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깐만 멈춰주세요
00:01네 라고 하면 우리 개가 너무 짖어서
00:04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저한테 말해주세요
00:08우리 개가 너무 짖어서 가까이 안 오셨으면 좋겠어요
00:11아 그래요 알겠어요 제가 그럼 비껴 갈게요
00:14네
00:14이게 뭔지 아세요?
00:19제가 통제를 하는
00:20너무 재밌게도 개들도 싸우지 않고
00:24우리 보호자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00:28긴장감이 떨어져요
00:30근데 제가 무슨 얘기하고 싶냐면
00:33우리 보호자님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00:36상황을 예쁘게 통제할 수 있구나 없구나를
00:40개가 알아요
00:41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이렇게 걸어오잖아요
00:45그러면 야 나와 나와 나와
00:47그냥 무턱대고 개를 당겨버리거든요
00:50저희도 많이들 그럴 거예요
00:52그러면 개들이 어떤 식으로 생각하냐면
00:55우리 보호자님은 개가 다가오면
00:58공포심을 느껴서 공격적으로 변해
01:02그래서 내가 저 개가 오지 않게끔 먼저 짖어줘야지
01:06라고 생각해요
01:08눈치를 너무 많이 그동안 보시니까
01:16얘도
01:18약간 이 엄마 아빠를
01:21조금 가볍게 여기는
01:23강아지들이 그걸 할 거라고 생각 못했어
01:26조금만 걸어가 볼까요?
01:29제가 했던 것처럼 한번 해주세요
01:30오자님 잠시만요
01:36오자님 잠시만요
01:38저희 강아지가 많이 짖어서
01:41좀 더 가까이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01:44너무 의사선생님 같지 않습니까?
01:48이거 톤 조절과 걸음걸이
01:53이거 조금
01:54제가 한번 해볼까요?
01:56제가 만약에
01:57만약에 그거였다
01:59나 지금 서 있잖아
02:00아까 너무 의사선생님이야
02:03기세거든 사실은
02:05네 왔어요
02:06아 선생님
02:07아유 이거 어떡하냐
02:09지금 우리 저기
02:10이 친구가 조금 예민해가지고
02:12선생님 이쪽으로 조금만
02:13아유 조금만 좀 가져요
02:14아 여기 아아
02:15고마워요
02:16고마워요 선생님 땡큐
02:17땡큐
02:18땡큐
02:19멋쟁이 선생님
02:20네 파인 땡큐
02:21뭐 이 정도 넋살은 좀 있어야
02:23정확히 이해하셨어요
02:25네
02:26아 이거 이거 봤잖아 이거 이거
02:27어 이거 이거 이거
02:28내가 언제 이렇게 했어요 내가
02:31아 진짜 내가 해야 되는데
02:33이런 거를 걔들이 본다는 거 아니야 애들이
02:40이거 이걸로만 보는 애들이 있어요
02:42지금 얘는 이 시간 진짜 별거 아니에요
02:46걔가 있고 내가 있고
02:48나는 저분하고 가벼운 대화를 할 수 있고
02:51그리고 우리는 나중에 또 만날 거고
02:54그러면 그 다음날 얘가 어떻게 생각하냐면
02:56왜 오늘은 보호자가 화가 안 났지?
02:59왜 당황하질 않았지?
03:01아 이상하네
03:03이런 생각이 딱 드는 순간
03:05요 시간
03:06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03:09에너지를 증폭하는 거예요
03:11그래서 요 시간이 많아지면은
03:14그냥 끝납니다
03:15이야
03:16걔들이 그렇게 생각하네요
03:18어
03:20우리 요 친구
03:21우리 강아지가 그럼 요쪽으로 와볼까요?
03:23그리고 요 친구 줄은 놔 볼까요?
03:25예
03:26줄 놓고
03:27네
03:28근데 한 가지
03:29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03:31저 친구는
03:33예전에 그 행동을 안 할 수도 있거든요
03:35네
03:36그래서 제가
03:37수고하셨습니다
03:38라고 하고
03:39형님은
03:40어
03:41다음 주에 봐요
03:42뭐 이런 말 한 번만 해주세요
03:43네
03:44그리고 제가 저쪽으로 나가는 것처럼 해볼게요
03:46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03:47네
03:48이건 나쁘지 않아요
03:49수고하셨습니다
03:50형님 나중에 다음 주에 봐요
03:51우리 다음 주에 봅시다
03:52네
03:53가보겠습니다
03:54조심히 가세요
03:55네
03:56수고 많이 하셨어요
03:57전부
04:23아 신기하다 그때 진짜
04:24지하반데 진짜.
04:28이름도 불러다니, 이름도 강아지.
04:30이리와, 이리와.
04:32다미?
04:34다미 이리와.
04:36이리와.
04:40간다, 간다, 간다.
04:46다시, 다시, 다시 걸어다니.
04:48다시 걸어다니.
04:54얘는 신경도 안 쓰네.
05:04보호자님, 제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05:06그냥 짓는 거 못하게 하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아요.
05:09짓는 거 못하게 하니까 그냥.
05:12삐지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고, 장난치기도 했다가.
05:17그런데 쟤는 짓는 것밖에 못하는 것 같아요.
05:21이 정도로 다른 행동을 못하는 게 많이는 못 봤거든요.
05:26나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감정이 좀 많이 오그라들어 온 것 같아요.
05:31사실 이 친구가 두 살이거나 세 살이거나 그러면,
05:37할 수 있어요.
05:38해보면 되지.
05:39나이가 이 정도이면,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돼요.
05:42난 그래도 이 친구한테 다른 친구들하고 노는 경험을 잘 어울리는 경험을 해주고 싶어.
05:49그건 보호자님이 선택하는 건데,
05:51제가 생각할 때는 얘는 되거든요.
05:54이게 무조건 될 것 같아요.
05:56분명히 중간중간에 한 번씩 막 하는 게 있겠지만,
06:01결국 좋아질 것 같아요.
06:03허리만 잘 버텨준다고.
06:05좋아요.
06: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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