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미 관세협상을 이끄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과의 후속협의를 마치고 오늘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00:09김용범 실장은 다음주 APEC을 계기로 협상이 타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00:21김용범 실장과 김정관 장관 등 정부 협상단이 오늘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귀국했습니다.
00:27그제 미국으로 간 지 이틀 만에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건데요.
00:34김용범 실장은 기자들에게 양국 간 쟁점을 놓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핵심 쟁점을 두고는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00:43그러면서 다음주 APEC을 계기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때 타결을 기대한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00:50김 실장은 다만 협상이라는 게 막판에 급진적은 되기도 한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입니다.
00:56김정관 장관 역시 양국 간 협의에서 몇 가지 쟁점이 남아있고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와있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07두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상 상황을 보고한 뒤 조율 방향을 다시 고색할 걸로 보입니다.
01:13자 이제 핵심 쟁점이 문제인데요. 핵심 쟁점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죠?
01:21네 일단 우리 협상단은 많은 부분에서 이견이 좁혀졌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미국과 의견 차이를 보이는 지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01:30다만 정부 안팎에선 미국이 관세율을 낮추는 대가로 우리가 약속했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 비율이 핵심 쟁점으로 꼽힙니다.
01:42애초 전에 달러 현금 투자를 요구했던 미 측은 최근 여기에선 한 발 물러섰는데요.
01:48그러나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현금 직접 투자를 우리 측에 압박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1:53이에 맞서 정부는 우리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달러 현금 투자 비율을 낮추고 자금 공급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요청하는 걸로 보입니다.
02:04미 측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최대한 현금 투자를 더 끌어내려는 입장이라 쉽게 접점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3투자처 선정 과정에서 우리 측 입장의 반영 여부 그리고 수익 배분 방식 또한 부딪히는 대목일 거란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02:20앞서 이 대통령도 그제 CNN과 인터뷰에서 관세 협상을 두고 조정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언급했는데요.
02:30일각에서는 다만 다음 주에 에이펙기기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 간 단판이 이뤄질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02:38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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