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 헌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00:06취재진 앞에 선 김 의원은 제기된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00:17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0네, 김 의원에 대한 조사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
00:24네, 정치 헌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병기 의원은 오전 9시쯤 이곳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3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34포토라인에 선 김 의원은 송구하다면서도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42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00:58김 의원은 의혹을 전부 부인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엔 답을 피했지만 비밀 금고는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06김 의원을 둘러싼 비위 의혹은 모두 13건에 달하는데
01:09오늘 조사는 서울경찰청이 김 의원 관련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 조사입니다.
01:18네, 김 의원은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데 주요 쟁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01:23네, 김병기 의원은 우선 지난 2020년 전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모두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01:34차남을 숭실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고 빗섬에 차남 취업을 청탁했다는 등의 가족 관련 혐의도 많습니다.
01:43서울 동작경찰서에 아내의 업무 추진비 유용 사건 관련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했다거나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 등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01:53김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당시 강선 의원이 공천원금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는
02:03상태입니다.
02:05네, 경찰은 내일도 김 의원을 한 차례 더 부르겠다는 계획이죠?
02:12네, 경찰은 오늘과 내일 이틀 연속으로 김병기 의원을 불러 조사하며 13가지 의혹을 빠짐없이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20다만 이틀로 충분하지 않으면 이후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02:25앞서 경찰은 김 의원 아내와 차남, 그리고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등을 조사했고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확보를 시도해 왔습니다.
02:36경찰은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김병기 의원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3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2:47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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