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신병 확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00:04전직 국무총리가 구속 갈림길에 선 건 헌정사상 처음인데요.
00:09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15네, 내란 특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00:17네, 먼저 특검 브리핑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22네, 내란 특검팀은 조금 전인 오후 5시 40분쯤
00:26서울중앙지법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00:3213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돌입한 건데요.
00:38이로써 한덕수 전 총리는 헌정사상 구속 갈림길에선 첫 전직 국무총리가 됐습니다.
00:44제공된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허위 공문서 작성 등입니다.
00:48불법 겸 선포가 예상되는데도 막지 않고 오히려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해 정당성을 부여한 혐의,
00:55또 처벌을 피하려 헌법재판소에 나와 여러 차례 거짓말했다는 혐의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01:01이 밖에도 계엄 해제 뒤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역시 함께 받습니다.
01:09네, 특검이 구속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요?
01:16네, 혐의가 중대한 만큼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게 특검 입장입니다.
01:20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는 국가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을 보좌하는
01:26제1의 국가기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29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임에도
01:34한 전 총리가 책무를 저버리고 중대한 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질타했습니다.
01:40특검은 한 전 총리의 위증 혐의 없이 그 중대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01:44직무 정지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탄핵 심판에서 허위로 증언한 건
01:48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것 아니냐는 겁니다.
01:52실제로 계엄 선포문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증언하던 한 전 총리는
01:57최근 특검 조사에서 돌연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포문을 받았다고 말을 바꾼 상태입니다.
02:03지금까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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