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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오전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Lee Byung-Hun)-손예진(Son Ye-Jin)-박희순(Park Hee-Soon)-이성민(Lee Sung-Min)-염혜란(Yeom Hye-Ran)-차승원(Cha Seung-Won)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박찬욱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과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손예진을 비롯해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시너지가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평범한 인물이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점차 변화하는 이야기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영화_어쩔수가없다 #movie_No_Other_Choice #이병헌 #LeeByungHun #손예진 #SonYeJin #박희순 #ParkHeeSoon #이성민 #LeeSungMin #염혜란 #YeomHyeRan #차승원 #ChaSeu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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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이를 낳기 전에도 저는 아주 많은 아이 엄마 역할도 해보고
00:04이혼녀 역할도 해보고 모든 것들을 해봤는데
00:07아 그게 다르구나
00:10실제로 경험한 것은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느낄 정도로
00:16아이랑 있는 나의 모습이 물론 조금 큰 아이들이긴 했지만
00:20되게 자연스러웠어요 저는
00:22그리고 엄마의 그 모성이 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거든요
00:27그래서 가족을 책임지고 싶어하고
00:30이렇게 뭔가 따뜻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은 그런 긍정적인 엄마의 모습이에요
00:37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몰입하기가 쉬웠던 것 같아요
00:43제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은 좀 다른 모습이었거든요
00:46어떤 모습이었나요?
00:49거기서 저희 아이들이 시원히 리원히 이렇게 둘이 있어요
00:53근데 그 리원희로 나오는 그 꼬마 여자아이가
00:58저희가 차 안에서 촬영을 하거나 집에서 촬영을 하거나
01:01계속 저희 둘에게 무슨 질문을 하는데
01:04궁금한 게 많을 나이죠
01:06저는 계속 그 질문에 대답을 해주다가
01:09슛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게 어떤 감정이었지
01:11그리고 약간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이 되는데
01:13한 번도 대답을 안 해요
01:15그래서 그것이 몇 번 반복되다가
01:18아니 예주씨 물어보면
01:21질문을 하는데
01:22답을 좀 해주라고
01:23아니 그거는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
01:27나는 감정 몰입을 해야 되나
01:29대답을 못 하고
01:31그런 모습을 보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01:33그런데 그게
01:36마음은 그러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01:38마음은 그때 되게 아이들을 아끼고 있었구나
01:40아니 우리가 우스갯소리로 우리 딸로 낳은 아이가
01:44너무 호기심도 많고
01:46이제 계속 저희한테 뭘 물어봐요
01:49그런데 그게 이제
01:50이어설 할 때도 그렇고
01:51슛 들어가기 직전까지 이제
01:53질문을
01:54물어봐요
01:55그런데 이제 저는 그때 대사도 좀 있었고
01:57좀 감정적으로 약간 이렇게 대사 이런 것들이
02:00이제 감독님이 디테일한 어떤 그 디렉팅을
02:03추천해야 됐기 때문에
02:05저도 있었어요
02:05선생님은 별로 대사가 없었잖아요
02:08그래가지고 계속 물어보는데
02:11나는 이거를 지금 머릿속에 대사를 했는데
02:13계속 옆에서
02:14아니 근데 저는 지금 이야기를 들으면서
02:16진짜 찐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데
02:18보통 아이가 질문을 많이 하면
02:20저도
02:21누군가는
02:22누군가가 대답해주게 놔두고
02:24계속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거든요
02:26저는 이제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
02:28선배님은 아이 바로 옆에
02:29아버님께서 대답 담당이셨군요
02:32두 분에게 4주간의 시간에
02:35제가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02:37와 정말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02:42그 어떤 감정
02:44제가 상상했던
02:45아마도 미리가 이렇게 연기를 할 거야라는 것에서
02:49정말 한참 벗어나서 너무나 디테일한 연기들을
02:52해주시는 거예요
02:53그래서 아 그래서 또 리원희한테
02:56대답을 안 해주셨구나
02:58정말 몰입을
03:00이거 한 달 갑니다
03:01제가 봤을 때 한 달 동안 얘기하죠
03:03리원희와의 또 다른 둘만의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라면서
03:09아마도
03:11조금 보내�에서는
03:15한 달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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