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2년 전 휴궁 이래 비공개로 경복궁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0:08김 씨가 왕의 의자인 근정전 어좌에 앉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화재 사적 유용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17국회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국정감사장 증인석에 정용석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사장을 세운 뒤 김건희 씨 관련 자료 하나를 띄웁니다.
00:31지난 2023년 당시 영부인이던 김 씨가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경복궁 경회로에 들어간 걸로 추정되는 현장 사진입니다.
00:41양 의원은 신발을 신고 경회로를 누빈 건 명백한 국보 훼손이라고 질타했고 곧이어 새로운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00:56김 씨가 왕의 의자로 일반인 접근이 엄격히 제한되는 근정전 어좌에 앉았다는 의혹과 함께 그 배경을 캐물은 겁니다.
01:11당시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으로 김 씨를 보좌했던 정용석 사장은 말을 흐렸는데
01:18민주당 의원들의 화를 돋우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01:26논란이 확산하자 국가유산청은 김 씨가 휴공 이래 경복궁에 두 시간 동안 머물고
01:48근정전 의자에까지 앉았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01:53경복궁 방문 자체는 국빈 방문 전 사전 답사였지만
01:57근정전 내부 관람은 계획이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02:06정용석 사장은 뒤늦게 이베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권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는 자료를 냈고
02:13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며 파상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02:20김건희 씨가 덕수궁과 창덕궁을 비공개 방문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인데
02:25궁궐 사적 유용 논란의 범위가 확산할수록 국민들의 부끄러움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2:31YTN 강민경입니다.
02:33김건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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