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가 공개됐습니다.
00:06특검은 해당 화면이 한 전 총리가 다른 국무위원들에게 지시가 내려지는 걸 보고도
00:12윤석열 전 대통령을 막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00:16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오두머리 방조등 혐의 재판에서
00:24계엄의 밤 대통령실 CCTV가 공개됐습니다.
00:28재판부는 CCTV 관리 주체인 대통령 경호처의 허가를 토대로
00:323급 기밀인 영상의 중계를 결정했습니다.
00:36특검이 확보한 영상은 전체 32시간 분량인데
00:39재판에서는 한 전 총리 혐의를 뒷받침하는 일부만 공개됐습니다.
00:44공개된 영상에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00:47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문건을 건네거나
00:52최상목 장관에게 방금 건네준 지시상 문건 내용은 우측과 같고
00:57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1:00회의를 끝내고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따로 불러 지시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1:06이상민 장관에게 다시 한번 경찰 및 소방에 전화하여
01:10단전단수 조치를 확실하게 이행하라는 뜻으로
01:12전화하는 모습의 손동작을 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인데
01:17윤 전 대통령이 떠나고 한 전 총리는 대접견실을 나가려는
01:22이 전 장관에게 앉아보라고 손짓했습니다.
01:25두 사람의 독대는 16분 동안 이어졌고 문건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01:31대접견실을 나설 땐 탁자에 있던 서류를 챙기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01:36특검은 이 영상들을 토대로 한 전 총리가
01:38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방조했다고 봤습니다.
01:54이와 반대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실에 도착하고서야
01:58계엄 계획을 알았고 알고 난 뒤엔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2다른 법정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오두머리 혐의 공판도 일부 중계됐는데
02:23윤 전 대통령이 14회 연속 불출석하며 재판은 또 궐석으로 진행됐습니다.
02:29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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