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한 피의자 가운데 일부가 폭행 등 강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08전문가들은 이들이 불법 행위 가능성을 알고도 출국했는지 등 얼마나 자발적으로 범행에 동참했는지가 중요한 처벌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17보도에 김희영 기자입니다.
00:21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00:25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일부 피의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폭행과 고문을 당해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5그런데 강압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더라도 결국 자발성이 이들에 대한 처벌 여부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0:55전문가들은 범죄나 불법 행위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자발적으로 캄보디아로 갔다면 형사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01:05지난 4월 법원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한 투자사기 조직원에 대해 출국 당시 불법적인 일을 하거나 범죄에 가담할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01:14고액의 수당을 받기 위해 자발적인 의사로 출국한 점 등을 근거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01:20강의된 행위라고 하는 것은 거의 옆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상태에서 할 정도는 돼야 되거든요.
01:27물론 끌려서 가긴 했지만 자기가 어쨌든 알면서 가담한 건 맞잖아요.
01:31여기에 더해 수사 결과 피의자들이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받을 경우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41구속기간 열흘 동안 경찰은 피의자들의 범행 가담 정도와 해외 공범증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을 전망입니다.
01:48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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