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 떠오르는 샛별, '더글로리'의 악역부터 '정년이'의 창극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신예은 씨입니다.
특히 20대 여배우 가운데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9월에는 정통 사극과 풋풋한 청춘 멜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글로리 / 연진이 아역 :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
학교폭력 가해자의 소름 돋는 악역부터 능청스러운 방자 연기까지.
[정년이 / 허영서 역 : 어떻소? 아닌 게 아니라 과연 잘 지었지요? 방자, 분부 듣고 춘향 부르러 건너간다.]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 신예은입니다.
특히 '정년이'에서는 창극에 도전하면서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신예은 / 배우 : 일단 정말 겁이 없어졌고요.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게 좀 없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만한 일이라도 지금은 '정년이'도 했는데 다 할 수 있지! '정년이'를 하면서 많이 깨져 보기도 하고 또 제 안에 있는 거를 꺼내보기도 하고…. ]
20대 특유의 패기와 풋풋함도 매력이지만, 덜어낼 땐 덜어낼 줄 아는, 어느덧 데뷔 7년 차를 맞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신예은 / 배우 : 뭔가 '나 혼자 이거 다 표현할 거예요.' 이렇게 하면 이게 오히려 더 과해지더라고요. 캐릭터가 확실한 인물들은 어차피 대사 안에 그리고 행동 안에 다 비춰질 거라고 생각을 해요. 작가님이 너무 잘 만들어 주셨고 또 감독님이 그거를 편집을 다 연출해 주실 거기 때문에….]
드라마는 물론 예능과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올가을에는 청춘 멜로와 정통 사극으로 또 한 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백번의 추억 하이라이트 티저 : 나는 미스코리아나 될까 봐. 그다음엔 배우가 될 거야.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도 주고 저기 저 별보다 반짝거리는 스타.]
[신예은 / 배우 : ('서종희'는) 세상 당차게 살아갈 것 같은 그런 인물인데 알고 보면 속도 깊고 상처도 많고….]
1980년대 버스 안내양, 그 시절 향수를 일으키는 정겨운 모습으로 여자들의 우정과 첫사랑을 연기하는가 하면,
혼탁한 조선시대, 상인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정통 사극 연기에도 도전한 겁니다.
[신예은 / 배우 : ('최은'은) 장사에 어느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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