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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Other name: 퍼스트레이디

Original Network:MB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Melodrama, Political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1:29봤어? 봤어? 지우 어떡하냐? 뭐냐? 진짜 그동안 쇼인더 부부였어?
01:35와, 소름 전부 쇼인더인 거야?
01:36잘난 척하더니 쌤통이다. 한방에 나락이네.
01:44무슨 아질이야?
01:45무슨 일이야?
01:46무슨 일이야?
01:48무슨 일이야?
01:50아아악!
01:54아멘
02:24안경일 씨, 시스텍 후보와 어떤 관계입니까?
02:54엄마.
03:04안경일 씨.
03:08안경일 씨.
03:10안경일 씨.
03:12안경일 씨.
03:18뒤로 가자, 뒤로 가자.
03:28이따 있어, 김희자.
03:30찍어, 찍어.
03:32뭐하는 짓이야?
03:34이거 사생활이야.
03:36이거 사생활이라고.
03:42안경일 씨.
03:52빨리 좀 마주세요.
03:54빨리 좀 마주세요.
03:56이 일굴 전화해봐.
03:58이 일굴 전화해봐.
04:00이 일굴 전화해봐.
04:02이 일굴 전화해봐.
04:16조용 continuing, 조용히.
04:20한글자막 by 한효정
04:50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05:06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05:11아직까지는 지켜보지 않은 쪽의 여론이 우세한 걸로 보입니다
05:15그보다 대통령실에서 회동을 갑자기 연기했습니다
05:19북의 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말은 하는데
05:24여론이 어디로 움직일지 지켜보겠다는 심상 같습니다
05:27아무래도 그쪽은 급할 게 없으니까요
05:29배영선 후보를 만나보시죠
05:42패배 승복회견 때도 특별법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 없었습니다
05:47아빠는 여기 있을 자격 없어
05:51가족도 아니고 뭣도 아니야
05:53자격 없어
05:55아직 저희 쪽으로 돌려세울 수 있습니다
06:04유 대통령이 선수치기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06:14그렇게 이번 주 나로 오지 않니 좋겠어
06:20알겠습니다
06:21그만들 나가보게
06:23그만들 나가보게
06:25그만들 나가보게
06:27아니요
06:28그만들 나가보게
06:29주님을 확산합니다
06:30주문하喬
06:31뱅츠고
06:34브만들 나가보게
06:34기름 기다려줘
06:35сов방법ви
06:36제작이
06:37들의가
06:38들의가
06:39들의가
06:40날씨
06:41이로
06:44윤혐
06:44여행
06:46아리
06:46그런데
06:47
06:47
06:49
06:49여행
06:50말씀을
06:51앞으로
06:52한 명
06:53아리
06:54학원 잘 다녀왔지?
06:56엄마가 카레 해놨으니까 렌즈에 데워서 밥 먹어.
07:00또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고.
07:02이따 또 전화할게.
07:05퇴근 안 하세요?
07:07발길이 떨어져.
07:09교통사고 난 다음부터 내내 저르고 계시는데 어떻게 혼자 두고 들어가.
07:14이러니까 다들 비서님 보고 순장조라는 겁니다.
07:18나 혼자만이 아니지.
07:19우리들을 묶어서지.
07:21저는 제발 좀 빼주십시오.
07:24무덤에는 그냥 조용히 혼자 들어가서 묻히고 싶습니다.
07:28거기서라도 안식년을 취해야지.
07:30요즘 같아서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니까요.
07:34해성 기간 동안 월하수목 금금금 이래서 대통령 당선시켜놨는데.
07:41놨는데.
07:44뭐?
07:45아닙니다.
07:46그냥 그렇다고요.
07:48전화통 불 나는 것만 좀 잠잠해져도 괜찮을 것 같은데.
07:53미치겠어요.
07:54차에서도 집에서도 이게 전화벨 소리가 환장처럼 들린다니까요.
07:58직원들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8:01제가 이제 완전 동네북 신세라니까요.
08:04출근하면 직원들한테 치우지.
08:06또.
08:07또 뭐.
08:19또 그냥 말 돌리지 말고 확실하게 말해.
08:23저기.
08:24말 돌리지 말랬지.
08:26아니요.
08:27저기.
08:28사모님.
08:42사모님.
08:43사모님.
09:03그인은?
09:04죄송합니다.
09:08외부인은 출입을 금하고 있어서요.
09:11외부인?
09:12절차 밟아서 다시 오시죠.
09:14급한 거 아니었어?
09:19법적 대리인 통하시죠.
09:24법원에 소장이 접수된 만큼.
09:26중요한 시기잖아.
09:28인수위 두 달이 앞으로 5년을 좌우할 텐데.
09:31시간 아껴야지.
09:33시간만큼 절차도 중요합니다.
09:36제가 약속 잡아서 다시 연락드리죠.
09:39잘 왔어.
09:42들어가서 얘기해.
09:48성장하시고 영어는 우리를 껍질없는지 보내 줍이 오세요.
09:49어떻게 확인할까요?
09:50좋습니다.
09:51이게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치로 감사드립니다.
09:54소리를 남아 compte.
09:56교통사고 여긴 들었어.
10:26그냥 미끄러진 거야.
10:30많이 다친 것 같은데.
10:34일곱 반을 가량 꿰맸으니까.
10:40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려나 봐.
10:44액대만 좀 치려고.
10:50지우는?
10:52괜찮아.
10:54집사님한테 괜찮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전화했는데도 통 받질 않았어.
11:00시간이 필요할 거야.
11:06잘 생각했어.
11:10소송까지 가진 말자.
11:12그 전에 합의하자.
11:22잊어버렸었는데 이게 기억나게 하더라고.
11:32우리가 어떻게 만났고.
11:42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11:44어떤 시간들을 보냈는지.
11:56전부 포기할게.
11:58내가 가진 것들.
12:00가질 것들.
12:02그게 뭐가 됐든.
12:04전부 포기할게.
12:06난 아무것도 필요 없어.
12:08당신만 있으면 돼.
12:18지금처럼 따로 살아도 좋고.
12:20당신한테 뭘 하라 마라 할 것도 없어.
12:22그냥 이혼만.
12:24소송만 취하해줘.
12:26그거면 돼.
12:28우리 둘이 함께 있는 안.
12:30계속해서 당신을 문제 삼을 거야.
12:32아니.
12:34아무 문제 안 돼.
12:36난 괜찮으니까.
12:52이혼만.
13:06아직 시간 있어.
13:08시간 있으니까.
13:09내가 어떻게 할까.
13:10어떻게 하면 당신 마음 돌릴 수 있는데.
13:14당신 시키는 대로 한다니까.
13:16그러니까 이혼만.
13:20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13:26여보.
13:28한 번만 내 말대로 하자지요 엄마.
13:34그렇게 부르지 마.
13:38당신은 지유 이름.
13:40입에 올릴 자격 없어.
14:04누구 아이디어야?
14:14숙소로 보내렸던 옷들이 왜 여기로 왔는데.
14:20하필 기자들 죄 몰려 있는 시간에.
14:26빔 박스들 잔뜩 껴넣어서 퇴도하는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서 말이야.
14:30그렇게까지 쇼를 해야겠다.
14:32마찬가지잖아요.
14:34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14:38늘 당당하게 맞섬에 맞섰지.
14:40그렇게 기자들을 비해 도망칠 줄은 몰랐어요.
14:44신비서 아이디어네.
14:54그렇지?
14:58최고한테 배운 대로죠.
15:16지금은 무조건 얻어맞는 쪽이 돼야 하니까요.
15:20나랑 해보려고.
15:22전 그저 당선인을 위해 일할 뿐입니다.
15:24사모님이 그랬던 것처럼요.
15:26난 그이가 이기길 원했어.
15:28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15:30그런데 지금 당선인께서 이기려면.
15:32우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져야겠죠.
15:36그깟 언론 플레이로.
15:38날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아?
15:40고작 이걸로 쓰러지면 너무 싱겁죠.
15:52끝났다고 생각하지 마.
16:10소송까지 가진 말자.
16:26그전에 합의하자.
16:30고작 이걸로 쓰러지면 너무 싱겁죠.
16:40여보세요.
16:50차수연입니다.
16:56아이, 여사님.
17:00어떻게 저한테 다 전화를 주시고.
17:02미안해요, 늦은 시간에.
17:04아니요, 늦긴요.
17:06아무리 늦었어도 여사님 전화를 하면 언제나 환영이죠.
17:12지연할 게 있어요.
17:14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소식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요.
17:20지금 제 옆에 차수연 씨가 나와 계십니다.
17:24어서 오십시오.
17:28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두 분의 이혼은 아무래도 차생활이다 보니까 저희가 모셔도 되는가 싶었는데요.
17:36차수연 씨께서 직접 나오시겠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생방송 뉴스 매거진에 모시게 됐습니다.
17:42먼저 이혼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건지가 궁금한데요.
17:52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8:04다른 평범한 부부들처럼 저희도 갈등도 있었고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고 그랬죠.
18:12음식물 쓰레기를 누가 버리냐, 분리수거를 누가 하느냐 같은 사소한 문제들부터 딸아이 학원 보내는 것 같은 일도 그렇고요.
18:27하지만 언제나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하면서 20년 넘게 잘 살아왔습니다.
18:44그런데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8:49하이, 클로저.
18:53야, 역시 차수연 방송을 알아요.
18:55아주 그냥 시청률을 쭉쭉 끌어올리네.
18:583번 카메라 조금만 더 타이트하게.
19:02오케이, 거기까지 그대로.
19:06죄송합니다.
19:09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처음 이혼 얘기가 나왔다는 말씀이신가요?
19:14네.
19:15그전까지는 이혼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고요?
19:19없었습니다.
19:20다른 부부들처럼 문제도 있고 갈등도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19:25당장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실수를 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19:30혹시 짐작 가는 부분 없으실까요?
19:33없습니다.
19:35지금 저희 가정을 깨려는 건 제가 아닙니다.
19:40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겁니다.
19:42제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을 내쫓았다.
19:47그런 가짜 뉴스들을 어떻게든 바로잡고 싶었어요.
19:54저는 이 가정을 지키고 싶은 평범한 엄마이고 평범한 아내일 뿐입니다.
20:01대통령 당선인의 아내라는 자리가 그냥 평범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20:0820년을 함께 살아온 남편에게 갑자기 이혼하자는 얘기를 듣는 일도 평범한 상황은 아니죠.
20:16물론 그렇긴 하지만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불화를 두고 개인적인 갈등이 아니라 정치적인 결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20:27수사 중인 사안이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거액의 정치 자금이 양 회장에게서 차수연 씨를 통해 당선인에게 흘러들어갔다거나.
20:37뉴스 매거진에 단독으로 출연하는 대신 조건이 있어요.
20:41무슨 조건인데요?
20:43양 회장 얘기는 하지 않는 걸로 하죠.
20:47이번 인터뷰는 이혼에 대한 입장만 묻고 답하는 걸로.
20:51아, 네.
20:53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20:55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0:57어차피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건 복잡한 수사 얘기가 아니라 이혼 얘기니까.
21:05그 대가로 양 회장 불법 승계에 차수연 씨가 연루된 정황이 파격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21:21사실이 아닙니다.
21:25팀장님.
21:29속보 좀 갖고 올 수 있지?
21:31해볼게요.
21:32무조건 갖고 와.
21:33네.
21:34스킵하고 검찰청 속보 연결할 거야.
21:37차수연 반응 한번 보자고.
21:39이제 연결됐어요.
21:40오케이.
21:41송 기자 하이.
21:45큐.
21:46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21:50보고 다시 이야기 나누시죠.
21:56당선인은 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통신비매보호법 위반으로 정격 형사 고소했습니다.
22:06당선인은 차 씨가 지난 20년 동안 도청으로 자신을 감시했다며 결혼 생활의 근간이 되는 신뢰를 범법 행위로 저버렸다는 걸 당선 직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2:16검찰청에 증거로 제출한 도청기가 당선인의 만년필과 텀블러에서 발견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22:26방금 속보를 보고 오셨는데요.
22:29차수연 씨가 자신을 도청했다고 당선인이 형사 고소했습니다.
22:35먼저 사실관계부터 확인하죠.
22:37도청한 게 사실입니까?
22:43푸시해.
22:45결혼 생활 내내 남편을 도청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그냥 평범한 아내라고 했던 차수연 씨의 항변은 설득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22:58더 세게.
23:00당선인의 주장대로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 씨 본인이 아닐까요?
23:06차수연 씨.
23:08당선인을 도청한 사실이 있습니까?
23:13더, 더, 더, 더, 더.
23:15계속해서 답변을 안 하고 계시는데요.
23:17당선인은 도청했다는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오늘 차수연 씨의 모든 주장은 거짓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23:24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23:26도청한 게 사실입니까?
23:38도청한 게 사실이 중요하지 않네요.
23:53열리지 sentir
24:04남편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에요.
24:20정치하는 현민철을 믿지 못해서였습니다.
24:26남편을 감시한 게 아닙니다.
24:28정치하는 현민철에게 손을 뻗치는 정치꾼들을 감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4:34그들에게서 현민철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4:38도청을 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겁니까?
24:42정치꾼들에게 속아 다칠까 봐 보호한 겁니다.
24:48남편은 정치인이고 전 그의 아내인 동시에 정치적 파트너니까요.
24:54국민들이 투표로 뽑은 건 당선인이지 차수연 씨가 아닙니다.
24:58차수연 씨가 당선인의 아내인 건 맞지만 정치적 파트너라는 말은 잘못된 주장 같은데요.
25:08주장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25:14뭐하고 있어.
25:16도청 건으로 밀어붙여.
25:18차수연 씨.
25:20도청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25:22불법을 저지른 죄는 달게 받겠습니다.
25:26하지만 정치인 현민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5:34죄는 저질렀지만 잘못은 하지 않았다는 건가요?
25:40지금 그 말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말처럼 모순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25:56여러분의 몫입니다.
26:06지금까지처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26:22손민준, 아이.
26:24죄를 저질렀지만 잘못은 아니다.
26:26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
26:28야, 보드국 짬바 지대로다.
26:30천 팀장.
26:32나 칭찬받을 군번 아니다.
26:34잘한다, 잘한다.
26:36헤야도 잘하지.
26:37우쭈쭈하지 말래도 그런다.
26:39알았어, 알았어.
26:44저기요.
26:47잠깐만요.
26:49마이크 주고 가셔야죠.
26:54아, 네.
26:57도와드릴게요.
27:19뭐예요?
27:20그렇지, 그렇지.
27:21저장.
27:22지금, 저장.
27:23그럼요.
27:24또 혼자 만나요?
27:25갑자기, 진짜?
27:26또 하나 둘 셋.
27:28또 하나 둘 셋.
27:29또 하나 둘 셋.
27:30그러게요.
27:31이제 하지 마요.
27:32또 하나 둘 셋.
27:33또 하나 둘 셋.
27:34또 하나 둘 셋.
27:35가지고 one 셋.
27:36자해 주세요.
27:37와, 자산입니다.
27:38자산입니다!
27:39아, 자산입니다!
27:40자산입니다!
27:41자산하는, 자산입니다!
27:42가시죠!
27:43자산입니다!
27:44자산이!
27:46자산입니다!
27:47자산이!
27:48잠시만요!
27:50잠시만요!
27:56귀청이라고...
28:00아니, 잠시도 안 한다!
28:02어, 잠시만요! 잠시만요!
28:04잠시만요!
28:06어, 팀이다!
28:08아, 나 TV에서 봤는데...
28:10어, 여기, 여기!
28:12맞아요, 그럼?
28:14받는 거 보네!
28:16왜다� вал architect grazing?
28:18여사님!
28:21여사님! 여기야!
28:23여기야, 여사님!
28:27여사님!
28:33여사님에서...
28:35고마워요.
29:05아, 고맙군요.
29:07아, 참 저 소개부터 드릴게요.
29:09저는 변호사 강선호입니다.
29:15폭행 사건 혐의로 입건된 윤기주 변호인이요.
29:19계속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시더라고요.
29:21문자도 자꾸 씹으시고.
29:23생방송 출연하신 거 보고 바로 찾아뵙습니다.
29:27원하는 게 뭐죠?
29:29원치 않는다요.
29:33아, 처벌을 원치 않는다.
29:35그 말 한마디면 됩니다.
29:37뭐 대통령 당선되면 사면도 않은 판국에 좀 아랭을 좀 베푸시죠.
29:41세워요.
29:43네, 그러면 오늘 제가 태워드린 거랑 퉁 치면...
29:47태워요.
29:55여기 몇 자 적어줬으면 하면 돼요.
30:01이거 그냥 뭐 형식적인 거예요.
30:05아니 뭐 어차피 송치 떼봐야 전부 피곤해지고.
30:09검사 앞에서 진술하고 뭐 어쩌고 하려면 오늘처럼 기자들 따라놓고 번거로울 텐데 그냥 좀 좋게 좋게 마무리하시죠.
30:19우리 금방 또 만납니다.
30:23제가 또 포기를 모르거든요.
30:25강선호의 선착 탈선 아닙니다.
30:29조칼선이지.
30:33여기 철학원이랑 용수 좀 같이 드릴게요.
30:37감사합니다.
30:39안녕히 계세요.
30:51가은아, 천천히 가야지. 위험해. 여기 다 다녀서.
30:59잘한다, 잘한다. 저기 앞에다, 앞에다.
31:01저기 봐, 저기 봐. 빨간불. 빨간불은 멈추는 거야.
31:09엄마.
31:11돌아갈까?
31:13저기.
31:15가은씨 천천히 가자.
31:19엄마랑 같이 천천히.
31:21아, 잘하네.
31:23가은이 너무 잘한다.
31:25아, 어디 갔었어?
31:47갈까?
31:53가자.
32:07가자.
32:23와이파이로 실시간 감청되는 요즘 모델은 아닙니다.
32:37직접 회수해서 녹음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구형이에요.
32:41만년필에서 나온 것과 같은 모델입니다.
32:51이걸로 시작하죠.
32:53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걸 수 있는 건 전부 걸죠.
33:01여론이 바뀔 겁니다.
33:07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33:11처음부터?
33:17죄송합니다.
33:19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33:21뭔가 착각하나 본데 나는 지효 엄마를 위해 이혼하려는 거야.
33:25어떻게든 감옥에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고 이러는 거야.
33:29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3:31믿어도 되겠나?
33:41여기까지만 해.
33:45여기까지만 그 사람 더는 다치게 하지 마.
33:55다치게 하지 마.
34:13경민철, 경민철, 경민철!
34:43경민철, 경민철, 경민철, 경민철, 경민철.
35:13수사 진척되는 상황을 지켜보시죠.
35:17배 후보만 특별법에 동참한다면 유 대통령도 더는 어쩌지 못할 겁니다.
35:22배 후보가 유 대통령과 함께한다면 어쩔 수 없는 쪽은 우리가 되겠지.
35:26어차피 확률 싸움입니다.
35:29제가 배 후보 설득하겠습니다.
35:32아니에요.
35:32시간 싸움이요.
35:35어차피 타깃은 나야.
35:37지휘 엄마가 아니고.
35:39지휘 엄마를 포트라인에 세울 수는 없어.
35:41그 사람 못 견딜 거야.
35:46사모님께서 받아들이실까요?
35:50받아들이기 힘들겠지.
35:53절대 지지 않는 싸움을 하는 사람이니까.
35:56내가 져선 안 되는 싸움을 하겠다면 뜯어 말리겠지.
35:58더구나 자신을 두고 그런 싸움을 하겠다면 더더욱.
36:05우리 이혼하자.
36:08뭐?
36:10이혼하자고.
36:10우리 5분만.
36:25아니 1분만 이러고 있죠.
36:27OK.
36:39어머.
36:40이곳 좀 보세요.
37:10사모님이 도청을 인정했어요.
37:18감시한 게 아니라 보호였다.
37:21사모님이 낫긴 한데...
37:23이거...
37:25역풍이 세게 불 것 같은데요.
37:31어, 송 기자.
37:32안 그래도 전화하려고 했는데.
37:35에이, 내가 한 게 뭐가 있어.
37:37다 송 기자가 미리 귀띔해준 덕분에 타이밍을 잘 잡은 거지.
37:41송 기자가 좋아할 만한 몰트 위스킨바 하나 개발했는데.
37:46조만간 천 팀장이랑 같이 자리 한번 만들게.
38:07이 정도면...
38:14어, 이 정도면...
38:16감사합니다.
38:18어...
38:20차시연 씨, 언제부터 당선인에게 도착했습니까?
38:22경제생활 파탄에 이르기 위한 책임이 차시연 씨한테 있다는 당선인 주장에 대해 하실 말씀 없습니까?
38:25경찰 수사에 협조할 겁니까?
38:27엄마에 협조할 겁니까?
38:29여사 씨!
38:32여사 씨!
38:40여사님!
38:42다시 갔어!
39:07다시 갔어! 다시 갔어!
39:10한 마디나 해도 해.
39:12다시 갔어.
39:16말도 안 돼, 도청이라니.
39:18우리 여사님이 그럴 리가 없어요.
39:20형님, 알죠?
39:21이건 뭔가 잘못된 거죠?
39:23방송에서 직접 말한 거 못 들었어?
39:26불법을 저지른 죄는 달게 받겠습니다.
39:29집으로 도청했대잖아.
39:30하지만 정신혁민철을.
39:31아니에요.
39:32이건 뭔가 잘못된 거예요.
39:34나는 여사님 믿어요.
39:36나도 믿기지 않기는 마찬가지야.
39:38난 처음에 그 이혼소리도 안 믿었다니까.
39:40어떻게 이혼인인데요?
39:43학생.
39:44이제 이거 그거지?
39:46가짜뉴스.
39:47왜?
39:48AI로 만든 가짜뉴스.
39:50맞지?
39:51어?
39:52왠 말이 없나?
39:54난 여사님 믿는다.
39:58난 여사님 믿는다.
40:02아니..
40:03나.
40:04나.
40:05나.
40:06나.
40:07나.
40:08난 여사님 믿는다.
40:09사모님, 괜찮으세요?
40:39사모님, 어디 안 좋으세요?
40:49괜찮아요.
40:52사모님!
40:55괜찮아요.
40:59지은은요?
41:01실밥 잘 풀었어요.
41:05병원에선 모래요.
41:06사모님도 실밥 풀어야 된다고 병원에 꼭 들으래요.
41:13통 연락이 안 된다고 몇 번씩이나 신신당부했어요.
41:20잘했어요.
41:22그럴게요.
41:23잘했어요.
41:26천국 형님!
41:56아멘
42:26아멘
42:28아멘
42:29한글자막 by 한효정
42:59엄마 따라 날아가던가 아파 따라 그대를 눌러앉던가 둘 중 하나지.
43:29아모님 일어나셨어요?
43:31사모님 일어나셨어요?
44:01식사 왔어요
44:02앞에 식사 뒀어요? 일어나는 대로 조금이라도 드세요
44:31왜 안 드세요? 이러다 큰일 나요
44:40입맛이 없으세요?
44:41입맛이 없으세요?
44:46입맛이 없으세요?
44:51입맛이 없으세요?
44:55사모님, 사모님 좋아하는 닭죽이에요 왜 안 드셨어요?
45:20입맛이 없더라도 한 숟갈만이라도 드세요, 네?
45:26네?
45:36네?
45:41예?
45:46네?
45:49엄마
46:19엄마?
46:26어, 왜?
46:29괜찮아?
46:32괜찮아.
46:35왜?
46:37그냥.
46:42밥은 먹었어?
46:45어, 먹었어. 이제 학원 가려고.
46:49그래.
46:54잘 다녀와.
47:00엄마도 밥금 먹어.
47:04그럴게.
47:19잘 다녀와.
47:21잘 다녀와.
47:27잘 다녀와.
47:30잘 다녀와.
47:31Morgan.
47:45허허
47:47아멘
48:17아멘
48:47아멘
48:49장사 언니
49:01수연아
49:17하성시 남일동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9:23숨진 여성은 혼혜자 논란이 불거진 하성시 국회의원 후보 차진택의 내연녀로 알려져
49:47난 엄마처럼은 안 죽어.
50:17사생활 전부가 탈탈 털릴 걸 각오하셔야 합니다.
50:31여사님은 물론 따님의 전부가 낱낱이 노출될 거예요.
50:42불리하다는 얘기인가요?
50:44이혼 소송은 원하는 걸 얻느냐가 관건이죠.
50:49뭘 원하는지 말씀해 보세요.
50:51제가 도와드리죠.
50:55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
51:03그리고 앞으로 갖게 될 모든 것의 절반도요.
51:07재산부나 말씀하시는 거면...
51:08돈 얘기가 아닙니다.
51:09내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
51:15그렇다면 대통령 몫의 절반은 내가 가져야죠.
51:21아닌가요?
51:25날 보고 그 사람을 찍은 표가 얼마나 될까요?
51:2810%?
51:3020%?
51:31못해도 절반은 되지 않을까요?
51:33이혼은 절대로 안 되겠네요.
51:37이혼하면 영부인의 관리가 사라질 테니까요.
51:41그렇다면 원고의 주장을 뒤집어야 합니다.
51:46여사님의 부정이 없다는 걸 증명해야죠.
51:48도청한 사실을 이미 인정한 만큼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51:52힘들다는 얘기인가요?
51:53싸워야 한다는 얘기죠.
52:02얻어 맞은 만큼 돌려줘야죠.
52:04이자까지 쳐서.
52:06뭐가 됐든 원고의 잘못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겁니다.
52:13진흙탕 싸움으로 가면 결국 먼저 포기하는 쪽이 지는 겁니다.
52:18내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52:27그렇다면 질 일도 없을 겁니다.
52:31제가 방법을 찾아드리죠.
52:35잠시만요.
52:45여보세요?
52:46네.
52:58죄송합니다.
53:00괜찮아요.
53:01그럼 방법을 찾아주세요.
53:03소송을 맡기죠.
53:06제가 급한 사정이 생겨서요.
53:08이번 소송은 수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53:10그럼 여기 뭐 다른 파트너 변호사라도.
53:16그쪽도 지금 다른 소송을 맡고 있어서 여유가 안 될 것 같네요.
53:26죄송합니다.
53:27소송을 맡아달래요.
53:34소송을 맡아달래요?
53:35뭐 인수위에 좋은 자리라도 하나 마련했다던가요?
53:45뭐 인수위에 좋은 자리라도 하나 마련했다던가요?
53:45뭐 인수위에 좋은 서�цы입니다.
53:46뭐 인수위에 좋은 자리라고 하셨는데.
53:48뭐 인수위에 좋은 사람 마련을 하는 거죠.
53:50왜 이리와요?
53:50죄송합니다.
54:15소송을 수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54:17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이라 수임이 어렵습니다.
54:20공직자 사생활 관련 민사소송은 언론 노출도 그렇고 저희 쪽 리스크가 워낙 커서요.
54:24가정법은 저희 분야가 아니라서요.
54:30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54:34정치가 여러분을 걱정하고 살펴야 할 엄중한 시기에 저희 부부 문제로 걱정을 끼쳐 송구합니다.
54:44긴 시간 저희 부부를 응원해 주신 큰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54:49그래서 실망도 상심도 크시다는 것도 압니다.
54:54하지만 지금은 그저 지켜봐달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55:01하지만 제 가정사로 국정공백이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을 약속합니다.
55:07그럼 간단히 질문 몇 개만 받겠습니다.
55:14MBS 박근태 기자입니다.
55:15도청 사건이 이혼의 결정적 원인입니까?
55:18민수위 이삿짐이 온 날부터 별거가 시작된 겁니까?
55:21혹시 불법 자금에 꼬리 자르기 아니...
55:23사모님...
55:35이제 갈 데가 없네요.
55:41저는 갈 데가 없어요.
55:45변호사도 없고...
55:49갈 데도 없고...
55:53댁으로 무엇일까요?
55:55대답해 주십니까요?
55:57네, 선생님.
56:27네?
56:31우리 지유가요?
56:53야, 그만!
56:55그만해!
56:57그만해!
57:03너...
57:05너라고!
57:07지금 뭐하는 거야, 너네!
57:09너랑...
57:11너랑...
57:13너랑...
57:15너랑...
57:17너랑...
57:19너랑...
57:21너랑...
57:23너랑...
57:25너랑...
57:27너랑...
57:29너랑...
57:31너랑...
57:33너랑...
57:35너랑...
57:37너랑...
57:39너랑...
57:41너랑...
57:45너랑...
57:47너랑...
57:49당장 퇴악시키세요.
57:50내가 재단 이사장인데 정리를 한번 해줘야지 싶네.
57:54클라우드를 해킹한 누군가 영상을 무대 안으로 퍼뜨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7:59딸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면서까지 기어이 내 팔을 빗들어 이혼 도장을 찍어오래?
58:05최종적인 판단은 내가 해.
58:07지금까지처럼 더는 멋대로 판단하고 멋대로 움직여서는 안 돼. 알겠나?
58:10할게.
58:13이혼할게.
58:19이혼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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