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 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정치권은 오늘도 내탓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00:06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의 무책임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지만
00:10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 탓이라고 꼬집었는데요.
00:14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먼저 이번 화재와 관련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00:25네, 여야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입니다.
00:30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아침 회의에서 이중화 부재가 핵심이라며
00:34명백히 윤석열 정권의 직무유기로 무능력, 무대책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00:40권양엽 대변인도 오늘 기자들을 만나서 지난 2023년 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 이후
00:46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고
00:49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00:53다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불편을 겪는 국민께 송구하다며 사과했고
00:57김병기 원내대표는 화재 수습과 대책 마련에 여야 없이 힘을 모으자며
01:01손을 내밀기도 했습니다.
01:0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01:07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01:12최수진 원내수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생 쿠폰으로 수십조 원을 뿌리느라
01:17정작 국가 전산망 안전에 쓸 돈이 없었냐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01:22무능과 책임 회피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25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했던 발언을 근거로
01:29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경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32행안위는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01:35모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7조희대 대법원장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냈는데
01:43예정대로 열리는 겁니까?
01:48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어서
01:51내일 청문회를 그대로 열지 또 대법원장 불출석에는 어떻게 조치할지 논의했습니다.
01:57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01:59청문회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면 별도 공지가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02:04민주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사법 독립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02:08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2:12정청래 대표는 판사는 무오류의 신인가?
02:15사법부는 하늘과 헌법 위에 존재하냐? 이렇게 물으면서
02:18우리 국민은 잘못하면 대통령도 쫓아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02:22반면 국민의힘은 애꿎은 조 대법원장을 쫓아내려 할 시간에
02:46국민 기만 수준의 한미협상에나 신경쓰라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02:50또 애초에 진실 따위 필요 없이 정치 공세용으로 추진한 청문회였다며
02:55추미애 법사위원장 독재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3:02추미애 법사위 독재체제가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03:07안 보아도 되는 더 많은 형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03:12네, 그런가 하면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는 벌써 닷새째 접어들었죠?
03:20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의 박성훈 의원이 반대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3:26어제저녁 4개의 쟁점 법안 중 마지막인 국회 증언감정법이 본회의에 상정됐죠.
03:31이 증간법은 국회 특위 활동기한이 종료되면 법제사법위원장이
03:35위증죄 고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03:39이 고발 권한을 국회의장에게 부여했던 원안이 수정된 건데
03:42국민의힘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국회의장보다 우위에 있다는 얘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3:48하지만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난 오늘 저녁 8시 반쯤
03:52절대다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강제 종료 뒤 표결 처리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03:57이렇게 되면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또 방통위 폐지법, 국회법 개정안까지
04:04모두 4개의 쟁점 법안 처리가 완료됩니다.
04:07다만 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들, 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까지 헌법 소환을 예고한 만큼
04:14이 여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04:18오늘로 국회 본회의는 종료되지만 민생법안이 산적한 만큼
04:21당장 이번 주 목요일 다시 열릴 가능성이 큰데요.
04:24민주당은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법안의 경우
04:28내년 1월부터 시행되지 않으면 입법 공백이 생긴다며
04:31본회의를 서둘러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4:35하지만 국민의힘이 나머지 60여 개 민생법안에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만큼
04:39이어지는 의사일정도 순탄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04:43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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