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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그래서 그때...
03:35그래서 그때...
04:05그래서...
04:07그래서...
05:39내년은 괜찮겠지 내년에 똑같습니다.
05:45내후년은 괜찮겠지 내후년에도 똑같습니다.
05:48그러니까...
05:54나는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06:00사실 지금도...
06:02그래서...
06:04그래서...
06:08그 악몽 속에서...
06:18그 악몽 속에서...
06:26그 악몽 속에서...
06:35그...
06:36해매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06:3830년이...
06:40이런 긴 세월이 흘렀어요.
06:42그런데 지금도...
06:43여전히 가슴에는...
06:45늘 그리웠고...
06:46늘 그리웠고...
06:47보고 싶고...
06:48미안하고...
06:49죄송하고...
06:50그 이름 속에서...
06:51그 이름 속자가...
06:52그렇게 슬픈 이름인 줄 몰랐어요.
06:53저는...
06:54그 이름 속자만 생각을 해도...
06:56가슴이 저려요.
06:58이리...
06:59이리...
07:00이리...
07:02이리...
07:03이...
07:04이리...
07:05애와...
07:06이리...
07:15이리...
07:16이리...
07:17제일 큰 딸이거든요.
07:22근데 진짜...
07:23우리 딸이 엄청 상냥했어요.
07:26그런데 가보니까 너무 막 진짜 엄청 엄청나다 상상이로 너무 막 계속 맨날 며칠 불은 타고 있지 비는 날마다 오지.
07:43막 그래서 저는 거기서도 그 기도실이 있었어요.
07:50그래서 기도를 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기도하는 게 욕심 같더라고요.
07:56그 안에서 살아있어도 너무 네가 고통스러울 것 같다 차라리 그래 어차피 갔을 거라면 차라리 그냥 불에 타서 제가 되어서 차라리 사는 게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08:26실종자 가족들은 가서 확인을 하시라 시신이 발견됐으니까 이래서 옆에서 주로 보따리 싸서 가는 사람을 보면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고요.
08:51먼저 가는 사람은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이런 인사를 했었어요.
08:58그래서 자식이 죽었다고 시신을 찾았다고 이렇게 가는 사람한테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것 그런데 그게 진심이라는 것.
09:10지하에서 발견됐는데 얼굴은 살이 하나도 없는 상태의 거의 유골 상태였고.
09:29그러니까 그때 순간적으로 이렇게 다가왔던 모습은 백골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그냥 착한 내 동생이었죠.
09:44고마운 마음 또 미안한 마음 뭐 분하고 아쉬운 마음 이런 게 이제 깊혀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안아줬습니다.
10:12이번 장마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서 비 피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10:41기상청은 올 장마가 지난해와는 달리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10:47시간이 어느 만큼 지나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물소리가 들리더라고요.
10:57물소리가 들리더라고요.
11:03이거 먹어도 되나 하고 이제 입을 대봤는데 녹슨 물이더라고요.
11:11사실 그때 저는 계속 혼자 싸웠던 것 같아요.
11:21굶어 죽을 수도 있겠구나.
11:23압사 당할 수도 있겠구나.
11:27괜찮을 때는 살 수 있어.
11:33아 죽겠구나.
11:37살 가망성이 없죠.
11:41저렇게 물질 끌고 저렇게 포크를 파는데 사놈도 죽겠다.
11:46방송에서는 계속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구조 작업을 하는 건지 사고 현장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11:57마저 미니지 마라.
11:59미니지 마라.
12:01미니지 마라.
12:03모자들끼야.
12:05모자들끼야.
12:07아!
12:09이 새끼들아.
12:11다 죽이 얼마.
12:12맨날 맨날 간다.
12:15구조도 못 하면서?
12:17어?
12:18항상 한 사람보다 구조하러 온 사람 두 시간이라도 기회했어.
12:21정말 너무 이렇게 막 참담하고 내 자신이 야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았고
12:44생존자 수색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 시신 수습을 병행하는데 애엄마 시신이 발견 돼가지고 그 수술을 하다 보니까
12:55뭐가 하나 더 있는 거예요 보니까 어린애가 하나 또 그 밑에 있더라고요.
13:02두세 살 정도로 이렇게 저희들이
13:04배로 이렇게 애를 보호하면서 이렇게 앞으로 쓰러져 있었어요.
13:14그렇기 때문에 이제 모든 콘크리트로부터 이제 애는 좀 보호가 됐죠 자기가.
13:20엄마는 진짜 수순 그 신원 확인이 힘들 정도로 이렇게 다 망가졌는데
13:26아이는 좀 이렇게 윤곽이 있더라고요.
13:29엄마 덕분에.
13:44엄마 덕분에.
13:59엄마 덕분에.
14: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31저는 시신이 그렇게 부패되는 걸 처음 봤어요.
14:48형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허물허물해져서 가지고 가지고 어떤 시체낭으로 고무장갑.
14:56단지 장비라고 하는 고무장갑. 그 두 개 끼고 이렇게 모아서 이렇게 담고 그랬는데 나도 무서웠어요.
15:06그 진짜 그런 끔찍한 그런 절 뭐 하기가.
15:15이제 일주일이 지나고 10여일이 지나면서 이제 계속 시행자가 늘어나는 부분들이 있었잖아요.
15:22그런데 이게 이제 100명, 200명, 300명 계속 수치가 늘어가잖아요.
15:31야 이게 도대체 몇 천명까지 갈 수도 있겠네 이런 생각이 들었고.
15:43생존자는 없이 돌아가신 시신만 발견되는 계속.
15:48그런 상태에서 이제 침체가 되잖아요.
15:52열심히 해도 생존자는 없으니까.
16:03됐는데.
16:05부대장으로부터 갑자기 무존으로 사람의 모습은 식별을 못했는데 목소리를 들었다는 거예요.
16:33그 지하 1층 그쪽으로 진급, 진급하게 이동을 하라고.
16:39사람이 있다고.
16:45제 말 들리세요? 그러니까.
16:47왜 들린다고 그러더라고요.
16:49이름이 뭐예요? 그랬더니.
16:51또렷하게 얘기했어요.
16:53빨리 뛰어가가지고 지휘본부에다가 알렸죠.
17:00생존자 발견.
17:01남자 치면서.
17:03metabol
17:25들어주세요.
17:26그만좋음.
17:28그래가 오.
17:30삼풍 백화점 지하 매몰 현장에서 오늘 아침 생존자 한 명이 기적적으로 구출됐습니다.
17:44백화점 지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20살 최명석 군은 매몰 열 하루 만인 오늘 새벽 6시 반 구조반에 발견돼 1시간 40분 만에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났습니다.
18:00이렇게 극적으로 상황을 하셨는데 본인과 같은 다른 생존자가 더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18:06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8:07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18:09난 느낌이 그래.
18:18어? 이분이 있다면 생존할 수 있었다면 또 다른 사람도 제2의 최명석 씨가 있을 수 있다.
18:26최명석 씨 구조되고 난 뒤부터는 조금이라도 이렇게 공간이 확보되면 소리 질러보고 확인하고 또 서랍스를 잘하면 있겠구나.
18:38사람 소리가 그때 들렸어요.
18:51서로 이제 무전으로 연락하는 그런 소리들이 멀리서 이제 들리다가 어떤 분이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요.
19:12누구 뭐 누구 있어요?
19:14이러면서 그래서 대답을 했는데 못 들으시더라고요.
19:19그래서 벽으로 벽을 두들겼던 것도 같고 벽을 이렇게 두들기고 어쨌든 소리를 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19:30그랬더니 이제 생존자 있다고 하면서.
19:34그러다가 발 쪽에 있는 데가 갑자기 이제 뚫렸어요.
19:51그때 인증사항 물어보셔서 이름 유지화 이고요.
20:0818살이고 수요일 위에 살아요 이러고 얘기했었어요.
20:15신원을 확인해 보니까 19살 유지환 양입니다.
20:1819살 유지환 양입니다.
20:23유지환 양이 다칠 것이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1cm 1cm씩 지금 현재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20:42너무 바깥이 어수선한 거예요.
20:50본인들이 하는 그 무전 소리가 다 들리는 거예요.
20:53뭐 구조가 뭐 어렵다는 뭐 이런 얘기들이 들리는데 그때 물어봤었죠.
21:00살 수 있냐 저 살 수 있어요 아저씨?
21:03물어봤었죠.
21:04아저씨가 뭐라고 대답했어요?
21:06살 수 있다고.
21:07구조 조금만 기다리라고.
21:11아 솔직히 딱 그때는 아 죽어도 이제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1:19이제 신원 확인되니까.
21:26내가 여태까지 이렇게 버텼으니까 이제 됐다.
21:32유지환 양이 이제 서서히 빛이 있는 곳, 삶이 있는 곳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1:42지금 유지환 양이 구출되는 모습입니다.
21:48유지환 양이 그 완전히 이제 모든 공간으로부터 극적으로 구출이 돼서 이제 구조대원들에 의해서 응급차로 옮겨지겠습니다.
22:03제가 7월 11일에 발견됐으니까 13일째 된 날 구조가 됐어요.
22:13제가 7월 11일에 발견됐으니까 13일째 된 날 구조가 됐어요.
22:23지금 소감이 어떠신지 많이 계십시오.
22:38아 기쁘죠. 아주 기쁘죠.
22:40이거 뭐 구도단 이걸 잡으시면 이런 말 사는 게 우리는.
22:44연구포 파이팅 박수.
22:53연구포 파이팅.
22:57한호성.
22:59국민들은 또 얼마나 또 이렇게 박수.
23:05정말 힘이 났습니다.
23:08그동안 막 녹초가 됐던 그 몸에서 힘이 났어요.
23:12그렇게.
23:18상당히 배가 고프고 목도 말랐을 텐데 그럴 때는 어떻게 견뎠습니까?
23:24소별이 질렀어요.
23:26소별이 질렀어요.
23:27목마를 그럴 때 소변받아먹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까?
23:30한번 해보세요. 도대체 안 돼요.
23:34여기 주차를 건배주세요.
23:38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3:40또다시 매몰 현장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3:44삼풍 붕괴 열일회가 되는 오늘.
23:46제3의 생존자인 19살 박승현 양이 원전한 몸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23:56살아나온 것만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 두 소녀의 만남은 이 세상에서 아무도 연출하지 못했던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24:08제3의 생존자인 19살 박승현 양이 원전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24:18제3의 생존자인 19살 박승현 양이 원전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24:24희망이 엄청나게 그냥 커지고 그랬었죠.
24:28애들 살아나서 나온 애들이 있었으니까.
24:34집으로 연락이 온 거예요.
24:40저희 아버지한테로 연락이 와가지고.
24:44애가 거기서 왔다라니까 나는 사무서나 왔다라는 줄 알고.
24:48막 그랬는데.
25:04미상으로 나왔어요.
25:08형태를 알 수가 없으니까 미상으로 나왔는데.
25:12손목이 손이 살아 있었던 거예요 손이.
25:17세명 공고리에 딱 이렇게.
25:23호떡 이렇게 딱 누른 것처럼.
25:27딱 눌렸던 것 같아요.
25:35박승현 양 이외에 또 다른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25:40확인 결과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5:44기대했던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5:52그때 같이 있었던 언니들 중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어요 거의.
25:58저도 궁금하긴 해요.
26:00제가 어떻게 멀쩡하게 나올 수 있었는지.
26:05저도 나와서는 그 생각 많이 했어요.
26:09이게 뭐지?
26:11왜 이 사건이 일어났을까.
26:215년 동안 멀쩡히 서 있었던 건물이 무너진 건가요?
26:24아니에요.
26:26모든 동안 끄떡도 없이 잘 서 있다가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은 아니에요.
26:305년 동안의 변형이 누적된 거예요.
26:36언젠가는 무너질 건물이었다.
26:38사고 나기 이틀 전에 통화를 했을 때도 이제 천장에서 뭐 소리가 난다.
26:50군데군데 정전이 된다.
26:54백화점이 무너질지도 모르겠다.
26:56이런 얘기를 제가 몇 번에 걸쳐서 들었었거든요.
27:02결정적인 증거는 난지도 쓰레기 적치장에서 찾아낸 기둥이었습니다.
27:08기둥은 당초 구조 계산서에 의하면 80cm 직경이었어야 되는데 현장에서 확인한 기둥의 크기도 그냥 60cm로 시공됐고.
27:26기둥이 원래는 16대가 배근돼 있었는데 지금 관찰하는 것은 8대밖에 배근돼 있습니다.
27:40절반 수준이죠.
27:42명품관을 설치를 하려고 한다면 시각적으로 확 트인 곳.
27:54이런 걸 하기 위해서 받침대를 설치해야 되는데 그런 것을 없애라.
27:58무엇을 없애라 하고 이런 것에 맞춰서 하다가 보니까.
28:02그리고 용도를 바꾸면서 B동은 손을 별로 안 댔는데 A동은 엄청나게 손을 댔어요.
28:11우리는 이거 이거 이 틀을 만드는 사람들이에요.
28:18이 기둥하고 옹벽 또 스라보.
28:22이게 원인이 무언가를 우리는 보잖아요.
28:25그러면 이 철근 가다 딱 세봤어요 아주.
28:28정확하게 세봤어요 제가 아주.
28:30지금 30년이 돼도 잃어먹질 않아요.
28:32뭐 이런 미친 사람들이 다 있나.
28:35이렇게 철근을 빼먹을 수 있나.
28:39아주 정말 경악을 했습니다.
28:44100% 무실이다 이거는.
28:54이제 그 빠져나온 직원들 또 관계자들 이런 사람들 진술을 토대로 들어보니까.
29:01이것들이 대책 회의했는데.
29:05그 대책 회의한 장소가 어디랍니다.
29:08붕괴 조짐이 있다라는 걸 알고선 대책 회의한 거 아니겠습니까.
29:20그런데 거기에 흙판이 딱 이렇게 이제 판이 큰 넓은 판이 있는데.
29:27얘들이 이제 곧 건물 붕괴 조짐이 나는 콘크리트 떨어진 부분에 그런 부분 표시하고.
29:35영업이냐 영업 중단이냐.
29:38OX를 했으니까.
29:42이게 붕괴의 조짐이 있다라는 쪽에서.
29:45사주가 조금이라도 그걸 알고 있었다면.
29:48이건 밀필적 꼬이다.
29:54거의 뭐 살인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아니겠는가.
30:04영업시간만 단축했더라면 그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었고.
30:09재산도 손에 나지 않았을 것인데.
30:11한 사람 판단을 잘못해가지고 엄청난 피해를 양상시켰다.
30:32내 잘못이 뭐가 있느냐.
30:34아니 내가 문제가 있어서 나를 잡으러 온 거요.
30:39바람을 잡고.
30:41왜 이리 들어와.
30:42조사 받다가 와.
30:45실제로 그 직후가 나타난 건 한 10일 전에 심하게 나타났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30:51직원들은.
30:52사장이 있어가지고.
30:54사장이 맞고.
30:56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31:00아 뭐지.
31:01뒤에 이만 진작해요.
31:03그런데 그 기술이사가.
31:04자기가 위험하다고 얘기를 했잖아.
31:06그 기술이사가.
31:07네.
31:08그 기술이사가.
31:09여보세요.
31:10무너진다는 것은.
31:11다시 말해서.
31:12손님들에게 피해도 하지만.
31:15우리 회사의 재산도 망가지는 거야.
31:19고개도 안 숙입니다.
31:22뻣뻣해서.
31:23거만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어요.
31:27그 자리에서.
31:29이 인감태기가 미쳤나 하고.
31:31내가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
31:33이거는 공무원들이 개입이 안 될 수가 없다.
31:46산붕 백화점 경영진하고.
31:49이 인호가권이 있는.
31:51관리감독권이 있는.
31:52서초구청에서.
31:54관련된 공무원들 결탁을 하고.
31:56커넥션이 이루어지면서.
31:57뇌물을 수수하고.
31:58이렇게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
32:04제일 먼저 모습을 감추는 사람들.
32:06관리감독 책임을 지고 있는.
32:08공무원들입니다.
32:09이번 사고에서도 예외가 없이.
32:11서초구청에 관련 공무원 9명이.
32:13사고 직후에 모두.
32:15주랭랑을 쳤습니다.
32:16오전에 제일 먼저.
32:18서초구청에.
32:20그 사무실에 가서.
32:21관계된 사람을 찾으니까.
32:23서초구청이 초상집입니다.
32:25아무도 충분한 사람은 없었어요.
32:27우리 형사들이.
32:30들어와서 하는 말이.
32:31이놈들 다 도망갔습니다.
32:33이렇게.
32:34어느 누구한테도.
32:35공무원들 진술을 받을 수가 없었죠.
32:37잠적한 거죠.
32:40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직후.
32:42잠적해.
32:43현재 도피 중인 강예 공무원을.
32:44공개 수배합니다.
32:45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직후.
32:46잠적해.
32:47현재 도피 중인 강예 공무원을.
32:48공개 수배합니다.
32:50이승구는 89년 3월부터 90년 7월까지 서초구청 도시정비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변칙적으로 용도 변경 승인 및 가사용 승인을 해주고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33:12지능적으로 도피하고 다니고 있는데 다른 사건과 달리 시민들의 제보가 돌아오지 않아 용의자들의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3:21저는 돈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33:24이준 회장도 돈 때문에 그렇게 한 거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도 돈 때문에 한 거고 허가를 내준 사람도 돈 때문에 한 거고 돈이 아니었더라면 그렇게 했겠어요.
33:37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돈이 중요하지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33:43정말 이 욕심의 끝이 어디인가.
33:46공개 현장에 자원봉사를 빙자해서 절도를 일삼는 화렴치범들이 많습니다.
34:02처음에 절도범이 현장에서 체포가 됐다라고 하는 걸 듣고 정말 믿지 않았죠.
34:26한풍 백화점이라는 곳이 굉장히 고가의 물건도 있었고 현장에 들어가면 돈, 수표 이런 걸 많이 훔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34:48거의 한 800건 정도의 절도를 검거하지 않았을까.
34:52어떤 아줌마는 그 지금 생각하니까 그 머피코트 같은 무슨 그런 옷을 뭘 이렇게 막 이렇게 들고 가가지고.
35:04어떤 아줌마는 그 지금 생각하니까 그 머피코트 같은 무슨 그런 옷을 뭘 이렇게 막 이렇게 들고 가가지고.
35:17나는 그게 그냥 뭐 그런가 보다 했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게 훔쳐가는 거였을 때.
35:29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했죠.
35:32물어보고 싶어요 행복하냐고.
35:34그 돈으로 행복하냐고 행복하냐고.
35:37오늘로 삼풍 백화점이 무너진 지 꼭 한 달이 됐습니다.
35:473만 4천 톤에 이르는 잔해는 모두 치워졌고 이제는 물품 반출 작업이 한창입니다.
35:55실질적으로 25일째 되는 날 구조 활동이 종료됐어요.
36:05그런데 갑자기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그 유가족분들이 실종자 가족분들이 구조대 철수하는데 앞에서 그냥 길게 누우셨어요.
36:19안 된다.
36:23죽여버릴려니까.
36:29자원마다 철수나 시키라고 이 개 자식들이 머리.
36:31구조대가 철수를 한다는 거는 현장 상황에 대한 거를 더 이상 안 한다는 거를 의미를 하는데.
36:37그러면 내 가족은 어디서 찾느냐는 거예요.
36:41실종자 가족분들이 그 당시에 잔존물을 난지도에다 처리했잖아요.
36:47난지도 어떤 잔존물을 처리했던 현장에서 유품들을 찾은 거예요.
36:54그런데 유품들만 나왔느냐.
36:56그게 아니라 그 속에 시신이나 시신의 일부가 있다는 생각을 못 한 거죠.
37:01현장에서 수습을 빨리 해야 되기 때문에 그대로 트럭에 실어가지고 퍼버린 거예요. 거기다가.
37:08난지도에다 다 갖다 부었잖아요. 큰 차들이.
37:13그러니까 이제 엄마들이 거기 가서 이제 자식들 뭐라도 하나.
37:17흔적이라도 찾아볼까 싶어서.
37:19막 엄마들 남편들이 가서 막 헤맸잖아요.
37:22날마다 그렇게 가서.
37:25매일 다녔어요.
37:26돌아가면서.
37:28잔존물 갔다 푼 때마다.
37:32가서 헤맸을 일일이 이렇게 드렸죠. 하나씩 뭐가 나오고 싶어서.
37:38돌을 치내면서 뼛조가리를 찾아요.
37:43뭐 헤맸이나 뭐 이런 연장 갖고 가서 돌을 치내면서 뼛조가리라고 생긴 건 다 찾아요.
37:50손목 하나 찾은 사람도 있고 발목 하나 찾은 사람도 있고.
37:59손가락 하나 찾아갖고 장례식 치른 사람도 있고.
38:03손가락 하나 찾은 것이 우리 딸이었더라고요.
38:16형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38:17애들 둘이 하고 우리 이제 폐검사 하고.
38:22얼굴 나가서 기다니까 긴갑이다 했지.
38:26믿어주지가 않죠.
38:27해도.
38:28믿어주지가 않았어.
38:29딱 이거예요.
38:30이파리인 것 같아요.
38:31지금 생각하니까.
38:33정육점에서 고기 한 점을 이렇게 잘라놓은 것 같아요.
38:36이렇게.
38:37뭐 손가락이 있다거나 발가락이 있다거나 그런 게 없고.
38:43그냥.
38:46고기 한 점을 이렇게 떼어놓은 것 같아요.
38:50네 어머님은 시신 조각도 찾지 못하신 건가요?
38:54안 나오더라고요.
38:59우리 딸이 실종자예요.
39:0132인의 실종자.
39:06아무것도 없어요.
39:13뭘 봤어야지.
39:34시신만 찾은 사람도 부럽더라고요.
39:36나중에는.
39:41엄마가 얼마나 싫으면 시신도 못 보고.
39:44아무것도 못 찾게 안 나올까 싶은 거.
39:48내가 너무 잘못했나 보다.
39:50그런 생각을 했지.
39:53deseo.
39:54우리 딸이.
39:56들어요.
39:57우리 딸이가.
39:58아멘
40:28자, 산풍 백화점
40:52거기서 생환의 3인방
40:54최명석 씨, 유지한 씨, 박승현 씨가
40:57오늘 신인공인데요.
41:02일단 어쨌든 제가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었던 인터뷰라든가 방송이라든가.
41:15그러니까 처음에는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을 했어요.
41:17그 분위기에 편성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어떻게 보면 좀 그때는 보답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41:26그런데 그게 어느 순간 굉장히 좀 버거워졌었죠.
41:34우리 세 분은 그분들을 대신해서 산다는 생각을 가지시고요.
41:41정말 열심히 살고 앞으로 잘 돼야 됩니다.
41:45두 분은 세 분은 역사의 인물이에요.
41:48그렇죠.
41:49잘 될 것이고 좌절을 절대 안 할 것이고 우리는 두 분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교훈을 많이 얻을 것이에요.
41:59저는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거고 어쨌든 간에 버티고 있다가 그냥 나왔을 뿐이 평범한 사람인데 뭔가 실수를 하면 안 되고 그런 사람이 돼버린 거예요.
42:21하나 물어보는 게 보상금 얼마 받았어?
42:27야, 벚꽃 맞았네.
42:30저한테 벚꽃 맞았다고 그러더라고요.
42:33그리고 뭐 뭐라고 그랬더라?
42:36인생 피였네.
42:40이런 사고가 나게 되면 늘 보상이 먼저 나와요.
42:45보상이.
42:46생명 앞에 돈을 이야기하고 돈을 보상을 잘해줄게.
42:54돈 때문에 너들 그러지.
42:57이 한마디에 그냥 다 무너져 내리고.
43:04금전 아무 소용없죠.
43:05저는 뭐 그거 열 배 물어내고 동생을 살려줄게.
43:10뭐 신께서 이렇게 저보고 협상을 걸어온다면은 제가 평생 구체를 안고 살아가더라도 당장에 살려 돌려 보내달라고 요구하겠죠.
43:23누가 금전으로 목숨을 대신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43:47왜 인터뷰에 응하셨어요?
43:50처음에는 할 생각은 없었어요.
43:54시간도 너무 오래 지났는데 그걸 굳이 끄집어내서 또 그 상황을 생각하는 것도 좋진 않고.
44:06생존자라고 나가서 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좀 내색게 생각나면서 아플 것 같고.
44:17그 일을 떠올리는 거는 굉장히 힘든 일이거든요.
44:25드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제가 응하게 된 이유는요.
44:31이게 이렇게 안 하면 잊어요.
44:35우리 대한민국 사람은.
44:37우리 대한민국 사람은.
44:39있기 때문에 진달리 좀 퍼지게 해주세요.
44:43수고하시라고.
44:47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해요.
44:53설마 상품백화점이 그렇게 무너져서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또 그런 일을 하겠어?
45:03근데.
45:05어제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45:11강주가 아파트 사고가 났을 때는.
45:17TV를 보고 이렇게 사진을 보니까.
45:21우리랑 비슷하게 이렇게 내려왔더라고요.
45:25작년에 그 일이 나왔잖아요.
45:28작년에 순살 아파트가 바로 그겁니다.
45:31LH가 발주한 아파트를 전수조사했더니 15개 아파트 단지에서도 철근이 빠져 있었습니다.
45:3830년 전에 일어난 일을 다 까먹고 홀라당 까먹었어요.
45:44미치고 팔딱 뛸 일입니다.
46:08미치고 팔딱 뛸 일입니다.
46:36저는 삼풍백화점이라는 참사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46:45얼굴을 바꾸고 장소를 바꾸고 이름을 바꿔서 계속 출연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46:52세월호도 그렇죠. 무리하게 과적했고 욕심, 돈 때문에.
46:58공무원들은 또 허가해줬고.
47:00오송지하 참사, 이렇게 끊임없이 삼풍백화점을 소환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잖아요.
47:19다 잊으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47:24특히나 자식을 잃은 사람 같은 경우들은.
47:26이게 과거일까요, 그분들한테는.
47:35항상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세요?
47:41오, 네.
47:42그런 생각이 들어요.
47:50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진 않다.
47:54특히나 대한민국에서.
47:55ни에Не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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