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처 폐지의 위기 속에 1년 반 넘게 공석이었던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00:06앞으로 조직 개편을 통해 성평등 가족부로 확대될 예정인데,
00:10기존의 여성과 가족 관련 업무에 더해 남성 역차별 문제 해결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00:15염회원 기자입니다.
00:20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00:2520대 남성, 이른바 2대 남은 높은 지지율로 화답했습니다.
00:31폐지는 겨우 면했지만 물러난 장관 자리는 내내 채워지지 않았고 예산도 쪼그라들었습니다.
00:38이재명 정부에 들어서며 여가부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00:441년 7개월 만에 수장 자리가 채워졌고 강한 부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0:49단순히 간판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평등과 가족 청소년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00:57위상과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01:02그동안의 경력을 보면 원민경 장관은 여성에 대한 사회 구조적 차별은 여전하다고 보는 인물입니다.
01:09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등의 방점을 찍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 고용 문제도 이관받아 추진할 계획입니다.
01:17더 나아가 성별과 국적, 성적 지향 등 어떠한 차별도 법적으로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적극적입니다.
01:28다만 새롭게 주어진 젠더 갈등 완화라는 의제는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 숙제입니다.
01:34성별 구정관념으로 인해 남성들이 겪는 어려움, 군대 등 한반도 상황으로 인해 남성들이 느끼는 불이익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안을 무식해 나가겠습니다.
01:45이 대통령이 직접 남성들의 고충도 살펴보라고 주문한 만큼 기존 여성정책 담당 부서를 확대해 모든 차별 문제를 다룰 방침입니다.
01:56결국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되는 남녀 사이의 갈등을 얼마나 균형 잡힌 정책으로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가 성평등 가족부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02:08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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