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최대 격전지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꼽혔습니다.
00:06이젠 민간인이 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작심 발언을 할지 눈길이 쏠렸는데,
00:11엉뚱하게도 여야 의원사의 욕설 문자로 소란이 불거졌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정부 조직 확대 개편으로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첫 국정감사.
00:25여론 관심은 온통 증인석 뒷줄에 쏠렸습니다.
00:29방통위가 폐지돼 민간인 신분이 된 이진숙 전 위원장이 일반 증인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했기 때문입니다.
00:36국민의힘 호출로 증언대에선 이 전 위원장은 작심한 듯 자신을 체포한 현 정부를 맹폭했습니다.
00:43저를 수갑까지 채워서 압송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하는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00:51지난 7월 대통령실이 폭우를 이유로 자신의 여름휴가를 반려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00:56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논란에 재점화하기도 했습니다.
01:09이진숙 투명인간 전략으로 대응하던 민주당은 엉뚱한 데서 폭발했습니다.
01:14김우영 의원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연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결됐다는 가짜뉴스를 말한다며
01:23느닷없이 지난달 받은 사적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01:26국감장은 순식간에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01:45기습 펀치를 맞은 국민의힘은 장위폭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01:57바로 곧장 이 찌질한 XX야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저한테.
02:02그런데 아까 보니까 자기가 보낸 욕설 문자는 지웠습니다.
02:07어수선한 회의장이 정리되는 동안 증인과 참고인 수십 명은 기억도 없이 버텼고
02:12유명 유튜버도 겨우 발언 기회를 얻었습니다.
02:16인터넷에서 누군가에게 글을 남길 때는 상대방도 감정이 있고
02:21똑같이 기쁨과 슬픔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란 걸 한 번만 꼭 생각해 주시고
02:26난데없이 터진 문자 논란으로 이진숙 전 위원장은 국감 조연이 됐고
02:32김연지 실장을 폭로한 박정훈 의원은 문자폭탄을 받게 됐습니다.
02:36민주당의 노림수였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인데
02:39의도가 무엇이든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선 한심만 나온다는 따가운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02:45YTN 강민경입니다.
02:46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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