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주 국정감찰을 앞두고 서로 다른 목표물을 겨냥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0:07민주당은 조의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연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각각 증언대위에 세우겠다고 벼르는 가운데
00:14국감 목표로는 각각 내란 청산과 독재 저지를 내걸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감을 앞두고 있는데 이미 기싸움이 시작됐죠?
00:30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입니다.
00:34민주당은 국정감사의 주제를 내란 잔재 청산으로 잡았습니다.
00:39윤석열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고 내란의 상은을 메우며 개혁을 완성해 국민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7조의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대법원 현장 감사까지 예고된 가운데 아침 회의에서는 다소 격한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00:56들어보시겠습니다.
01:00대선 개입 의혹 당사자인 조의대 대법원장은 3권 분리까지 부정하며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01:08우리가 맞서야 할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입니다.
01:12야권에서 요구하는 김연지 부속실장 출석에 대해선 뚜렷한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원칙에 따라 오는 15일 운영위원회의에서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6이 밖에도 재계 증인을 최소화하고 중복 출석이나 무한정 대기 등 관례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4내년 지방선거 준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01:37이르면 다음 주부터 당원 명부를 점검해 중복이나 허위 명단을 걸어낼 예정인데 당 관계자는 YTN의 지방선거 전 과열을 막고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9야당에서는 현재 김연지 부속실장의 출석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죠?
01:59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는 어김없이 김연지 실장 이름이 소환됐습니다.
02:05김 실장이 정권 최고 실세임에도 실체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란 건데요.
02:09관련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11국정감사 기조는 독재를 저지하고 내 삶을 지키는 국감으로 설정했는데요.
02:35자유와 공정 수호, 경제 성장 회복, 국정운영 투명화를 3대 목표로 잡았습니다.
02:41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겨냥해선 진상을 규명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자며 국정조사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02:49반년이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도 역시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02:54조금 전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바로 1차 전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03:00조강 투기와 정기당무 감사를 통해 선거 전 조직 정비에도 공을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03:06그리고 연휴 직전까지 이어졌던 무제한 토론 정국은 완전히 끝난 겁니까?
03:15아직 불신은 남아있습니다.
03:17여당이 국정감사 기간 중에라도 비쟁점 법안 60건가량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인데요.
03:24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추석 전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등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불응했다며 화살을 야당에 겨넣습니다.
03:35이어 민생을 위해 일할 것인지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할 것인지 결정하라며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3:42이에 야당은 다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03:46원내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각성해 함께 국회를 정성화하지 않는 한 야당의 선택지가 별로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3:57다만 필리버스터의 국감이 오히려 묻힐 수도 있는 만큼 여야 사이 합의된 법안만 상정한다면 협조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04:07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9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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