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협력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많이 강조가 됐는데
00:05두 정상의 뉘앙스가 약간 다르긴 하거든요.
00:08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을 했고
00:12또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00:17비슷한 말이지만 약간 좀 다르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0:21그게 의미가 굉장히 크게 달라요.
00:23크게 다른데 사실은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혼용해서 썼던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00:31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용어는요.
00:35북한의 비핵화라는 걸 콕 집어서 얘기하지 않고 우리나라까지 포함한 내용으로서
00:42보통 북한이 논리적으로 전개해왔던 논리입니다.
00:46이겁니다.
00:48한반도 내에 특히 한국 내에 미국의 전략 자산을 사용하는 문제
00:52그다음에 핵무기를 유지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00:57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들어서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주장을 해왔고요.
01:03그것이 북한의 핵시설이나 핵무기를 없애거나 철거하거나 무효화시킨다는 의미는 빼고 하는 내용입니다.
01:13그래서 민주당도 제가 이 말은 하기가 싫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주로 얘기해왔고요.
01:20북한의 핵무기가 현존하는 위기로 수면 위에 올라왔을 때도 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를 줄고 써왔습니다.
01:27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것은 그런 명락은 아니고요.
01:31말 그대로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01:37그래서 일본은 전통적으로 한미일 협력 체제에서 써오던 용어를 썼고요.
01:43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에 쓰던 용어를 그대로 쓴 겁니다.
01:48그런데 아마도 일본 가서 발언하시는 내용을 보니까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그런 개념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하고 싶은데요.
01:57역시 그러길 바랍니다.
01:58얘기한다면 우리한테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가 익숙하기 때문에요.
02:02아무래도 그 배경에는 우리의 핵 관련 논의의 기본이 되는 남북기본합의서에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후로 계속 써왔던 것 같고요.
02:13오늘 개별적으로 논의할 때는 서로 다른 용어를 썼지만 공동 발표문에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로 통일을 썼죠.
02:20그래서 각자 발표할 때는 우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반도 비핵화로 썼고 일본 이시바 총리는 북한의 핵무장 자체를 직접 겨냥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썼는데 합의 문제는 한반도 비핵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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