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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뉴스A라이브가 시리즈로 전해드리는 코너죠.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1. 지난달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죠. 국정과제로 ‘헌법 개정’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담겼는데요. 특히 개헌 의제에 ‘행정수도 명문화’도 포함됐잖아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2. 가장 뜨거운 현안 중 또 하나가 해양수산부 이전에 관한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잖아요? 세종시장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3. ‘세종’ 하면,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문화도시 아니겠습니까? 요즘 K-팝, K-드라마! 요즘엔 K팝데몬헌터스로 한류의 인기가 폭발적인데, 세종에서도 이 인기에 부응할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4. 저출생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됨에 따라 시장님께서 공적개발원조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5. 시장님,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께 꼭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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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1:00그리고 또 하나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것을 개헌을 통해서 하겠다는 내용이거든요.
01:07생각해 보면 헌법을 바꾸고 수도를 바꾼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대한민국 내지는 또 하나의 나라를 건국하는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01:21그래서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정도의 개혁이라고 생각하고요.
01:26그 새로운 국가의 수도가 이제는 서울에서 세종으로 고려 때는 개성에서 조선 때는 한양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에서는 세종으로 이런 굉장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 대단히 반기고 있습니다.
01:42네.
01:43자 그리고 지금 가장 뜨거운 현안 가운데 하나가 또 있습니다.
01:47바로 해양수산부를 어디로 이전하느냐.
01:51사실 뭐 행정수도라고 한다면 세종시에 모든 게 다 있어야 되는 게 상식적으로 맞을 것 같아요.
01:57그런데 해양수산부는 또 정부가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02:02세종 특별자치시장으로서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아요.
02:05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소신이 변함은 없습니다.
02:09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02:12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서 북극항로 개설에 중점을 두겠다는 국정 방향.
02:18북극항로 개설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환영하고 그리고 지원해야 되지만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것은 헌법을 통해서 이루어야 할 대한민국의 대명제입니다.
02:32정말 제1의 아젠다입니다.
02:34북극항로 개설도 중요한 얘기긴 하지만 헌법을 개정해서 행정수도 완성을 할 정도의 큰 명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2:42그러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것은 대통령실, 즉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중앙부처가 다 함께 한 도시에 집적을 시켜서 중앙부처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건데요.
02:54그중에서 하나를 북극항로 개설이라는 적어도 대명제보다는 조금 작은 명제를 위해서 이전한다라는 것은 명제 간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03:04그것이 과연 국정 효율성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의문은 제가 계속 제기해왔고
03:10지금도 그 점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정부의 방침은 또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03:15그래서 저는 저대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해수부가 부산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저는 여러 번 재검토를 해 주십시다라고 건의를 한 적은 있습니다.
03:26그리고 앞서 1부에서도 저희가 잠깐 살펴봤는데 세종 하면 최초의 또 한글 문화 도시예요.
03:33안 그래도 요즘 K-POP, K-컬처가 전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03:39그렇다면 세종시가 지금 이러한 호기를 만났을 때 뭔가 좀 새로운 걸 생각해 볼 만할 것 같은데요.
03:47당연합니다.
03:49세종시는 이름이 세종시예요.
03:52한글 문화도시로서 어떻게 보면 저는 숙명을 지니고 왔다.
03:55또 그런 숙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3:57우리 시청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지만 K-POP 때문에 헌턴스랑 캐대헌이라고 하는 넷플렉스 시청자 수가 최근에 2억 9천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04:10정말 전 세계 최고 1위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04:13이러한 한류 문화 또 한국어 또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우리 국내에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훨씬 더 열광적이고 그리고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04:28바로 그런 한국어와 한류 문화를 체험하고 바라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큰 그릇이 없어요.
04:37저는 그래서 세종시를 그런 한국어와 또는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한글 문화도시로서의 큰 그릇을 만들어서 바로 외국인들이 오시고
04:47또 정확한 한국어를 전파시키는 그런 중심도시, 한글의 메카라고 할까요?
04:52그런 도시로 세종시를 육성하고 키워나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고 저는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습니다.
04:59알겠습니다.
05:00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외국인들이 우리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면 대학의 어학당들을 찾아가는 게 일반적이었거든요.
05:06그런데 이제 앞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고 싶다 그러면 세종시로 가면 되겠군요.
05:11그렇습니다.
05:12제가 더 꾸고 있는 꿈은 우리 한국어를 국제화를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05:18산업화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05:20말하자면 영미 국가에서 최대 산업 중에 하나가 영어 산업이라고 그러잖아요.
05:25원어민 영어 강사들, 그분들만큼 투자 없이 돈을 버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05:31우리 한국 사람이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수입을 얻는다.
05:34가장 가성비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05:37거기에 대한 육성, 거기에 대한 지원, 거기에 대한 중심 도시를 세종시에서부터 출발하자 하는 게 저의 계획입니다.
05:45알겠습니다.
05:47그리고 또 모든 지자체의 고민이자 과제죠.
05:51저출생.
05:52이 저출생 문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5:54저출생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글쎄요.
06:01시장님은 또 이런 의견을 주셨어요.
06:03공적 개발 원조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06:07이렇게 주장하셨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06:10어떤 점을 강조하신 거예요, 지금?
06:11지금 저출생 문제가 우리나라가 앞으로 침몰하냐 아느냐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06:17지금 0.75 정도인데요.
06:18이렇게 되면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건데 우리가 우리 한국민만 가지고 지금 경제를 일으킨다든가 부양하기에는 이제는 시기적으로는 안 맞다라고 생각을 해서요.
06:30저는 이제 외국인도 양질에 있는 외국인도 우리 한국에 받아들여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될다고 생각하는데 양질의 외국인을 받아들일 때 가장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공동체 의식이고요.
06:46언어라고 생각합니다.
06:47그렇기 때문에 ODA라고 해서 원조 기금이 있는데 이제 원조 기금을 저개발 국가의 어떤 산업 인프라를 만들고 공장을 지어주고 하는 것에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 청년들한테 장학금을 주어서 그 장학금을 다시 들고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운 뒤에 그리고 우리 공장이라든가 양룡이라든가 이런 데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저출상 문제도 여기에서 돌파구가 생길 것이다.
07:16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07:18그렇군요.
07:19그래서 ODA 원조 자금이 외국으로만 가는 게 아니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아주 고급 인프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계속 그것을 건의하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7:29그렇군요. 글로벌 인재 양성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 같은데 이게 구체적으로 좀 적용이 되거나 활성화되려면.
07:38예를 들어서 폴리텍 대학이 있는데요.
07:40지금 폴리텍 대학도 인구가 줄기 때문에 기능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07:44바로 외국인들은 그런 걸 배우고 싶어해요.
07:48그래서 한국어를 ODA 자금으로 배운 뒤에 우리나라의 폴리텍 대학에서 기술 교육을 받고 그 기술 교육을 받은 양질의 외국인 젊은이들이 우리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8:00그래서 저는 세종시에 전국 최초로 그런 외국인들을 교육시켜 쓰는 인터내셔널 폴리텍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서 지금 폴리텍 대학하고 서로 협의를 하고 있고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08:11알겠습니다.
08:13지금까지 최민호 세종특별시 자치시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08:18오늘 나오셔서 고맙습니다.
08:20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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