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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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전히 멋지네요, 길라임씨.

00:10이름까지 알아?

00:15그쪽은 내 이름 어떻게 아는데?

00:18대군 조용히 하고.

00:19어느 애가 대기 뭐냐 대기.

00:21준수 형님 말씀 못 들었냐?

00:2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이하중냐.

00:28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00:30그는 나에게로 와서.

00:32팁을 줘.

00:34너희 씨.

00:36라임씨, 그런게 아니라요.

00:39아니, 팔을 왜 그래요?

00:42다쳤어요?

00:43보면 모르냐?

00:44이 손이 팁 준 손이에요, 이 손이.

00:46이런 추잡한 손 닿는 거 싫잖아.

00:48그죠? 길라임씨.

00:50호호해 주려고 그러죠.

00:54내가 호호해주면 빨리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00:58박채린 때문에 온 거 아냐?

01:04걱정 안되는구나.

01:06맞다.

01:07어떻게 됐어?

01:09일단 좋겠어?

01:10듣고 싶어?

01:11아니라고 하냐.

01:12간파.

01:13뭐?

01:14박채린 사진 잘 찍더라.

01:16엥글이 아주.

01:17알았어 알았어.

01:18오케이 오케이.

01:19탄다고 타.

01:20셋 세일 동안 타.

01:21하나.

01:22둘.

01:23둘.

01:24둘 반.

01:25알았으니까 너 빨라와?

01:26둘 반에 반에 반에 반.

01:28저 인간이 원래 아무 여자한테나.

01:31어?

01:32저 여자가 진짜.

01:36이봐.

01:37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얘기할때.

01:49야 사진 봤어?

01:50박채린 뭐래?

01:51기자들도 알아?

01:52마녀한테?

01:53우리 좋아.

01:54우리 좋아.

01:55rough produits

02:08운가 던지는 тай Puerto.

02:09우리 할 수 있다고.

02:11우리의 곡을 rage dar.

02:16아, 못 찾아올까?

02:24아, 못 찾아올까?

02:26아, 못 찾아올까?

02:38보고 싶으면 너도 가봐.

02:40아닙니다. 헬퍼가 어딜 갑니까?

02:42가보라니까?

02:43괜찮습니다.

02:45너 오스카 팬이잖아. 영화도 같이 하나 찍지 않았어?

02:49기억 못 할 겁니다.

02:51주인공도 아니고 대역인데.

02:57다 됐습니다.

03:13진짜?

03:14어, 날 정확하게 기억하는 거 있지. 이름까지.

03:18여전히 예쁜 애가 아니라 여전히 멋진 애인 것도 참 마음에 들어.

03:24의외다.

03:26걔 주위에 이쁜 것들이 얼마나 많냐?

03:28혹시 취했띠?

03:30아니거든.

03:32아, 내 양말.

03:34어? 내 양말.

03:36양말?

03:37안 신고 나갔겠지.

03:38우리 나이엔 다 그래.

03:40아닌데.

03:41아침에 분명...

03:42실물 보니까 어때? 잘생겼어?

03:44소문은 완전 쩔어.

03:45됐다 싸가지 없다고.

03:46아무렴 어떠냐?

03:47예.

03:48너 만날 것도 아니고.

03:50내일이면 페이드아웃 될 한 여율밤의 꿈인데.

03:54오늘 하룬 그냥.

03:56뵙고 만난다.

03:58야.

03:59그냥 내 뺨을 어떻게 해?

04:00바채리 너 어떻게 됐냐고?

04:01말 시키지 마.

04:02신경질러 죽겠으니까.

04:03네가 왜 신경질이나?

04:04신경질 낼 사람이 누군데 지금?

04:05데려다 죽였다는데 그냥 가잖아 건방지게.

04:07뚜껑도 닫아준다는데.

04:08나 왜 거기서 또 데려다 주겠다고 했냐고.

04:10아 짜올라 씨.

04:11뭔 소리야.

04:12네가 스턴 타는 여자한테 꼬칠 놈도 아니고.

04:14너 지금 나 피마를 하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04:16박채리는 어떻게 됐냐고 차 타면 얘기해 준다며.

04:18그럼 계속 타고 있었어야지.

04:19중간에 내렸잖아.

04:20그 여자가 가니까 내린 거잖아.

04:21그 여자가 가면 내려도 된다고 안 했잖아.

04:23그 여자가 가면 내려도 된다고 안 했잖아.

04:25아.

04:26아.

04:27아.

04:28아.

04:29아.

04:30아.

04:31아.

04:32아.

04:33아.

04:34아.

04:35아.

04:36아.

04:37아.

04:38아.

04:39아.

04:41형은 머리를 키 커 보일러 고 달고 다니냐.

04:46만약 박채린이 사고 치게 뒀으면 호호 해 줄라 그러지.

04:49그런 먹먹먹�nak 구별도 안되는 소리나 하게.

04:51내가 내 머리에 돋겠냐고.

04:53아.

04:54아.

04:55이 자식 잘 해결할구나 해결할 줄 알았다는 애가 넌 사악하니까.

04:58그래서 말인데 계약서 하나 더 써야겠다.

05:01죽으면 죽었지.

05:02죽으면 죽었지 재계약하나에 그런 여자 팬으로 남을 순 없다 내가.

05:05그런게 어딨어? 니가 왜 걔 팬으로 남아?

05:07실은 빨리 말해. 데뷔일에 최고 관심받게 해줄테니까.

05:10너 지금 나 협박하냐?

05:13역시 민형사 관련 용어는 빨라.

05:15내일 사은행사 첫날이니까 이쁘게 하고 와서 사인회부터 하고.

05:18웃기고 있네. 내가 미쳤냐?

05:23너 혹시 내 사진 샀니?

05:32내 눈앞에 나타나.

05:37왜 니가 자꾸 나타나.

05:41뒤눈을 감서 무면.

05:44왜 니 얼굴이 떠올라.

05:48오. 열린 하늘을 타다가.

05:52가슴이 내려왔다가.

05:56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06:00그것만 분명한까봐.

06:13작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대박입니다.

06:16모두 사장님 아이디어 덕분입니다.

06:19그럼 저 오늘 일찍 퇴근해도 뒤에서 욕 안하실 겁니까?

06:24들어가시죠.

06:29크리스마스 시즌까진 한숨 돌려도 될 것 같습니다.

06:32그래서 박상모님도 크리스마스 때까지 노시게요?

06:35산타 할아버지 기다리시면서.

06:37사장이 논다고 같이 놀 수 있나요?

06:40월급 받는 처지에.

06:42사장이 논다고 같이 놀 순 없으니까.

06:45보통 몰래 노시죠.

06:47스릴 있게.

06:48글쎄요.

06:52전 심장이 약해서.

06:54더군다나 창립 25주년 사원행사 기획 때문에.

06:58하루 24시간이 모자랄지.

06:59시간 외에 근무 좀 안하셨으면 참 좋겠지만.

07:02열의가 대단하시니 어떤 기획에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07:06이미 다 아시지 않습니까?

07:09매년 반복되는 행사다 보니.

07:11이벤트로 실현 가능한 범위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좁습니다.

07:15물론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사고하면 좋겠지만.

07:19해봤자 머리만 아프고 돈만 들죠.

07:22그냥 전년도 기획안 참고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07:36이벤트로 실현 가능하십니까?

07:40괜찮으십니까?

07:41안 괜찮아.

07:42무슨 수를 써서라도 확 잘라버릴 거야.

07:45무슨 좋은 수라도 있으세요?

07:48엄마한테 이럴 거야.

07:53엄마한테 이럴 거야.

08: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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