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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만 명 쓰는 ‘새벽배송’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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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민노총 산하 택배노조 "0~5시 심야배송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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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어쩌라고"… 소비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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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한국국토정보공사
00:30
하루하루가 아주 바쁜 요즘 같은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00:41
뗄려야 뗄 수 없는 게 바로 택배입니다.
00:45
그 가운데서도 저처럼 맞벌이 부부들은
00:48
새벽 배송이 정말 욕이 나죠.
00:52
퇴근이 늦은 맞벌이 부부들한테는요.
00:56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01:00
전날 주문하면 아침에 식재료는 물론
01:04
아주 싱싱한 채소와 각종 생활용품까지
01:07
현관 앞에 딱 배달해주는 새벽 배송 서비스
01:11
정말 필수품이 됐습니다.
01:14
그런데 이 새벽 배송이 이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1:20
민주노총사나 전국 택배노조가요.
01:23
택배기사들의 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01:29
의견을 내놨습니다.
01:31
그러니까 심야 배송 0시부터 새벽 5시까지의 택배를 금지하자는 내용인데요.
01:39
이렇게 심야 배송을 금지하고 오전 5시 출근 그리고 오후 3시 출근
01:44
두 개조로 나누어서 택배기사님들이 일하도록 의무화하자는 겁니다.
01:53
택배기사님들 과로로 인해서 건강해치고 혹시라도 쓰러지는 분들 없도록 막아보자 이런 취지입니다.
02:03
취지는 좋습니다.
02:06
그런데 새벽 배송 이용하는 이용자가 추산으로 봤을 때 무려 2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02:13
우리 전 국민의 거의 절반 가까이 새벽 배송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02:17
우리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덜컹 겁이 납니다.
02:22
저도 시간 쪼개서 차 타고 또 마트에 장보러 계속 가야 되는 건가 이런 걱정도 되고요.
02:29
사실 오늘 저희 집 문 앞에도 새벽 배송으로 받은 우유도 놓여 있었고요.
02:35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02:36
아이들 준비 물도 저도 새벽에 받아 봤습니다.
02:38
많은 국민들이 새벽 배송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과중, 과로 같은 부분들이 지적돼 왔습니다.
02:48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택배사회적 대화기구가 마련되었고 어떤 입장문을 이번에 낸 것인데
02:55
그러니까 심야시간인 밤 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배송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자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03:03
이번에 표명한 그 입장문이 어떤 강제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03:08
앞으로 향후 택배업계의 운영 정책에 반영될 수는 있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는데
03:14
앞서 설명 주신 것처럼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인구가 지금 단순히 추산해 보면 2천만 명에 달한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3:22
현실적으로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하면 택배 상하차 작업 같은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03:30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해서는 오전 중에 배송을 하는 것조차도 빠듯해서
03:35
새벽 배송 자체는 불가능해져서 국민들의 불편함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03:42
일단 이런 비판이 일자 민노총 측에서는 새벽 배송을 전면 금지한다는 게 아니라
03:49
오전 5시 출근조가 급한, 긴급한 새벽 배송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3:59
그런데 중요한 건 이겁니다.
04:02
택배기사님들이 이거에 동의하냐는 거예요.
04:04
제가 알기로도 택배기사님들은 본인이 일하는 만큼 돈을 벌기 때문에
04:10
그리고 또 투잡을 하시는 분들에는 새벽 배송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거든요.
04:17
그렇죠. 그게 이제 현실적인 문제인 겁니다.
04:19
실제 택배기사의 실제 수입은 얼마만큼 사실 택배 배송을 하느냐에 따라서
04:27
달려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이제 새벽 배송 같은 경우가
04:31
교통체증이나 이런 게 없어서
04:33
실제 성과가 많이 나고 그에 따른 보수도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건 맞습니다.
04:40
그런데 이제 국가적으로는 이런 새벽 배송에 인한 과로사가
04:45
연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
04:47
정책적으로 이걸 따져봐야 될 문제인 건 분명해 보이고요.
04:52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게 이제 새벽 배송 금지라는 이름으로 나와는 있지만
04:57
지속 가능한 모델로 개선해야 된다.
04:59
이게 주안점이 있는 것이고
05:01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도
05:04
국민들의 불편함과 택배기사들의 건강권
05:08
이 부분을 조화시키는 어떤 대책 쪽으로 논의를 해갈 것으로 보여서요.
05:14
당장의 새벽 배송이 금지하는 쪽으로 논의가 되고
05:18
그래서 불편함이 바로 가중될 거다.
05:20
이렇게 지금 우려할 시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05:23
알겠습니다.
05:25
일단 민주 노총에서 의견을 낸 것이고요.
05:28
택배기사님들의 의견은 또 어떤지도 확인을 해봐야 되겠죠.
05:34
그런데 이 문제가 이미 정치권에서 논쟁으로 지금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05:40
한동훈 전 대표가 새벽 배송 금지되면
05:43
2천만 명 국민 일상생활, 생산자, 소상공인, 택배기사님들의 삶까지 모두 망가질 거다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5:54
그러자 또 진보당의 윤종호 의원
05:57
새벽 배송 실태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05:59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아냐.
06:02
문제는 쿠팡식 로켓 배송이라고 하죠.
06:06
새벽 배송.
06:07
쿠팡식 새벽 배송이 문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6:11
저는 우려되는 게 정치권의 이슈로 번지면
06:15
그 본질이 사라지는 게 저는 좀 겁나거든요.
06:18
그렇죠.
06:21
동일하게 어떤 원칙을 정할 수가 없는 거죠.
06:24
왜냐하면 시장은 이미 형성이 돼 있고요.
06:26
새벽 배송에 물건을 배달하는 시장 자체는 이미 형성이 돼 있고
06:29
그 시장에 많은 근로자와 소비자가 이미 대기하고 있는 상태고
06:34
지금 저렇게 산별로조에서는 저런 주장을 하지만
06:36
실제 개별 기업 노조에서 또 반대하는 노조도 있어요.
06:40
그렇죠.
06:40
모팡 이런 데는 반대하는 얘기를 하고 있고 하기 때문에
06:43
저 일률적으로 물론 노동 조건 개선을 해야 되겠죠.
06:47
그런데 저런 식으로 시장을 없애는 식의 노동 조건 개선은
06:50
그건 노동 조건 개선이 아니고
06:51
실 근로 기회를 잃게 하는 거기 때문에
06:54
저 부분은 저렇게 일괄적으로 산별로조 대표자나 정치권에서 운운할 건 아니다.
07:00
소비자와 공급자 간의 판단할 문제고
07:03
그 공급자가 쓰게 되면 공급자 안에 있는 근로자들의
07:06
근로조건 개선 형식으로 접근할 문제다.
07:09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10
알겠습니다.
07:11
새벽 배송이 당장 없어지고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07:15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07:18
우리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7:21
이렇게 새벽 배송 제한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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