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음성의 한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2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0:05외국인 근로자 2명이 실종됐는데,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한 명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충북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지금 불이 완전히 꺼진 겁니까?
00:22네, 제 뒤로는 고가 사다리차가 안정화 작업을 위해 현재 공장 내부로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00:33소방당국은 오늘 정오쯤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00:36불길은 잦아들었지만 현장에선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매쾌한 냄새는 여전히 진동하고 있습니다.
00:43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00:45충북 음성 맹둥면에 있는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0:50이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만드는 곳입니다.
00:54종이와 펄프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매우 빠르게 번졌습니다.
00:59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했습니다.
01:06화재 발생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둘은 21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01:12다만 외국 국적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1:17소방당국은 뜨거운 불길과 붕괴 위험으로 인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23소방 브리핑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1:25안타깝게도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은 오늘 새벽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01:48네, 그렇습니다.
01:53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공장 내부 2층 계단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02:01실종자는 60대 카자흐스탄 국적 노동자 1명과 20대 네팔 국적 노동자 등 모두 2명입니다.
02:08불이 난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02:13경찰은 국립과 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02:18소방당국은 불은 모두 꺼졌지만 뜨거운 열기로 인해 물을 뿌려대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가능한 범위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28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 8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중 81명은 대피했습니다.
02:34경찰은 대피하지 못한 실종자 2명에 대한 2대 전화 위치를 조회했는데요.
02:40공장 인근으로 조회된 점으로 밀어볼 때 두 사람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47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02:53지금까지 충북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02:58고맙습니다.
02:5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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