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 다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00:10경주 에이펙을 계기로 열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견을 좁히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모습인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00:20용산 대통령실입니다.
00:22며칠 전 미국에서 귀국했던 두 사람, 오늘 또 박미끼리에 올랐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지난 일요일 미국에서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흘 만에 또 출국했습니다.
00:34이틀 전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00:39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천공항엔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00:47김용범 실장은 국익에 맞는 타결안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 나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0:53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양국 간 이견이 많이 좁혀졌지만 한두 가지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야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1:02그게 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01:05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가운데 직접 투자 비중과 수익 배분 방식, 투자처 선정 과정에서 우리 입장의 반영 여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1:16미국은 관세율 인하 대가로 정부가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전액을 달러 현금으로 조달하라는 입장에서 최근 한 발 물러섰습니다.
01:26그러나 여전히 만만찬한 액수에 직접 투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1김 실장은 또 경주 APEC 정상회의 전까지 합의된 내용만으로 일단 양해각서, 그러니까 MOU를 체결할 거란 일각의 관측도 부인했습니다.
01:41APEC이란 특정 시점에 맞추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을 남기고 부분적으로 합의하는 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50김 실장은 경주 APEC을 계기로 상사될 한미정상회담 때 안보 분야 합의까지 동시에 이루어질 거란 관측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01:58양국 간 이익이 합치되는 방향으로 통상 분야가 잘 마무리되면 그런 결과도 예상해볼 수 있을 거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02:07동행한 김 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후속 협의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긴장의 시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16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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