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받을까…불발 땐 노르웨이에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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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 사이트 "확률 6%"…가자 휴전 합의에 반등<br>'노벨상 야심' 트럼프, 수상 불발 시 후폭풍은?<br>노르웨이 전전긍긍…미 경제 보복 우려 제기

Transcript

00:00.

00:09Jodavan. Jodavan. Jodavan.

00:12It's very nice thank you.

00:15That's very nice...

00:17Nobel.

00:19Nobel Prize For Rwanda and, if you look,

00:22закago, or you could say serbia, kosovo.

00:26You could say a lot of them.

00:27미국 대통령이 갖지 못한 마지막 영화입니다.

00:57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우리 시간으로 6시에 발표됩니다.

01:02트럼프는 마지막 퍼즐을 채울 수 있을까요?

01:05서동훈 변호사.

01:06당장 2시간 되면 뚜껑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01:09그런데 조금 전에 세계를 그야말로 깜짝 놀라게 하는 사진이 한 장 공개됐습니다.

01:14이 사진입니다.

01:16보면 트럼프가 무슨 챔피언스로 우승한 듯이 금메달 같은 거 걸고 있어요.

01:21지금 저게 뭡니까?

01:21네, 보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이 거대한 금빛 노벨상 메달을 목에 걸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01:29그리고 그 옆에 서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은 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입니다.

01:35이스라엘 총리실이 이 사진, 합성된 사진을 게시를 한 건데요.

01:39여기 뒤에 보시면 영어로 힘을 통한 평화라는 그런 문구도 보이고 또 미국과 이스라엘 양 국가의 국기도 보입니다.

01:47많은 사람들이 둘러싸서 축하하고 있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요.

01:51이 네타냐우 총리실 계정엔 트럼프가 노벨상을 수여받을 자격이 있다라면서 노벨평화상을 주라 이런 주장을 한 그런 게시물입니다.

02:00그러니까 이게 합성된 사진이라는 거고 저거는 이스라엘 총리실이 지금 올렸다 이 얘기인 거군요.

02:05그야말로 막판 확실하게 힘을 보태는 모양새인데요.

02:09가능성을 조금 높이고 있는 거는 트럼프를 누구보다 노벨상 후보로 밀어온 사람들이 바로 이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02: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48어쨌든 저렇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밀고 있는 거고

03:03그럼 전망이 어떨지 한번 봐야 될 것 같아요

03:05미국의 한 정치 베팅 사이트에서 일단 예상을 한번 해봤다고 해요

03:09트럼프의 수상 확률이 보면

03:12이란의 공습 직후에는 이게 12%까지 지금 이렇게 올라갔다가

03:20이게 점점 떨어지더니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가 나온

03:25그러니까 8일에도 이게 6%로 떨어져요

03:28그럼 오늘은 어떻습니까?

03:293%까지도 내려갔어요

03:31점점점점 떨어지네 왜 그럴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03:36크게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03:39저 12% 때는 언제냐면 지금 영상 보시지만

03:42미국이 이제 이란 핵시설 공습하면서

03:45아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을 끝내겠구나

03:48뭔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03:50굉장히 노벨상 받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03:54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03:55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03:56일단 첫 번째는 이미 저 가자지구 휴전 소식이 알려지기 전

04:0210월 6일에 이미 노벨 평화상 수상자 누구를 줄지 결정이 됐다는 겁니다

04:08그러니까 이 가자지구 휴전 소식이 뭔가 더 영향을 끼치긴 어렵다

04:13이게 하나 있는 거고요

04:15두 번째 이유는 뭐냐면

04:17노벨상 누가 주니까 다른 나라 대통령이 주는 건 아니고요

04:20바로 노벨 위원회 위원들도 다 심사를 거쳐서 주게 되는데

04:25사실 노벨 위원회 위원들 과반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했습니다

04:29뭐냐면요

04:30노벨의 정신이라는 건 국가 간의 우정 다자주의 이런 것들을 강조하는 게 노벨의 정신인데

04:37바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정신과는 위배된다는 겁니다

04:41그러니까 보건기구에서도 탈퇴를 하고 파리기후조약에서도 탈퇴를 하고

04:49그런 다자주의보다는 뭔가 고립주의를 택하는 미국의 모습

04:54그리고 관세 동맹들과 관세 정쟁을 하고

04:57이런 것들을 좀 비판적으로 보기 때문에

04:59수상이 쉽지 않다 이런 관측도 사실은 나오는 상황입니다

05:04그러니까 노벨 위원회 위원 과반이 좀 비판적이니까

05:08일단 수상률이 그래서 좀 줄어들었다 이런 얘기신 건데

05:11평화상의 한번 심사 기준을 보면은요

05:15어떤 사람들이 받냐

05:16국가 간의 우호 증진

05:19그리고 평화 증진 기여

05:22이런 순으로 좀 받게 됩니다

05:24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05:25국가 간의 우호 증진, 평화 증진 기여

05:28근데 여기에 대해서 이게 트럼프가 부합을 하냐

05:30이게 사실 반란도 만만치 않은 겁니다

05:33아니 전임혜 프로가 그래도 트럼프 사실 욕심이 엄청나게 많은데

05:37혹시 이거 못 받으면 뒤탈 생기는 거 아니에요?

05:39사실 내가 노벨 평화상 받고 싶은데 안 줬다고

05:43무슨 뒤탈이 있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05:45그렇지가 않다라는 것이 노르웨이 현지 언론의 분석인 겁니다

05:49예를 들면 지금 노르웨이와 미국 간의 가장 예민한 쟁점 중에 하나가

05:52바로 관세 문제거든요

05:5415% 관세를 인하해줄 것을 노르웨이에서는 희망하고 있지만

05:58혹시나 만약 트럼프의 노벨 평화상이 불발될 경우에

06:03이런 관세로 인해서 뭔가 보복이 있는 것이 아니냐

06:05이런 예측이 나오고 있고요

06:07또 있습니다

06:07지금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분당금을

06:10혹시 노르웨이 측에 분당을 하는 것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냐

06:14이런 우려도 제기되고 있고요

06:15무엇보다도 혹시나 트럼프가 노르웨이를 적대국으로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6:22트럼프 대통령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06:25굉장히 돌발적인 선언을 많이 했기 때문에

06:29노르웨이에서 이런 해석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06:31하지만 노르웨이와 노벨 평화위원회는 여러 번 노르웨이의 어떤 이런 상황이

06:38노벨 평화상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06:41당연히 정부도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봤습니다

06:45노벨 평화상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데요

06:48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노르웨이 언론에서조차

06:52미국에서 노르웨이에 이렇게 혹시 노벨 평화상 불망에 대해서

06:57보복을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제기된다

06:59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07:00그러니까 노르웨이 측 인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건데

07:04이것은 기후라고만 사실 볼 수 없는 게

07:07아니 서정민 변호사 온라인상에서 심상치 않은 패러디물

07:11저런 게 막 떠돈다면서요

07:12네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딘가에 앉아 있는데

07:16날아가고 있는 폭탄 위에 앉아 있습니다

07:18주먹을 꽉 쥐고 소리를 치고 있는 모습이었고

07:21지금 이 사진은 어딘가 전화로 지시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07:25폭탄 그러니까 평화적인 폭탄을 떨어뜨려라라는 그런 문구가 담겨 있는

07:30그래서 마치 폭탄 투어를 지시하는 듯한

07:33그런 패러디 영상 그런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07:36사실 지난 여름 온라인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지 못하게 되면

07:41노르웨이를 폭격하겠다라는 위협을 했다

07:44이런 이야기들이 막 퍼져나갔었습니다

07:46일부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07:49내가 이란 핵 시설도 날려버려서 평화를 가져왔는데

07:53노르웨이도 그런 상황에 처하기 싫으면

07:55그전에 노벨상을 달라라는 그런 협박을 했다라는

07:58그런 내용의 게시글들이 퍼져나갔다는 겁니다

08:01물론 이런 발언들은 사실이 아니고 가짜 뉴스입니다만

08:04어쨌든 이런 내용들이 퍼지는 것을 봤을 때

08:07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강한 집착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8:12강한 집착을 전 세계가 다 아니까 저런 패러디 물들이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08:17그런데 이런 노벨상에 대한 열망의 배경이에요

08:21한번 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노벨상을 탄 대통령을 한번 세보니까

08:27이렇게 4명입니다

08:29그런데 가장 끝에 있는 이 남성

08:32바로 오바마가

08:33아니 전혜연 평화가

08:34유독 트럼프의 승부욕을 좀 자극하는 것 같아요

08:37그렇습니다

08:37트럼프 대통령 유독 오바마에 대해서는

08:40노벨평화상 받은 것을 인정해줄 수 없다라는 취지의

08:43비판적인 발언을 여러 번 하고 있는데요

08:45오직 했으면 최근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08:47우리나라 아직 미국을 망치는 것 외에는

08:49오바마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08:51노벨위원회가 상줬다

08:53그리고 굉장히 노골적으로 지적을 한 것인데요

08:56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실 2009년 1월 취임을 했고

08:59그해 10월에 핵 확산 방지와 중도 평화 노력을 인정하겠다라고

09:04노벨평화상 수상위원회는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09:07지금 전혀 인정을 하지 않는 이런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

09:12트럼프 대통령은요

09:13무슨 일만 있었다고 하면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는데

09:18오직하면 anything but 오바마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는데

09:22최근에 떠들썩했던 셧다운 상태에 대해서도

09:26이것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실행했었던 오바마 케어 때문이다

09:29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09:31지금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시 노벨상 받을 때 영상 저희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09:36실제로 오바마 전 대통령은요

09:38임기 1년도 안 되어서 그렇게 별로 업적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09:43수상했다 이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09:45그리고요 그 지적을 오바마 본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09:49과연 잠시 뒤에 오후 6시에 노벨상 주인공이 트럼프가 될지는

10:18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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