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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보관리원) 화재로 27일 현재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정부는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장애부터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긴급브리핑에서 “화재의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됐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전날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1개에서 발생했다. 
 
김 차관은 “현재는 항온항습기를 우선 복구 중이고, 이후 서버를 재가동해 복구 조치를 하려한다”며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 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며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음 주까지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으면 우편물 접수·배송 처리가 전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소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 금융의 경우는 입·출금 및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료 납부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원처리가 지연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은 정상화 이후로 연장토록 유관기관에 안내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 1등급 정보시스템에 장애에 따른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수기 접수 처리 체계,대체 사이트 안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44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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