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강릉지역을 덮친 가뭄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4주상수원 저수율이 결국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의 마지노선인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0:11홍성욱 기자입니다.
00:26강릉지역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
00:28곳곳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00:31연일 역대 최저저수율을 갈아치웠는데 결국 저수율 15%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00:372km 아래 임시 양수장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떨어지는 저수율을 막지 못했습니다.
00:44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의 마지노선이 무너지면서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가 전면 시행됐습니다.
00:51앞서 저수율이 25% 이하로 떨어져 계량기 50%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한 지 11일 만입니다.
01:00이에 따라 공무원들과 이통장들이 계량기 잠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01:04빨래나 샤워 같은 일상생활 불편이 더 커지고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8식수마저 위협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강릉의 한 대형 체육관 주차장에는 생수가 가득 쌓였습니다.
01:16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마실 물까지 부족한 상황입니다.
01:21이 때문에 강릉시는 시민들을 위한 생수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01:24지금까지 모은 생수가 100만 병이 넘습니다.
01:28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분을 시작했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는 직접 배달할 계획입니다.
01:34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강릉시는 지난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고 이에 따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
01:43생활용수 확보 방안과 급수 차량 추가, 공공시설 운영 제한 등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01:50때늦은 대책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2YTN 홍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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