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국회 법사위에서는 조의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6조 대법원장 등 핵심 증인들은 불참했지만 여야 공방은 치열합니다.
00:12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00:15네, 국회입니다.
00:16지금까지 국회 법사위 상황 정리해 주시죠.
00:21네, 오후 2시부터 국회 법사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00:23민주당은 대법원이 지난 5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경위를 따져보겠다고 벼르고 있는데요.
00:33서영규 부승찬 의원이 제기한 비밀 회동설의 주인공 조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는 법사위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0:41여야는 본격적인 청문회 시작 전부터 충돌했습니다.
00:45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불참한 것을 문제삼으며 대법원 현장 검증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00:51박지원 의원은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걸 대법원장의 불출석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사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1:03결과적으로 오늘 청문회는 붕어빵 청문회가 됩니다.
01:0815일날 현장 검증을 할 필요성이 있어서 한다.
01:12서영규 의원도 대법원장은 꿀리는 게 없었다면 직접 나와 파기환송심 전후 과정을 낱낱이 밝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3들어보겠습니다.
01:24결국 법사위는 대법원장의 불출석을 질타하며 민주당 주도로 다음 달 15일 대법원을 찾아 현장 검증을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01:46국민의힘은 여당에서 청문회 명분으로 제기한 회동설 자체가 가짜뉴스라며 오늘 청문회도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55특히 대법원장을 부를 게 아니라 회동설 가짜뉴스를 처음 제기한 유튜브 방송 관계자들을 불러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2:03나경원 의원도 오늘 청문회는 민주당이 이 대통령 관련 재판을 뒤집고 내란 재판에 대해서는 무조건 유죄를 내라고 하는 노골적인 재판 개입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2:13신동욱 의원 역시 민주당이 대법원장 청문회 등 무리한 사법부 압박에 나서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02:43왜 이런 비극이 시작되었느냐. 여러분들이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생긴 거예요.
02:49어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두고 정치권에서 뒷말이 무성하죠?
02:56어제 대통령실 인사에서 김연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03:05앞서 국회 운영위에서 김연지 당시 총무비서관에 증인 출석을 두고 여야가 세게 부딪혔고 4일 만에 인사가 났습니다.
03:13총무비서관은 국정감사에 빠진 적이 없었고 옮긴 부속실장 자리는 국감에 나온 적이 없었던 자리인 만큼 뒷말이 나오는 겁니다.
03:21민주당은 보지기동은 적재적소의 인사배치라며 결코 측근지키기가 아니라고 방어했습니다.
03:28전현희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야당 시각은 과대망상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3:37박상혁 원내소통수석 부대표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연지 실장은 처음부터 국감 출석에 대해 국회가 정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3:46다만 김 실장의 국감 출석을 합의할지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면서 대통령 공세용이 분명한데 이에 응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3:56반면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존엄현지 V0 수준이라고 지칭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4:03유상범 원내수석 부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김 실장 불출석 시도에 역풍이 불자 한 번도 국감에 출석한 전례가 없는 자리로 발령내는 대단한 창의력을 보였다고 비꼬았습니다.
04:14특히 떳떳하다면 김 실장을 국감에 출석시켜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20곽규택 원내수석 대변인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국감 출석을 피해가는 것 같아서 황당하다며 그 정도로 숨겨야 할 사람이라면 더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04:3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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