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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편의점 에서 식료품 5만원 어치 미결제 후
달아난 50대 남성..
후에 인근 원룸에서 체포된 50대 남성
검거 당시 심하게 야위어 기력이 없는 상태여서
죽을 사다 먹이고 사비로 영양 수액 맞게 한 후
귀가 조치
구속영장 신청 검토 했지만 생활고 감안해
불구속 수사 전환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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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네 번째 모닝픽은 수갑 대신 수액입니다. 네. 수갑 대신 수액이 어떤 소식이죠? 네. 지난 22일 새벽 2시 반쯤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A씨가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19당시 A씨는 계산대에서 직원에게 배가 고프다. 내일 계산하면 안 되겠냐라고 부탁을 했고요. 이를 거절당하자 입고 있던 재킷 안에 품고 있던 과도를 보여주고는 아무 말 없이 식료품을 담긴 봉투를 들고 편의점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8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통해서 추적에 나섰고요. 25일 오전에 인근 원룸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는데 검거 당시 A씨는 심하게 야인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고요.
00:52형사들이 부축하자 그대로 주저앉을 정도로 기력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형사들은 우선 A씨에게 죽을 사다 먹인 뒤에 병원으로 옮겨서 사비로 영양 수액을 맞게 했고요.
01:05이후 가족이 인계를 거부하자 마트에서 계란과 즉석밥, 라면 같은 식자재를 사주고 귀가 조치시켰다고 합니다.
01:14아이고, 분명히 범죄를 저지르고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을 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고 먹을 것도 사주고 수액도 놔준 경찰들이 고맙게 느껴주고 이래요.
01:31네, 그렇습니다. 그럼 그 후에는 어떻게 됐습니까?
01:34검거 당시 A씨는 형사들에게 열흘 가까이 굶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사람을 해야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6경찰은 흉기를 통원해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점 등을 고려해서 당초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를 했지만
01:52그에게 정가가 없었고 극심한 생활고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서 불구속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02:00알고 보니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지난 7월 이후에 일거리가 끊겼고요.
02:05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은행에서 돈을 빌렸으나 연체로 통장마저 압류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02:12게다가 기초생활수급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각종 복지제도의 존재 자체를 또 몰라서 신청을 하지도 못했다고 전해지고 있고요.
02:22경찰은 A씨가 이런 기초수급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일자리 안시선 등 생계대책 마련을 또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2: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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