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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법과 노조법 개정안에 이어 상법 개정안까지 국회 통과가 임박하자, 국민의힘은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오전에 노란봉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마는 더불어민주당이 기어이 불법 파업 조장법, 더 센 상법등 경제내란법 강행 처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처리된 노란봉투법은 하청 업체 노조의 원청 업체에 직접 교섭과 불법 파업 손해배상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수십, 수백 개의 하청업체 노조와 직접 교섭을 해야 하고 불법적으로 파업을 하더라도 정당한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더 센 상법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골자로 합니다.

소액주주 보호를 허울 좋은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기업 사냥꾼이 소송을 남발하면서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법안들이 모두 처리가 된다면 우리 기업들은 1년 365일 내내 노사 교섭과 소송 대응에 휘말리게 됩니다.

기업 경영을 사실상 못하게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장경제 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이 두 개의 법안은 그래서 경제내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경제내란법 입법은 1958년 민법 제정 이래 우리 경제질서의 가장 큰 후폭풍을 미치게 될 체제 변혁 입법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과 시장 경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교란시키고 한국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현저하게 훼손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꺾고 기업을 해외로 내쫓아서 일자리를 없애버리는 이런 입법이 경제내란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우려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 가서 법을 다시 개정하면 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너무나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 소주성처럼 국가 경제를 대상으로 생체실험하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마치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한 마리의 실험용 쥐쯤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재계와 야당이 제기하는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낙관론만 과장하는 정부의 행태, 그 자체가 오만과 독선 그리고 불통입니다.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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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오전에 노란봉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만
00:05더불어민주당이 기어이 불법파업조장법, 더센상법 등
00:11경제내란법 강행처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6오늘 오전에 처리된 노란봉투법은 하청업체 노조의 원청업체 직접교섭과
00:22불법파업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00:26이제 기업들은 수백개의 하청업체 노조와 직접교섭을 해야하고
00:33불법적으로 파업을 하더라도 정당한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00:41더센상법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골자로 합니다.
00:49소액주주 보호를 허울좋은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00:53사실상으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기업사냥꾼이 소송을 남발하면서
00:59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01:06이 법안들이 모두 처리가 된다면
01:08우리 기업들은 1년 365일 내내
01:12노사교섭과 소송 대응에 휘말리게 됩니다.
01:16기업 경영을 사실상 못하게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01:23시장경제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이 두 개의 법안은
01:26그래서 경제내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33이 두 개의 경제내란법 입법은
01:351958년 민법재정 이래
01:38우리 경제질서에 가장 큰 후폭풍을 미치게 될
01:43체제 변혁입법입니다.
01:47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과 시장경제질서를 근본적으로 교란시키고
01:52한국경제의 미래경쟁력을 현저하게 훼손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02:00우리 기업들의 투자의욕을 꺾고
02:03기업을 해외로 내쫓아서 일자리를 없애버리는
02:07이런 입법이 경제내란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02:1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02:17우려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 가서 법을 다시 개정하면 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2:24너무나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02:28문재인 정부 때의 소주성처럼
02:31국가경제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하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02:36마치 대한민국 국가경제를 한 마리의 실험용 쥐점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02:48재개와 야당이 재개하는 우려를 무시하고
02:50일방적인 낙관논만 과장하는 정부의 행태
02:55그 자체가 오망과 독선 그리고 불통입니다.
03:01국민의힘은 경제내란을 회책하는 정부 여당의 오망과 독선을
03:07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면서
03:11이번에 강행 처리되는 악법들의 위헌성을 검토하고
03:16강력한 추가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03:26정상회담 관련 사항입니다.
03:31이번에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03:34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 있습니다.
03:39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야당 대표 시절에
03:42반일 선동을 일삼았던 모습에서
03:45180도 태도를 바꾸어
03:48우호적인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접근한 것은
03:54국익 차원에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합니다.
03:59이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04:05일본에서 그랬던 것처럼
04:07미국에 대해서도 과거의 반미주의적 태도와 다른
04:12실용적 접근을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04:18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요리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4:23야당이었을 때와 나라를 책임지고 있을 때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
04:29야당일 때는 싸울 필요가 있었다.
04:32지금은 국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04:35일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04:39이 말을 다시 되짚어서 말씀드리면
04:45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에
04:47야당 대표 시절에
04:49무책임한 발언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
04:52반성하고
04:53국민께 사과부터 하십시오.
04:58그리고 미국에도
05:01야당일 때와 지금 대통령일 때
05:04입장이 다르다는 점을 적극 소명해야 할 것입니다.
05:10과거 야당 정치인이었을 때
05:12이재명 대통령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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