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행기 날개 끝에 달린 장치에서 불꽃이 터지며 구름 속으로 빗방울의 씨앗이 뿌려집니다.
00:06구름 속의 수증기가 씨앗에 붙어 커지고 무거워지면 빗방울이 돼 떨어지는 겁니다.
00:12인공강후 실험은 1963년에 시작돼 다양한 기상재해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됐지만 현재는 산불 예방에 집중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00:23아직 인공강후 기술로 많은 비를 만들긴 어렵지만 습도를 높여 불씨가 번지는 걸 막는 게 핵심입니다.
00:30매년 산불 피해가 반복되는 동해안은 늦겨울과 봄철,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지기 때문입니다.
00:40지난해 기상청이 동해안에서 진행한 인공강후 항공실험은 모두 111회.
00:45늘어난 강수량도 2023년 4.5mm에서 최대 8.5mm까지 2배가량 늘었습니다.
00:52지난해 강원도 11개 지역에 산림 건조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항공실험을 실행한 결과
00:58산림 연료 습도는 약 20% 증가했고 평균 28시간 동안 안전 등급이 유지되는 등 실제 산불 예방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01:09올해도 100에서 120회 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까지 41차례 이뤄졌습니다.
01:15당초 한 대뿐이던 기상관측 항공기는 지난달 한 대가 추가되며 두 대로 늘었고
01:20이달 하순 세 번째 항공기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01:24기상청은 2029년까지 영동 지역에서 실험을 이어가며 효과가 입증되면 산불 대응에 도입할 방침입니다.
01:32인공강후 실험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산불 예방책으로 역할이 커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01:38YTN 김민경입니다.
01:40인공강후 실험을 이어가며 효과가 입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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