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꼬마야! 시작하는데 이제 의자에 앉아야 돼.
00:02우와, 지금 믿었나요?
00:04여기 엉덩이 여기 앉을 거예요.
00:06지금 믿었나요?
00:07엉덩이 쪼만 닦아줄만요.
00:11예언님, 자리에 앉아도 돼.
00:13처음 참관해보시는구나?
00:15어.
00:16앉아.
00:16어, 잠깐만 얘들아.
00:19우리 컬러 몬스터를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색칠하고요.
00:23눈, 코, 입도 그려줄 거야.
00:25알겠지?
00:30얘들아, 눈 스티커 붙일 사람?
00:34나요.
00:35어.
00:36어떤 눈 스티커 붙이고 싶어?
00:38골라보세요.
00:39이, 이, 이, 이, 이, 이.
00:40어머, 어머, 어머.
00:43엄마 안 찼네.
00:47이야.
00:50소, 자리에 앉으세요. 돌아다니지 않아요.
00:55우리 돌아다니자.
00:56집중력도 좋아.
00:57앉아주세요.
00:58엄청 열심히 한대요?
01:00네, 맞아요.
01:02저 깜짝 놀랐어요.
01:03너무 잘하고 있어가지고.
01:05뭐야?
01:061분, 1분.
01:08혈아 잘하고 있네.
01:09너무 잘한다.
01:10뭐야.
01:11자기가 내키는 걸 진짜 잘 안 한다.
01:13어.
01:13도움 필요해?
01:16도움 필요하면 선생님한테 도와주세요 해.
01:18알겠지?
01:20뚜껑 열어주세요 하면 돼.
01:24열어주세요.
01:25여기도 붙여줄까요?
01:26열어주세요.
01:28열어주세요?
01:29어.
01:29맞아요.
01:30아유.
01:31잘 배우네.
01:33귀여워.
01:34똘똘하긴 하네, 얘기가.
01:35응.
01:36응.
01:37잘했어.
01:38열어달라고 얘기하면 돼.
01:40여기 뚜껑.
01:41왜 그래.
01:53아.
01:54왜 왜 아유.
01:56왜 갑자기 왜요?
01:57왜요?
01:57어떤 마음이었어요?
01:59지금도 우셔.
02:00어떻게 해.
02:00어어.
02:01오~!
02:09꼬�우aco
02:15조금 추수하고 계셔
02:18네 너무 잘해서
02:21이상하고 가
02:24아니야, 언니
02:25나 오지 마요, 나 오지 마요, 나 오지 마요, 나 오지 마요
02:33아, 엄마가 지금 너무너무 에너지가 바닥에 났다
02:37아이고
02:39우리 어머니 진짜 힘드시겠네, 세상에
02:43누구 집 가져갈 거야?
02:47왜?
02:48응?
02:48왜?
02:50왜 안 가져갈 거예요?
02:52어, 갈 건데, 엄마가
02:55아, 물감 줄이 있나요?
02:57집에 있을 때는 설아, 뭐가 힘들어?
03:00응
03:02엄마가 뭐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03:04너무 잘했어, 진짜로
03:08설아가 뭐 힘든 게 있어서 그런 거야?
03:11궁금하다, 진짜
03:14너무 달라서
03:18자카라야, 이 맛도 즐거워, 엄마 진짜 너무 무서워
03:22설아야, 잘해줄 수 있지?
03:24응
03:25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03:26흠
03:27아, 오오오오오오오
03:33어, 네
03:34아우, 우리 엄마를 정말 폭풍 오열시하게끔
03:39너무 잘했어요, 금조개가
03:41네, 맞아요, 진짜 너무 잘했어요
03:43그게 굉장히 놀라우셨나 봐요
03:46그러니까 제가, 혼란스러운 거예요
03:49어? 진짜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03:52얘 막 우는 소리 들을 때마다
03:55아 진짜 나쁜 생각 너무 막 들고 막 이래 도망가고 싶고
03:59아 나쁜 생각이 그 생각이에요 도망가고 싶고
04:02심지어 육아를 도움을 받고 있는데
04:05왜 이렇게 번아오지 자주 오지?
04:07내가 진짜 어디가 잘못된 건가?
04:10그러니까 어머니도 지금 힘드시면
04:12많이 힘드시지 뭐 그런 상황이 이렇게 저렇게 해봤잖아
04:16오히려 반대 상황이었으면 엄마가 좀 덜 힘들었을 거예요
04:20그 반대 상황이 뭐냐면
04:22밖에 나가서 다 울고불고 난리야
04:24근데 나하고 있었다 애가 방실방실 잘 있어
04:26그러면 이거를 기본으로 해서
04:29내가 조금씩 애를 키워나가면 되겠네
04:31근데 그게 아니라 지금 반대잖아요
04:33맞아
04:34그러니까 엄마가 굉장히 양육에 자신이 없고
04:38무력해지고
04:39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04:42이게 이제 점점 너무 심해져서 우울증에 빠지면
04:45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키우는 게 낫겠다 이런 생각까지
04:49혹시 그런 생각도 해봐요?
04:50우울한 거예요 지금
04:52너무 무력해졌어요 무기력해지고
04:55자 그런데 엄마
04:57미술 하는 데서 애가 너무 잘했잖아요
05:01그럼 이 아이는 엄마가 자기한테 어떤 감정 표현을 하고
05:05어떻게 반응해 주기를 얘는 바라고 기대했을까요?
05:09칭찬
05:10잘했으니까
05:11너무 칭찬
05:12그쵸?
05:13아니 잘했을 땐 되게 잘했다고 해 주거든요
05:16근데 애는 잘했는데 엄마가
05:18폭풍으로 우울을 흘려
05:21그러면 애는
05:22도대체 내가 잘했는데
05:24왜 울지?
05:25이게 뭐지?
05:26그럼 내가 잘못했다는 건가 오늘?
05:29애가 굉장히 헷갈릴 것 같아요
05:30똘똘함에도 불구하고
05:33그래서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05:35엄마도 힘들고
05:37또 금쪽이도
05:38여러 가지 좋지 않은 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에
05:41엄마가 오늘을 계기로
05:43엄마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05:45그걸로 인해서
05:46아이한테도 좀 더 좋은 영향이 가도록 하는 건
05:48정말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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