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근무 중이던 순찰차 한 대가 무언가를 발견하곤 도로 끝으로 다가갑니다.
00:05비상등을 켠 차량에서 내린 여성의 팔엔 기저귀만 찬 채 축 처진 아이가 안겨 있습니다.
00:11열경련을 일으켜 의식을 잃은 3살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던 부모가 순찰차를 보고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00:18부모 입장에서는 애가 대답도 없고 한 달에도 안 움직이니까 너무 겁이 났는데.
00:28급히 아이를 태운 순찰차가 병원으로 가려고 하지만 도로 위에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00:34한시가 다급한 상황. 애가 타는 엄마는 아이 머리에 찬바람을 연신 불어넣기도 합니다.
00:40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비좁은 차량 사이를 파고들었고 시민들은 길을 터줬습니다.
00:47응급실까지는 2km 남짓. 상습 정체 구간이라 막히면 10분 가까이 걸릴 수 있는 거리를 단 2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00:58또 양해 구하는 거에 잘 협조해 주셔서 병원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던 점도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1:06늦지 않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아이는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0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