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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에 답답하고 억울한 아빠
과연 아들의 말은 사실일까?

#금쪽이 #오은영 #은둔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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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00:04네, 안녕하세요.
00:05신고 내용대로 뭐 이렇게 때리고 진으로 한 거 맞아요?
00:08잠깐 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00:10어서요.
00:15뭔가 좀 도와달라는 건가?
00:17아, 그래, 그래.
00:19여기서 여기 주먹어.
00:21와, 왜 이렇게 커져?
00:24아빠가 손이랑 발 못 움직이게 누른 다음에 몸으로 짓눌렀어요.
00:33여기 불혈이랑 이어서 여기가 아파요.
00:37엄마 얘기는 안 하잖아.
00:39아빠 얘기만.
00:44어떡하냐, 진짜.
00:47아빠가 저한테 나쁜 짓 안 했으면 좋겠어요.
00:53왜 이렇게 됐어?
00:54왜냐하면 태민이 뭐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어?
00:56아빠가 지금 절대로 집에 안 하면 좋겠어요.
01:02아빠가 여기로 안 왔으면 좋겠다고?
01:04네.
01:05갑자기 이야기가 이렇게 튀어?
01:06네.
01:08와, 진짜.
01:09와, 정말.
01:12갑자기 경찰에 신고하고.
01:16근데 뭐 우리가 요즘에 트라우마라는 말을 많이 쓰기는 하는데요.
01:21사실 트라우마는 좀 뭐 약간 기분이 안 좋고 뭐 속상하고 이런 걸 트라우마라고 얘기는 하지 않아요.
01:28근데 굉장히 그 정서적인 부분에 영향을 부정적으로 많이 주는 것들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건 트라우마가 되기도 해요.
01:39물론 아버님 입장에서는 네가 엄마를 발로 차고 엄마를 쥐어 뜯으니까 내가 너를 제지하려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나름의 논리가 있으시겠지만 얘가 받아들일 땐 언제나 기승전 마지막 결은 과도한 통제 구속 압박, 강박, 결박.
01:57자기를 누르고 아프게 하고 이렇게 끝나버리니까 그러면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면 이게 좀 트라우마죠.
02:06결국 이런 것들이 계속 트리거가 되는 것 같아요. 계속.
02:12아빠가 옆에만 와도 좀 그런 느낌이 든다든가 그러니까 막 소스라지치게 피한다든가 애가 그러는 것 같아요.
02:22그래서 이건 정말 관계 회복을 해야 되는 거야. 이건 단지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아이의 어떤 정체성, 자아 정체성이나 이런 자아상을 형성해 나가는 게 지금 너무 중요한 문제예요.
02:35제가 봤을 때 너무 지금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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