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 2-4

Drama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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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상처가 어떻게 된다 확인만 하고

00:30흉졌다 미스 코리아 못 나가겠네

00:38빌라잉

00:40네 갑니다

01:00빌라잉 씨 되게 참 이상한 여잔게 왜 화낼 때 더 이뻐 보이지?

01:10너희 새끼 정신 안 차려?

01:13아까부터 정신을 얻다 팔아먹은 거야?

01:18죄송합니다

01:18팔 다친 것 때문에 그래?

01:20아닙니다

01:21아닌데 왜 그 꼬라지야? 이래서 촬영하겠어?

01:24저 다시 촬영합니까?

01:26이따위로 해서 하겠냐고

01:27오늘부터 육기들 훈련은 길남에 맞는다

01:30감독님

01:31넌 당분간 현장 나오지 마

01:33나머지는 카스턴트 준비해

01:35네

01:35감독님

01:38좋게 생각해

01:58이럴 때 시절 언제시냐?

01:59아 근데 그 자식 안 나왔더라

02:02돈 잘 법니다 걔

02:03딱 마음에 들었는데 순발력도 좋고

02:06순발력이 좋은 지는 어떻게 하십니까?

02:09말하는 거 못 봤냐? 순발력 있게 받아치는 거?

02:13너 혹시 어제 걔 끌고 나서 팼냐?

02:17제가 무슨 깡팹니까?

02:19애초에 이쪽에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02:20그렇지

02:21관심은 너한테 있었던 거지

02:23그런 거 아닙니다

02:24지나치게 강한 부정이다 너 지금

02:26아 진짜 왜 그러십니까?

02:28안 그럴 테니까 핸드폰 좀 줘봐

02:29핸드폰이요?

02:30안 가져 나와서 그래

02:31줘봐 얼른

02:32아영이

02:36아영이

02:39정한 선배님

02:40세탁

02:40자매아식

02:41심차정 FD

02:42괴양공업사

02:43010

02:44네 인생도 참

02:47여기 6159가

02:49돈 잘 법니다 걔 맞지?

02:51뭐 하시는 겁니까?

02:53하지 마십시오 선배님

02:54죽여 얼른

02:55뭐 하시는 겁니까?

02:57VVIP 라운지가 어쨌다고?

02:59심각한 건 아닌데요

03:01담당 직원이

03:03자격미달인 사람을

03:04출입시키는 바람에

03:05그 직원 여자지

03:07그 여직원이랑 사겨?

03:09네?

03:11아

03:11아 무슨 그런

03:13근데 왜 뻔한 걸로 시간 빼서?

03:16요즘 소릴 안 질렀더니

03:17뇌가 아주 서정적이야?

03:20잘라

03:20다음 한 건

03:21제 생각엔

03:235년 동안 열심히 근무한 것도 있고

03:25이렇게 쉽게 결정하시기보단

03:27일단 전화 오시는데요?

03:28이거 지금 진짜 온 거지?

03:35온 거 맞지?

03:36나 지금 딴 생각하는 거 아니지?

03:40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03:42여보세요?

03:49여보세요?

03:50여보세요?

03:53뭐해?

03:54얼른 오라 그래

03:55여보세요?

03:59어

03:59나 길라임 선배인데

04:01야 육기

04:04너 당장 안 튀어오냐?

04:06빠져가지고

04:06네가 무슨 AS야?

04:09전화해 오게

04:09공손하게 말할 때 당장 튀어와라

04:12척추보는 5번이 6번 되기 전에

04:14끝난다

04:15끝난다

04:16여보세요?

04:20여보세요?

04:22여보세요?

04:24와 뭐 이런

04:25누구신데

04:27누구긴 누구야

04:29불숭불숭 켜놔

04:30나 미친놈 만드는

04:31분들 없으시길 바랍니다

04:41근데

04:435번 척추가 어딘지 아시는 분?

04:49야 이거 갖고 가야 될 거 아니야

04:5425주년 창립기념 사안행사의 기본 컨셉은

05:02그 경품 이벤트로

05:03그 테마는 로맨틱 가이 오스카와 떠나는

05:073박 4일의 낭만 여행인데

05:09여행지는 현재 제주도로 진행 중이고

05:15사장님?

05:25어

05:26어?

05:28어?

05:29이게 최선입니까?

05:34확실해요?

05:36다 들으셨습니까?

05:38이게 최선입니까?

05:40확실해요?

05:42다 들으셨습니까?

05:47그럼 최선이네요

05:49진행하세요

05:57다른 분들은 나가들 모시고

05:59최실장님은 남으시고

06:01저

06:12저

06:14저기

06:16우리 백화점도 드라마나 영화에 장소협창 같은 걸 했으면 하는데

06:21네?

06:22지난번 회 때

06:24그런 거 질색이시라고

06:26그래서 제가 좀 전에 저기

06:28하면서 수줍게 말 꺼내는 거 못 느끼셨어요?

06:31느.. 느.. 느꼈습니다

06:34뼛속 깊이

06:36좋습니다

06:38근데 말이죠

06:40그 외에

06:41이 안에 너 있다 하면서 막 울고 짜고 하는 거 말고

06:45검 같은 거 들고 휙휙 날아다니고 하는 액션 있잖아요

06:48스턴트가 많이 필요한 그런 액션 쪽에 협찬을 하면 어떨까 싶은데

06:53네?

06:54지금 앞에 계신 분은

07:15앞에 계신 분은 2007년 영화 촬영 도중 돌아가신 지중현 선배님이시다.

07:22임종수 감독님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스승이셨다.

07:28알다시피 우리가 하는 일은 부자가 되는 일도 유명해지는 일도 아니다.

07:34우리 선배들은 너희에게 노하우를 줄 수는 있어도 돈과 명예를 줄 수는 없다.

07:39누군간 우리를 엑스트라라 부르고 누군간 우리를 스턴트라 부르지만

07:47우린 그 누가 뭐래도 액션배우다.

07:52그 유일한 자부심이 우리가 가진 전부다.

07:56하지만 그 자부심 때문에 우린 불구가 될 수도 목숨을 이룰 수도 있다.

08:02지금이라도 이 길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당장 그만둬도 좋다.

08:07너희들에겐 내 말이 협박같이 들리겠지만

08:10이건 진심이다.

08:17봄날 줄 알았더니 겁나냐?

08:20네 감사합니다.

08:21그럼 고개 들어.

08:24자 그럼 이 선배님의 말씀 가슴 깊이 새겼을 줄 믿고

08:29다음 일정은 너희들의 근상을 보겠다.

08:33일동 이동!

08:34박성!

08:35너를 사랑하겠냐?

08:36너를 사랑하겠냐?

08:37너를 사랑하겠냐?

08:39어 조금만 가까이

08:43너를 사랑하겠냐?

08:45한 발 다가가면

08:49두 발 도망가는

08:53너를 사랑하는 나

08:57지금도 옆에 있어

09:00그 남자는 웁니다

09:04공 갖고 와.

09:17예.

09:17저기 공 좀 주세요.

09:19아니 왜 공 가는 방향으로 머리를 갖다 대?

09:43그런 기술도 있어?

10:05뭐?

10:06차렷!

10:07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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