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Other name: 탄금, Song of the Geomungo: Golden Swallow , Dear Hong Rang , Hong Rang , Tangeum , Tangeum: Geumeul Samkida , Tankeum , 탄금: 금을 삼키다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Kim Hong Seo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Historical, Melodrama, Myster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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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국수는...
00:00:09목숨만을 살려주세요.
00:00:16복숭이 아이는 대방님의 빗줄이에요.
00:00:19그분이 하시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거에요.
00:00:22제발 이 말을 살려주세요!
00:00:30대방님의 뜻이다
00:00:43필연이었다
00:00:47어미를 잃은 너와
00:00:49아이를 잃은 내가 만난 것은
00:00:52더는 살아갈 이유도 힘도 없던 너와 내가
00:00:55피차 숨통을 트여주고 살 길이 되어줄 수 있었던 건
00:00:59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야
00:01:01헌데
00:01:03그 필연을 맺어주신 분을 거역할 셈이냐
00:01:07그분의 명의였습니까
00:01:12심지이를 제거하라고 한 것도
00:01:15그분은 어디에 계십니까
00:01:18그분이 원하는 건 뭡니까
00:01:21대체 누굽니까
00:01:23알 때가 있을 거라 누누이 말했잖니
00:01:26너는 네 몫이나 해
00:01:29심 대방의 여식과 양자를 치우고
00:01:32대행수 자리를 차지해
00:01:34민상단을 거머쥐란 말이야
00:01:36그래야 훗날
00:01:37그 훗날을 위해 두시지요
00:01:39심지어
00:01:41제 아비로 울가멜 터수로
00:01:44단언컨대새가 아우라고 믿게 말한다면
00:01:46나주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00:01:48그래
00:01:54믿게 해보거라
00:01:56단
00:01:57언제든 방해가 될 만한 조짐이나 낌새라도 보인다면
00:02:05즉각 처리해라
00:02:06예
00:02:07깜빡할 수 있겠지요
00:02:18나주의 입맛이
00:02:20꿀덕
00:02:20난 그헐게
00:02:22단언컨대새가
00:02:24빛딱할 수 있겠지요
00:02:25두시지요
00:02:25소모우
00:02:27소모우
00:02:28연락의 흥미
00:02:30다시 한번
00:02:32너놈의 정체가 무엇인지 듣고 오는 길이다.
00:02:49휘수.
00:02:50휘수.
00:02:55설수들이 뭘 살았겠답니다.
00:03:01그 자와 맞섰다는 건 그 자가 제이에게 무슨 짓을 하려 했다는 게 아니냐.
00:03:07그것이 아니라 네가 그 자를 없애라 했더냐.
00:03:14그 자를 자극했다가 제이가 위협해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00:03:22다신 날 앞서지 마라.
00:03:35휘수.
00:03:37그 자를 그렇게 불렀었지.
00:03:40그건 왜 어디서 어떻게 붙여진 자코야?
00:03:45난 또 뭐라고.
00:03:48이 밤에 그걸 물어보러 왔어?
00:03:50그게 왜 궁금해졌는데.
00:03:54외증조부님 댁에 다녀오는 길에 그 자가 다쳤거든.
00:03:58누군가한테 공격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00:04:01그때 넌 어쩌고 있었고 뭘 봤어?
00:04:05그 자는 별 말 없었고?
00:04:07보다니 뭘?
00:04:09내가 보거나 들으면 안 되는 일이 있는 거야?
00:04:12말해줘.
00:04:13오라버는 뭔가 더 알고 있는 거잖아.
00:04:22찢을 휘인.
00:04:24목숨 쏟.
00:04:26살수였어.
00:04:30무자비하고 잔악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00:04:37그럼.
00:04:38그래.
00:04:39그만큼 위험한 자야.
00:04:40그러니.
00:04:41원한을 살 일이 많았겠네.
00:04:43아니 어쩌면 그 과와를 알고 있는 누군가들한테 압박이나 협박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는 거고.
00:04:49지금 그 자를 걱정하고 있는 거야?
00:04:56응.
00:04:59그런 것 같아.
00:05:02왜 그렇게 자꾸 다치고 상하는지.
00:05:04왜 늘 쫓기는 사람처럼 곤두서 있는지.
00:05:07뭘 그렇게 숨기면서 살아가는 건지.
00:05:09때로는 왜 슬퍼 보이기까지 하는지.
00:05:12이상하게 자꾸 궁금하고 신경 쓰이고.
00:05:18걱정돼.
00:05:21대체 왜?
00:05:23그러게.
00:05:24왜.
00:05:26그럴 이유가 없는데.
00:05:29그래서 점점 더 두려워져.
00:05:33혹.
00:05:35내 눈은 그 아이를 못 알아보고 있는데.
00:05:39내 마음은 알아보고 있는 건 아닌지.
00:05:48내 눈은 그 어느 정도 예정이지.
00:05:50그러게.
00:05:51정말로 이해 없이 사랑하는 게.
00:05:53누구 gucken survey.
00:05:54어떤 면이standing.
00:05:55세상에 나 안돼�く groupe etwas Rangers.
00:05:57quella 어떤 면이 아니라ד으로 많이 해야 되기니.
00:05:58ąd�osi".
00:05:59arda.
00:06:00아멘
00:06:30늘 지니고 다니던 물건이 있었네
00:06:49어디서 이런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00:07:00너
00:07:17여길 어떻게 알고 온 거야?
00:07:23그냥 발길이 닿는 대로 걷다 보네
00:07:29호, 언젠가 날 미행했던 건 아니고?
00:07:36내가 아우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00:07:40그냥 아니었으면 좋겠어?
00:07:43네가 그리던 아우가 아니라서?
00:07:48고쳐있는 건 아니야
00:07:53뒤에서 다가오는 기척을 느꼈을 때
00:07:55내심 기대했거든
00:07:57여기에 찾아온 나를 보면 놀라지 않을까
00:08:03조금이라도 아울지도 모른다
00:08:07그리 생각해 주진 않을까
00:08:09그리 생각해 주진 않을까
00:08:12그러니 말해줘
00:08:14여기 오기 전 넌 누구로 어떻게 살았는지
00:08:18네가 진짜 홍랑이라면
00:08:20내가 못 알아볼 만큼 변해버릴 만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00:08:23그걸 알면
00:08:24그걸 알면
00:08:25알면
00:08:28알수록
00:08:31네가 알던 아우랑은 멀어질 거야
00:08:33그때 그 다리는 왜 다친 거야
00:08:39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00:08:43네 팔은 왜 그런 건데
00:08:49너까지 그러지 마
00:08:51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살기고 못살게 구는데
00:08:54너까지 너한테 그럴 필요 없잖아
00:09:13저기
00:09:23내가 어릴 때 가지고 다니던 향랑 말이야
00:09:26어미야
00:09:28그게 기억이 나셔요?
00:09:32뭐
00:09:33어렴풋이
00:09:34아휴
00:09:35맞아요
00:09:36맞아요
00:09:37제이아 씨가 준 거잖아요
00:09:39그거를 얼마나 애지중지하셨다고
00:09:42누이가
00:09:50누이는 그게 어디서 나온 건데?
00:09:52아 그거는
00:09:54저 대방님이
00:09:55아 씨가 복중에 있을 적에
00:09:57액마기로 주신 거예요
00:09:59관리거든요 그게
00:10:01그니까 원래는
00:10:03똑같은 게
00:10:04도련님께도 있었는데
00:10:06그걸 어디다가 홀랑 잃어버리고
00:10:08아 씨가 준 거를요
00:10:10차고 다녔지요
00:10:11아이를 가졌을 때
00:10:13주던 거다
00:10:15아니
00:10:17나
00:10:19나
00:10:21집중
00:10:23Constru
00:10:30잘하면 일이 쉽게 풀리겄나?
00:10:56단골들이 왕래를 끊었다.
00:10:58아래기 송구하나 지난번 가품사건 이후로 다들 상단을 신뢰할 수 없다며 마님과 개별적으로 거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00:11:14대박님! 박형수관!
00:11:16박형수관!
00:11:18사리사욕의 눈이 멀어 괴물들의 가품을 제작해 매매해왔고 그로 인하여 지난번 사태가 발생했다.
00:11:36허나 그 죄를 뒤집어쓰고도 홀로 묵묵히 감당하시는 대박님을 보며 뒤늦게 자책하였고 하여 유서로 모든 걸 실토한 뒤 자결하였다.
00:11:52이제 공연한 오해로 대박님을 몰아세웠던 단골들은 우리 상단에 더 큰 소비를 하겠지요. 그게 그들식의 사과고 만회니까.
00:12:02자 저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이제 당신 차례.
00:12:08이런 미운 종이라도 든 건지 막상 보내려니 섭섭한 듯도 하고 해서 미운 종이라도 든 건지.
00:12:32막상 보내려니 섭섭한 듯도 하고 해서 내 옷을 하나 지어두었는데.
00:12:40감히! 감히 내 딸을 가지고 흥정을 해?
00:12:44다행으로 여기시지요. 옷 따위가 아니라 관을 짜두지 않은걸.
00:13:02나 너무 젊은데 이 시원한 벌레는 허가의 피지가 넘어갔다.
00:13:08이 시원한 벌레는 경제에 구매해 보면서 맨날 집이 나오는 걸 파괄하는 사랑.
00:13:14우리 일도 좋아가.
00:13:18나는 일단 두 개.
00:13:20ret вод은 너에게 주인다.
00:13:24어차!
00:13:26술을 한잔 먹어볼까?
00:13:28어허!
00:13:30어이 도령 뭐가 필요하시오 네?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라도 있어? 아님 정인이 바람이라도 낫는가?
00:13:39언제든지 말만 하면 단병신으로 만들어들 수도 있고
00:13:50허풍은 지태로 끼는 내 쪽이 날테니 자 이리로
00:13:56염병 씨 말하고 있는데 껴들고 지랄이야 이놈 이놈 이놈 이거
00:14:06호 휘수란 자를 아시오?
00:14:19어찌 다들 그러시오 정영 그 자에 대해 뭣 하나 아는 게 없소?
00:14:24거 좀 가시오 이롭소이다 그 입 한 번 잘못 눌렀다가 사지 욕신 절단 날릴이소
00:14:30휘수를 못하러 찬죠?
00:14:32철문이 형건 곱도 없이
00:14:34뭘 몰라서 어쩜 휘수구만
00:14:36아이 뭐해 하나 돌려 얼른
00:14:40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14:44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15:14없습니다.
00:15:35충천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00:15:37바로 봤느냐?
00:15:39예.
00:15:40한데
00:15:40문규와 그자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습니다.
00:15:44그간 청에서 지낸 것도 사실이고 거기서 외숙의 상단일을 도왔다 합니다.
00:15:49한성에 들어온 연휴는?
00:15:50역관을 맡고 있어 무형리를 보러 들어왔다 합니다.
00:15:54아, 네. 꼭 해야 할 일이 있거든.
00:16:01아니, 필시 또 다른 뜻이 있을 것이다.
00:16:04좀 더 소상히 알아보고 사람을 붙여 주시하도록 해라.
00:16:08지금 같을 때 한치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00:16:13예.
00:16:14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00:16:38예.
00:16:39예.
00:16:40예.
00:16:41예.
00:16:42예.
00:16:43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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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47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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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00예.
00:17:01예.
00:17:02예.
00:17:03예.
00:17:04예.
00:17:05예.
00:17:06살았다.
00:17:36나도.
00:17:38나도.
00:17:40나도.
00:18:06나도.
00:18:08나도.
00:18:10나도.
00:18:26나도.
00:18:28당신.
00:18:30나도.
00:18:42왜?
00:18:50박장에서 휘수를 찾더라고?
00:18:58뭐?
00:19:00사라져?
00:19:02나도.
00:19:08나도.
00:19:10나도.
00:19:12나도.
00:19:14나도.
00:19:16나도.
00:19:18나도.
00:19:20나도.
00:19:22그냥 답답해서 좀 돌아다녔어.
00:19:26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고?
00:19:30일은 무슨.
00:19:34나도.
00:19:38그 자는 가짜야.
00:19:39놈은 진짜일 수가 없어.
00:19:41너도 알잖아.
00:19:42놈의 타고난 살기를.
00:19:44천상이라는 건 바꿀려야 바뀌지 않는 거거든.
00:19:47만칠 분 경남.
00:19:49우여곡절을 겪어도 본색이란 건 변하지 않는단 말이지.
00:19:53근데.
00:19:54어딜 봐서 그 살기가 니 아오일 것이야.
00:19:58그보다 혀로군 말이야.
00:20:01살 부치고리기라고 하지.
00:20:03왜 그러겠어?
00:20:04기다 아니다 할 새도 없이.
00:20:06이 피가.
00:20:07살이 뼈가.
00:20:08단번에.
00:20:09딱.
00:20:10알아챈다는 거지.
00:20:12그러니까 너도 보자마자.
00:20:13단번에.
00:20:14아니라고.
00:20:15한 거 아니야?
00:20:21그렇다고.
00:20:23설마 안 돼 내가 닥말에 믿을까?
00:20:26그럴 수밖에.
00:20:39내가 진짜.
00:20:41니 아오가 있는 곳을 찾아냈거든.
00:20:43영정에 있었더라고.
00:20:45그 밤에 어쩌다.
00:20:47집 밖에 나온 뇌를.
00:20:49왠 물의 배들이 잡아다.
00:20:50정에다 팔아넘긴 모양이야.
00:20:52지금은 기억도 언젠치 않고.
00:20:54조선말도 잊었지만.
00:20:56딱 하나.
00:20:57기억나는 이름이 있다 하더라고.
00:21:00제이.
00:21:02제 누이의 이름.
00:21:06민상단의 연식이 어찌 이리 상도가 없을까?
00:21:18아니.
00:21:19내가 그 허술한 주작에 넘어갈 것 같아?
00:21:22그럼 왜 이러고 있어.
00:21:24증작까지 있다면 당장 민상단으로 달려가지 않고.
00:21:27알면서 자꾸.
00:21:28그래서 그놈이 얼마나 앙달하고 자락한 놈인데.
00:21:31민상단 문턱을 넘기듯 전에 찢겨 죽을걸.
00:21:34그래서 뭘 바래?
00:21:44내가 바라는 건 딱 두 가지.
00:21:48폭랑에 대한 살해금 그리고 그놈 몸뚱이에.
00:21:56값질로 갚아주는 것.
00:22:00놈을 넘겨.
00:22:02그 자리에서 놈이 가짜라는 걸 입증해 보여줄 테니.
00:22:06물론.
00:22:07너는 니 진짜 아우에 대한 징재와 정보도 넘겨주지.
00:22:17나은 지수의 정보를 넘어갈 수 없는 일이야.
00:22:27나은 지수의 정보를 넘어갈 수 없는 일이야.
00:22:32휘수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다는 자를 찾았어.
00:22:50강릉에서 자랐다고.
00:22:51강릉 어디서?
00:22:53누구한테 어떻게 자랐는데 어쩌다 휘수가 됐고?
00:22:55그걸 알아보라고 사랑 보내놨다.
00:23:03나태도 좀 맡겨도 홀로 그렇게 수심에 빠져있지 말고.
00:23:17이러고 다니지도 말고.
00:23:25보기 좋진 않네.
00:23:42아무한테나 아무렇지 않게 몸을 맡기는 게.
00:23:49아무나가 아니라 오라버니니까.
00:23:53어 아무렇지 않아.
00:23:55오히려 친근하고 익숙하고 편안해.
00:23:59내 오라버니라서.
00:24:23내가 홍랑이었다면 이러지 않았겠지.
00:24:29익숙하고 친근하고 편안했겠지.
00:24:35내가 홍랑이었다면 이러지 않았겠지.
00:24:43익숙하고 친근하고 편안했겠지.
00:24:49익숙하고 친근하고 편안한 친구.
00:24:53응.
00:24:54이제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00:24:57그래야 하는데.
00:25:01왜 그렇게 하실지.
00:25:03하루라도 미루고 싶어.
00:25:33나는 나야.
00:25:39여긴 어떤 일로?
00:25:41나랑 어디 좀 같이 가줄 수 있어?
00:25:45어딜?
00:25:46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00:25:48할 얘기도 있고.
00:25:59지쳐.
00:26:01꿈에듯이 사는 거.
00:26:04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해.
00:26:10네가 가짠데 괜한 마음을 쓰고 있는 건 아닌지.
00:26:14네가 진짠데 내내 의심하고 다그치기만 하는 건 아닌지.
00:26:19한편으로는 이젠 네가 진짜였으면 좋겠어.
00:26:24뭐라도 그렇게 믿을 수 있게 확신을 줬으면 했어.
00:26:28근데 그러다가도 다시 돌아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
00:26:34그렇게 계속 헤매다가 지쳐버렸다고.
00:26:39그래서.
00:26:43그래서.
00:26:47그래서.
00:26:53그만 멈추려고 해.
00:27:09그래서.
00:27:10그래서.
00:27:11그래서.
00:27:12그래서.
00:27:13그래서.
00:27:14그래서.
00:27:15그래서.
00:27:16그래서.
00:27:17그래서.
00:27:18그래서.
00:27:19그래서.
00:27:47그래서.
00:27:48잡았다, 이 어놈.
00:28:00증명해.
00:28:02이자가 가짜라는 거.
00:28:18나... 거짓이었어?
00:28:24이런 비열한 년을 봤나.
00:28:26저놈은 그때 널 구해줬는데 넌 저놈 목숨을 넘겼나?
00:28:31독 가져와.
00:28:33정신 들면 날 뛸 테니 저놈 어깨죽지부터 썰어놓고 보자고.
00:28:40알겠습니다, 요.
00:28:42놔, 놔!
00:28:47어!
00:28:50으악!
00:29:11간만이야?
00:29:15못 본 사이에 얘 뻗었네?
00:29:22빨리 죽여!
00:29:24죽여라!
00:29:26왜 내게 알려주는 거야? 날 믿어?
00:29:46그 놈 말이 맞으면 내가 가짜고
00:29:50널 속이고 있는 거면 어쩌려고
00:29:52말했잖아
00:29:54네가 다치는 건 싫다고
00:29:57네가 내 아울 건 아닌 건
00:30:00잃고 싶진 않아
00:30:24야!
00:30:34야!
00:30:35지켜!
00:30:36야!
00:30:39야!
00:30:41야!
00:30:43야!
00:30:44야!
00:30:45야!
00:30:46야!
00:30:47야!
00:30:50야!
00:30:55하으니
00:31: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34저들은 뭐야?
00:31:36혼자 뭘 어쩌려고?
00:31:58저들은 뭐야?
00:32:00혼자 뭘 어쩌려고?
00:32:04가만히 있어.
00:32:22그냥 두십시오.
00:32:24이미 우릴 봤어?
00:32:26두십시오.
00:32:48그냥 두가져라!
00:32:50왜?
00:32:56왜?
00:33:08당신들 뭐야?
00:33:10원하는 게 뭔 일?
00:33:12내 형제들이야.
00:33:18내 식구들이고.
00:33:20난 이들과 함께 살아왔고.
00:33:22이들처럼 살아왔어.
00:33:28네가 궁금해하던 휘수는 이래.
00:33:30이게 나야.
00:33:38알겠어.
00:33:40알겠으니까 상처부터.
00:33:42이런 나라서.
00:33:44너희가 그려왔던 아우가 아니라서 미안하지만.
00:33:46너도 그만해.
00:33:48나를 의심하는 것도.
00:33:54밀어내는 것도 전부다.
00:33:56그냥.
00:33:58그냥 멈춰서 아우로 와줘.
00:34:00너희가 그려와줘.
00:34:10감히 함부로 했나?
00:34:16네.
00:34:31이리 줘.
00:34:32자.
00:34:36뭘 하면 돼.
00:34:38홍남아.
00:35:08홍남아.
00:35:14홍남아.
00:35:16봐봐.
00:35:18홍남아.
00:35:20홍남아.
00:35:22들어왔나?
00:35:24들어와.
00:35:26들어와.
00:35:32잘한다.
00:35:36절이.
00:35:38맞아요.
00:35:40하이.
00:35:42하이.
00:35:46공연아.
00:35:56네, 잠깐만 기다려서
00:36:16비노 금지 자행이었음
00:36:20웬일이요?
00:36:21그러게
00:36:50아... 아파서
00:37:04차마 치료해야 돼
00:37:13아...
00:37:38아...
00:37:42아...
00:37:51아...
00:38:00아...
00:38:03아...
00:38:05아...
00:38:08아...
00:38:09확실한 거야?
00:38:18응
00:38:19그래
00:38:22네가 그렇다면 되었다
00:38:25나도 그런 줄로 아마
00:38:27미안해
00:38:29오라버니까지 어지럽게 해서
00:38:32미안할 거 없어
00:38:34잘 된 일이야
00:38:35그간 세월 네가 어땠는지
00:38:37내가 잘 알잖아
00:38:38이제 네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00:38:41나도 좋다
00:38:42고마워
00:38:46달라질 건 없어
00:38:50홍랑이가 내 아우인 것처럼
00:38:53오라버니도 영영 내 오라버니야
00:38:57그럼
00:38:57누이
00:39:02가볼게
00:39:07응
00:39:07가자
00:39:13가자
00:39:14가자
00:39:14탱순이
00:39:25어찌할까요?
00:39:29그러게
00:39:31어찌해야 할까
00:39:33만일 저자가 진정 진짜라면
00:39:37상단을 내줘야 할 것이고
00:39:41그럼에도 가짜라면
00:39:43독실을 맞았단 말이냐
00:39:56독실을 맞았단 말이냐
00:39:57예
00:39:58허나 곧 해독을 하였고
00:40:00그만한 독에는 단련이 되어 있으니
00:40:02너무 심려치 않으셔도 돼
00:40:04죽였어야지
00:40:06그 자리에서 없앴어야지
00:40:08넌 진작 알아채겠지
00:40:15홍랑이 그 아이가 왜 그러는지
00:40:18제 할 일을 망각하고 제 몸까지 죽내가면서
00:40:21심 대방의 여식을 살려두려 하고 있지 않느냐
00:40:24도려내야 해
00:40:26홍랑이 모르게
00:40:29할 수 있겠느냐
00:40:31그 일은 어쩌면 민씨 부인이 도와줄 듯합니다
00:40:36그 일은 어쩌면 민씨 부인이 도와줄 듯합니다
00:40:38다 왔다
00:41:02딱 좋네
00:41:03둘이 숨어 놀기
00:41:04여기야
00:41:08봐
00:41:10여기 빠지는 룰 있어
00:41:14이 안에다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00:41:18숨겨놓고 냈었어
00:41:19귀여웠네 우리
00:41:23그리고
00:41:26이렇게 다식을 나눠 먹곤 했지
00:41:29이렇게 다식을 나눠 먹곤 했지
00:41:37알잖아
00:41:39나 손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거
00:41:43알잖아
00:41:45나 손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거
00:41:47그건 여전하네
00:41:51그건 여전하네
00:41:57아
00:41:59너희
00:42:09너희
00:42:11너희
00:42:21입술이 왜 그래?
00:42:23연지 발랐어?
00:42:25누구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00:42:27너한테
00:42:37너한테
00:42:39네
00:42:40네가 돌아오면
00:42:41네가 돌아오면
00:42:42가장 예쁜 모습으로
00:42:43맞아주고 싶었거든
00:42:45내가 너무 초라하거나
00:42:46내가 너무 초라하거나
00:42:47불품없어 보이면
00:42:49네가 미안해할까 봐
00:42:51근데 이 색은 너희한테 안 어울려
00:43:01근데 이 색은 너희한테 안 어울려
00:43:03안 어울려
00:43:17어때?
00:43:19덩치만 컸지
00:43:21아직도 AI
00:43:23가자 일어나
00:43:25이대로 있자
00:43:27한동안만
00:43:29빨리 조심해
00:43:39cker
00:43:41예술
00:43:43equal
00:43:44Block
00:43:45Poor
00:43:47ghetto
00:43:48해봐
00:43:49Soul
00:43:51Diego
00:43:54Quite
00:43:55Free
00:43:57재희야.
00:44:12어딜 다녀오니?
00:44:15날이 추운데.
00:44:19흙을 다 묻히었고,
00:44:21질질지 못하게.
00:44:28됐다.
00:44:31인사드리거라.
00:44:39니 시아버님 되실 뿐이다.
00:44:50안됩니다.
00:44:51갑자기 혼인이라뇨.
00:44:53게다가 체대감댁은 거족이고,
00:44:55재희는 상민에다 원료인데,
00:44:57뭔가 수상적지 않습니까?
00:45:04무엇이 그리 잘못되었느냐?
00:45:06예?
00:45:07혼기가 지난 노이가 명문가에 시집을 가는 것이,
00:45:10어찌 그리 못마땅하냔 말이다.
00:45:13혹, 내 나름대로 염두에 둔 상대라도 있는 것이냐?
00:45:16그게 아니라.
00:45:17그럼 됐다.
00:45:18내일과는 무관한 일이니,
00:45:20더는 개의치 말고.
00:45:22어찌 무관합니까?
00:45:24오라비로서.
00:45:25그런 일이라면.
00:45:29이걸 보거라.
00:45:34혼인 정략소가 분재기다.
00:45:36이 혼인으로 체대감의 비옥지 거반이 민상단의 목이 된다.
00:45:40정략소의 조항들을 위배할 시엔,
00:45:42수십 곡절에 달하는 막대한 보상을 하게 되어 있으니,
00:45:45제희도 홀대받을 일 또한 없을 것이고,
00:45:48그러니 더는 네가 오라비로서 염려할 것이 없을 것이다.
00:45:53알겠느냐?
00:45:55글랜,
00:46:01석화공의 회화에 심취해 있는데,
00:46:03붉은색이 어찌나 선명하고 경력하지.
00:46:06보는 것만으로도 흥기가 돋는 듯하고.
00:46:09아, 참.
00:46:10두령어백도 주로 진홍색 연매를 쓴다 하지요.
00:46:13실은 오기 전에 풀어 공부를 좀 했습니다.
00:46:20낭자는 여기 민상단에서 자라셨으니,
00:46:23안목이 썩 높으실 것 같아서.
00:46:26전 잘 몰라요.
00:46:30그닥 관심을 두지 않아서.
00:46:34하면 낭자는 여가에 주로 무얼 즐기시는지요?
00:46:40그 또한 딱히.
00:46:44잃어버린 아우를 찾는데 온 신경을 썼다 보니.
00:46:49감히 헤아린다 할 순 없으나,
00:46:54일편은 동감합니다.
00:46:57저 또한 귀하게 어기던 일을 잃어보았으니.
00:47:03용서하세요.
00:47:17낭자는 제가 초면이겠지만,
00:47:19저는 이전에도 이곳에 올 때마다 언제나 낭자를 쫓고 있었지요.
00:47:24해서.
00:47:26어쩜 저리 잘 어울리는지,
00:47:32한눈에도 염분이지 않습니까?
00:47:35기왕 온 거,
00:47:37이 자리에서 나를 잡으시지요.
00:47:39암요.
00:47:40초설이 오기 전으로 해야지요.
00:47:43그러시지요.
00:47:47다 제쳐두고,
00:47:52제이와 혼인하게 될 자에 대해 알아봐라.
00:47:56예.
00:47:57예.
00:48:27분 말고는 잡아본 적 없을 명문가 자제의 손에,
00:48:30굳은 살이라.
00:48:33그것도 하필 저 자리에?
00:48:35누이의 혼차를 알아보신다고?
00:48:39최명석 대감의 영식은 어떻소?
00:48:42아이고,
00:48:43왜 하필 그대 기우?
00:48:45무슨 문제라도.
00:48:47그대가 아들은 이미 세 번이나 혼인을 하지 않았어.
00:48:57첫째 부인은 무슨 지독한 병에 걸려서 알타가 죽었다 하고,
00:49:07둘째 부인은 절에 가다가 그만 발이 삐끗해서 떨어져 죽었다네.
00:49:12근데 그러고도 기어이토 세 번째를 들였는데,
00:49:17그 셋째 부인마저.
00:49:19사라졌다고?
00:49:20예.
00:49:21고씨 부인은 없어진 지 열 달 남짓 되었답니다.
00:49:27일에겐 마가 꼈다니까.
00:49:29아마 고씨 부인도 죽었을 거요.
00:49:31원체 허약한 데다가 지병까지 있어가지고.
00:49:34하루라도 약을 걸렀다 하면 그냥 까무라칠 때까지 기침을 했거든.
00:49:38지병이라 어떤?
00:49:43나라고 딸자식.
00:49:45시신이라도 찾고 싶지 않았겠소.
00:49:48어디 고씨 부인이 몸을 피할 만한 곳이라도 없겠습니까?
00:49:52먼 친척이나.
00:49:54어찌 사실 이런 속에 소금을 치시오.
00:49:57송구합니다.
00:49:59하나.
00:50:00내 딸은 죽었어.
00:50:04어찌 그리 한사코 확신하십니까?
00:50:06살아 있다면,
00:50:07제 부모한테 연통이라도 했겠지.
00:50:10그러지 못할 만한 사정이 있을지도.
00:50:13그만!
00:50:14그만 돌아가시오.
00:50:16우린 다 잊고 살기로 했으니.
00:50:20저 천급에는 어떤 걸 써요?
00:50:25주로 목형 분기관을 쓰고,
00:50:26분기음, 상백피, 웅리인, 인삼도 쓰고만.
00:50:30아이고.
00:50:31누가 또 그 몹쓸 병을 얻으셨나.
00:50:32그 병을 앓는 사람이 또 있소.
00:50:33니 댁 종놈인진 모르겠지만,
00:50:34유매나 꼬맹이 하나가 몇 달 전부터 와서 약을 지어 갑디다.
00:50:36꼬맹이.
00:50:37고놈 참 귀를 먹었는지 어디서 왔냐 해도 대답도 않고.
00:50:40응.
00:50:41이 부분은 어디서 왔어?
00:50:42어떤 걸 써요.
00:50:43주로 목형 분기관을 쓰고,
00:50:44분기음, 상백피, 웅리인, 인삼도 쓰고만.
00:50:47아이고.
00:50:48누가 또 그 몹쓸 병을 얻으셨나.
00:50:49그 병을 앓는 사람이 또 있소.
00:50:51니 댁 종놈인진 모르겠지만,
00:50:52유매나 꼬맹이 하나가 몇 달 전부터 와서 약을 지어 갑디다.
00:50:55꼬맹이.
00:50:56고놈 참 귀를 먹었는지.
00:51:01어디서 왔냐 해도 대답도 않고.
00:51:03어, 왔냐? 이리 쉬어라.
00:51:15잠깐 기다려라.
00:51:24조심히 가라.
00:51:33어, 여기다.
00:51:39그래, 수고했다.
00:51:41자, 가보거라.
00:52:03이리 와.
00:52:09이리 와, 여기다.
00:52:12자, 오거라.
00:52:16오거라, 샨다.
00:52:18자, 오거라.
00:52:21오거라.
00:52:26도망쳐라, 도망쳐.
00:52:38일단 약부터 드시죠.
00:52:54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3:2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3:32어떻게든 막으세요.
00:53:34그렇지 못하면 댁의 누인은 반드시 죽습니다.
00:54:0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4:1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4:2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4:3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4:38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4:54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5:10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5:20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5:36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5:5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6:02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6:06지어짜는 신을 발겹게 쏟아지는 피.
00:56:1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40밤이 지고 해같은 이 놀란 눈을 하늘게
00:56:45가슴 위로 피다지게 긁고 돌 높이다가
00:56:5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56밤이 지고 해같은 이 놀란 눈을 하늘게
00:57: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7:06밤이 지고 해같은 이 놀란 눈을 하늘게
00:57: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7:28밤이 지고 해같은 이 놀란 눈을 하늘게
00:57:33Stefan Moria
00:57:4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8:16서글픈 마음은 갈 곳을 잃었죠
00:58:24차갑게 부는 봄바람에
00:58:33서글픈 바람은 꼭 숨겨두었죠
00:58:42차갑게 부는 봄바람에
00:58:48서글자막 by 한효정
00:58:52서글자막 by 한효정
00:58:54따라 흐르는 달에
00:59:00홀로 조져드네요
00:59:06빛길 위에 정진
00:59:14곰이 따라가듯
00:59:18서글픈 잠에만을
00:59:22기다리고 있어요
00:59:26차갑게 부는 봄바람에
00:59:32춘풍이 불어오는 날
00:59:36서글픈 눈동전을 벗고서
00:59: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9:54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04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06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10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16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18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20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22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24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26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28서글자막 by 한효정
01:00:30기다리고 있어
01:00:34더 새콤한 바람이
01:00:39겨울을 날아오는 밤
01:00:44속은 면적과들
01:00:48안고 있어
01:01:00안고 있어
01:01:30안고 있어
01:02:00안고 있어
01:02:30감사합니다.
01:03:00감사합니다.
01:03: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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