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확을 앞둔 감 천만 원어치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00:04감농장을 잘 아는 사람이 저지른 일로 추정되는데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0보도에 임형준 기자입니다.
00:14축제가 열릴 정도로 감으로 이름난 경남 하반군에 있는 감농장입니다.
00:20감나무가 모두 200그루 정도 되는데 대부분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습니다.
00:24최근 이 농장에서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던 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00:32없어진 감해양은 10kg짜리 상자로 300상자 정도.
00:35금액으로는 천만 원가량인 것으로 농장주는 보고 있습니다.
00:38해마장 농사를 지어가지고 수확을 잘하고 있으면 올해도 다 수확을 잘하겠지 하고 박사도 준비하고 감달 준비를 했었어요.
00:49감이 없어졌으니까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00:54농장주가 도난 사실을 알아차린 건 지난 15일.
00:58농장주가 나무에 감이 달려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건 지난달 말쯤입니다.
01:02경찰은 이 기간에 감 농장을 잘 아는 사람이 감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9다만 마을 쪽에서 농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CCTV엔 용의자가 오가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
01:15임도 쪽엔 CCTV가 없어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20족적이나 나뭇가지 훼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볼 때 전문 절도 범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01:31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에 대해서 분석하는 등
01:35농작물 도난 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1:40재작년 말부터 지난해 초에도 경남 김해의 딸기농가에서
01:45200만 원어치에 이르는 딸기 100kg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01:51농작물 재배지는 주로 인적이 드문 도시의 외곽이나 농촌지역에 있는 만큼
01:56절도 사건이 일어나도 용의자를 추적하기 어려워 농가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2:02YTN 이명준입니다.
02: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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