가자고. 갑시다.

00:44맛있게 드세요.

00:46네 잘 먹겠습니다.

00:46어떻게 된다.

00:49맛있게 드세요.

00:50신경쓴다고 썼는데 음식이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00:58감사합니다.

00:59잘 먹습니다.

01:00그럼 식사하실 동안.

01:06이 사람은 제가 잠시 빌리겠습니다.

01:08길라임씨는 나랑 곧 먹어줘요.

01:10내 방구칭이에요. 가요.

01:14왜 이래? 잠깐만.

01:16잠깐만.

01:20취향 참 판타스틱이다.

01:22저런 빙티나는 애가 뭐가 좋아?

01:24화나지 화나.

01:25빙티하면 이쪽인데.

01:27그죠?

01:28뭐라고요?

01:29뭘 좋아할지 몰라서 라운지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일단 질보다 양이다.

01:48많이만 줘라 하길래.

01:50앉아.

01:53앉아.

02:02편히 앉으라고 의자 빼주는 거잖아.

02:08됐어.

02:09다른 여자나 빼줘.

02:10두 나이들으로 의자 빼주면 넘도 안 하고 싶어?

02:22기도할 거 아니면 꺼도 되지?

02:31식사의 촛불은 기본이지.

02:32나한테 기본은 맥주 세 병에 과일 한주야.

02:36왜 말 안 했는데?

02:37뭘?

02:38뭘?

02:39뭘?

02:40아.

02:41내가 그 사장인 거?

02:44이런다.

02:45내가 전에 다 말했잖아.

02:47나한테 막 소리 지르고 그러면 안 된다고.

02:49솔직히 놀랐지?

02:51백수인 줄 알았더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근사해서.

02:56갑자기 내가 막 달라보이지?

02:58얼굴도 더 잘생겨보이고, 키도 좀 더 커보이고.

03:01아.

03:02그 추리링이 진짜 비싼 거였구나.

03:05너무 죄송스럽다.

03:07뭐야?

03:13그렇게 쉽게 인정하면 남자분인 나로서는 상당히 민망하지.

03:16나 화내면 이쁘다면서.

03:18안 그러려고 이제.

03:20그러니까 다신 이런 짓 하지 마.

03:23액션스쿨에도 오지 말고.

03:25당신 같은 사람 심심풀이로 놀러오는 것 아니야.

03:29저 죄송하지만.

03:35저 죄송하지만.

03:39저 죄송하지만 이쪽 빈 테이블로

04:01같은 팀이에요. 공기밥만 하나 주세요

04:02주지 마세요

04:04괜찮아요. 주세요

04:07여기 신경 쓸 거 없어요. 가서 일 보세요

04:10뭐하는 짓이야. 난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돼

04:21날 이해 좀 시켜봐

04:23나한테 편한 식탁은 이런 거야

04:27아까 뭐가 불편했는데? 촛불? 와인? 의자 빼준 거?

04:30세탁

04:31내가 가진 전부야

04:392만 원은 병원비, 2만 원은 밥값

04:42훨씬 비싼 밥인 거 아는데

04:44입도 안 됐으니까 이렇게 퉁치자

04:47이제 더 이상 엮일 이유 없지

04:49너무하잖아

04:58내가 바란 건 단지 그 빌어먹을 죄송합니다만 좀 안 하면 좋겠다 했어

05:04죄송합니다

05:05죄송합니다

05:06뭐가 죄송해요? 뭐가 죄송해요? 죄송합니다는 대사야? 여기 어딨어?

05:11아유 진짜 내려오면서 판타스틱하게 한번 딱 멈추냈어

05:15아유 더 이상 죄송한 거 아니야

05:17누구지? 빨리 올라와

05:18죄송합니다

05:19아유 죄송하지 마

05:29죄송합니다가 어때서?

05:31난 죄송합니다 100번도 할 수 있어

05:36죄송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면서 하루 종일도 할 수 있다고

05:41나 그렇게 먹고 살아

05:43근데 난 이제 그쪽 덕분에 길라인 백존네 소리까지 듣게 생겼어

05:49그나마 100번이면 됐을 죄송합니다를 난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까

05:54세상에 동화 같니?

05:59세상의 모든 식탁에 꽃과 와인과 촛불이 놓이는 줄 알아?

06:03나한테 필요한 건 철딱선이 없는 백화점 사장의 잡벅용 선심이 아니란 얘기야

06:10마지막 경고야

06:12다신 내 눈 앞에서 얼쩡거리지 마

06:24单ope

06:29대한민국

06:33넌

06:45자

06:45나

06:46죄송합니다

06:48죄송합니다

06:49죄송합니다

06:50죄송합니다

06:52죄송합니다

06:52밥 잘 먹었어요

06:54길라임, 꽤 좋던데.

06:56아, 잘 먹었어 오늘.

06:57네, 잘 먹었습니다.

06:58오, 라임씨!

07:00진짜 기성운 거잖아.

07:01아니, 벌써 와. 현장 준비도 안 됐는데.

07:05잠깐, 이제는 그냥 우리 채린이가 가자. 파스트도 제대로 따고.

07:09아니요, 감독님.

07:11이걸 왜 제가 해요? 미쳤어요?

07:13저, 높은 곳 못 올라가요.

07:15뭘 못 올라가? 예능에선 버즈 점프, 잘만 뛰둬만.

07:19라임씨는 정식이 뭐 하면 내 옆에서 같이 모니터 보든가.

07:23오케이야.

07:26기가 막혀, 정말.

07:28이봐요. 대체 사람이 왜 그래?

07:31내가 아까 물었을 때 나한테 뭘 했어?

07:33김주헌씨가 누굽니까?

07:36통성명한 사이가 아니어서.

07:38지금 나랑 장난해?

07:40그럼 내가 다시 물을게.

07:42김주헌씨랑 무슨 사인데?

07:44대답 안 해? 둘이 무슨 사이냐고!

07:48근데요, 박채린씨. 너 왜 자꾸 반말이세요?

07:53우리가 무슨 사이면 어쩔 건데.

07:55내가 대답할 이유 있어?

07:58아니요. 없는 것 같은데.

08:01내 생각도 그래.

08:03근데, 먹고 대답하라는 건 아니지만, 구침 가서 뭐 먹었어?

08:13요? 스테이크? 랍스터?

08:16뭐?

08:18완전 대박이죠.

08:20돈 잘 법니다. 걔가. 로얼백화점 사장이더라니까요.

08:23사장?

08:24네.

08:25아까 거기서 촬영했잖아요.

08:26감독 괜한 걸로 라임이 트집 잡는데, 돈 잘 법니다가 나타나서.

08:31저한테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현입니다.

08:33라임이한테 꽂혀있잖아요. 이게.

08:34라임이 거기서 촬영한다고 촬영시간 느려주고, 전 스태프들한테 밥 쏘고 장난 아니었어요.

08:46잘났습니다.

08:48야, 어떻게 된거야? 너 정말 김주헌이 거기 사장인거 몰랐어?

08:53길라임이 로또 맞은거지. 인생 진짜 한방이다.

08:59길라임 이제 스턴트 때려치냐?

09:01때려치기엔 뭘 때려칩니까?

09:03그 사람 저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09:12하나 사나 좀. 그 깎아 얼마나 한다고.

09:15돈 잘 법니다. 걔 백화점 가서 하나 가져와.

09:17선배님!

09:18헐.

09:19형 얘 봐요. 어제까진 안그랬거든요.

09:22먼저 가보겠습니다.

09:29라면 드실래요? 물 부을까요?

09:35벌써 몇번째 돌아서였네요.

09:41그냥 모르는 척 웃어버렸죠.

09:45아무 말 없이 내 맘을 숙여봐도 그대 내 맘 몰라 헤매이나요.

09:54덜컥거리나 사랑하단 말 내겐 익숙하지 않던 말이라.

10:03그대의 뒷모습에 외쳐봅니다.

10:12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쉴 수 있어서.

10:17그대 곁에서 난 그저 웃어.

10:20내 벽을 거예요.

10:37지금 시작하 ElektronJean 우리의韓 Evan이 나왔네.

10:38여러분 이제 Infinix이로 이해하자 șiremeคร versucht.

10:41라면이 정상에 대해 엘먹거려ն은 어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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