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용범 정책실장이 미국에서 추가 관세 협의를 마치고 돌아와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7다음 주 APEC을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의 전까지 합의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00:13정인용 기자입니다.
00:17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무박 3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00:26김 실장은 협상의 진전을 언급하면서도 핵심 쟁점에서는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37다음 주 APEC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 협상이 타결되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00:56협상단은 양국 간 이견이 표출된 지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세율 인하를 대가로 우리 측이 약속했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현금 직접 투자 비율이 우선 쟁점으로 거론됩니다.
01:13미 측은 상당 부분 현금 투자를 압박하는 반면 우리 측은 직접 투자 비중을 낮추고 자금 조달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고수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1:25몇 가지 쟁점들이 남아있고 그게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와있는 상황이고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01:34관세 협상을 매듭짓지 못할 경우 원자력 협정 개정과 국방비 증액 등 양국이 공감대를 이룬 안보 협상 결과도 한미회담 때 도출되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01:45미 측이 관세와 안보 협상 결과를 한꺼번에 발표하는 걸 선호한다는 건데 안보를 고리로 통상 분야를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01:55시간에 쫓겨 국익을 훼손하진 않겠다는 게 대통령실에 일관된 입장이어서 관세 협상 장기화로 한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02:07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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