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 나흘째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00:11역시 여당 주도로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지금도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0네, 어제 저녁 범여권 주도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후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8국회법 개정안은 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서 상임위원회 이름과 업무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0:37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새 정부의 발목잡기를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니라고 야당을 비판하고 있는 반면
00:44국민의힘은 여당의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현실화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포퓰리즘 독재 국가로 전락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반박합니다.
00:55절대 다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오늘 저녁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표결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01:05이번에 쟁점 법안은 총 4개인데, 이 중 검찰청 폐지를 포함해 정부 조직을 바꾸는 개정안과
01:12또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바꾸는 법안은 이미 처리가 됐습니다.
01:20이진숙 방송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1:24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은 자신에 대한 표적 입법이라며
01:30헌법 소원 같은 법적 절차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01:34지금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국회법 개정안에 의해서
01:38국회 증언감정법도 같은 방식으로 내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01:44증언감정법은 증인이 위증해도 소관위원회 활동기한이 종료되면
01:50고발이 불가능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회의 의결로도 고발을 가능토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02:00본회의장 밖에서도 여야가 검찰, 사법개혁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요?
02:05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검찰이 78년 만에 역사의 뒤현길로 사라지게 됐지만
02:14개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02:18전현희 최고위원은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02:21검찰 개혁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향해 공무원 신부님을 잊지 말라며
02:27법무부 장관은 이들에게 감찰뿐만 아니라 징계를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2:33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 배경 등
02:40국민 의혹에 소상히 해명하라며 이번 주 국회 청문회 출석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02:47국민의힘은 오늘 두 번째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02:51지난 21일 대구에 이어 오늘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는데
02:55제목은 사법 파괴, 입법 독재, 국민 규탄 대회입니다.
03:00검찰청 폐지 법안을 포함해서 여당 주도로 쟁점 법안들이 속속 본회의를 통과하는 상황과
03:08대법원장 사퇴 압박, 내란 전담 재판부 강행 등
03:12여당의 검찰 사법 개혁에 대한 규탄 발언들이 예상됩니다.
03:1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03:20입니다.
03: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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