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은행권이 주축이 된 금융노조가 주 4.5일째 도입 등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07하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은행 영업점의 혼란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하영 기자, 금융노조가 요구하는 게 정확히 어떤 겁니까?
00:19금융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늘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00:23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시작한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했습니다.
00:28금융노조는 전국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정책금융기관과 같은 금융업 종사자들이 소속된 삼별노조인데요.
00:36사용자 측의 임금 인상률 3.9%와 신규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0:43특히 이번 파업에선 근로시간을 줄이는 주 4.5일째 도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00:48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씩 늦추고 금요일은 오전에만 일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00:56노조는 지난 몇 년 동안 은행이 효율화를 내세워 700여 개 점포를 닫고 7천명 넘는 인력을 줄인 탓에 노동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근무 시간 단축을 촉구했습니다.
01:09주요 시중은행원들이 노조에 대거 소속돼 있는데 파업으로 인한 불편은 없습니까?
01:13네, 이번 파업으로 은행 영업점 업무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01:19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문을 닫는 영업점은 없었고 업무에도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6KB국민은행은 1만 2천 명이 넘는 직원 가운데 1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고,
01:31신한은행은 파업 투표가 무산돼 아예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01:35다른 시중은행 역시 비슷하거나 더 적은 인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40금융노조 위원장이 속한 기업은행의 경우에만 1,477명이 파업에 나서 노조원의 16%가 참여했습니다.
01:49하지만 영업점 607곳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는데요.
01:53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파업 관련 내용을 미리 고지해 양해를 구했고,
01:58비노조 인력을 영업점에 배치해 큰 문제가 보고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02이같이 파업 참여율이 저조한 건 주 4.5일제 등 금융노조가 내세운 파업 명분이 은행권 안에서도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2:12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02:15감사합니다.
02:17감사합니다.
02: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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