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 질환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00:05특히 한낮에 실내 작업이 가장 위험한 거로 분석됐는데요.
00:08기상청이 최근 폭염이 지속하는 곳의 환경을 분석한 결과
00:12비닐하우스 안에서는 10도 이상 기온이 높았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8정혜원 기자,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온열 질환이 여전히 기승이군요.
00:24네, 그렇습니다.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29지난 16일 기준 우리나라의 온열 질환자 수는 3,600명을 넘어선 상태로
00:34지난해 대비 약 1.3배가량 많습니다.
00:38이 가운데 뜨거운 환경에 노출돼서 경련이나 의식 저하가 발생하는 열탈진이 60% 이상에 달했고
00:44발생 장소는 79.2%가 실효로 한낮에 야외 작업장이 가장 많았습니다.
00:51이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가 큰 원인일 수 있는데요.
00:54최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한 가운데
00:58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한낮에 체감온도가 다시 33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01:05이렇다 보니 뜨거운 열기로 신체 리듬을 잃기 쉬운 환경이 형성되는 겁니다.
01:10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열대야가 지속하겠다며
01:15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장기간 외출이나 무리한 야외 작업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22기상청이 최근 온열 질환 위험이 계속되면서 폭염의 지역별, 장소별 기온을 관측해서 발표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01:34최근 온열 질환이 실효나 야외 작업장에서 발생함에 따라서
01:38기상청에서 기상 관측 장비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서 기온을 비교 분석한 겁니다.
01:43먼저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안이나 야외 작업장에서 쪼그리거나 앉아서 밭일을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53실제 폭염 강도는 과수원이나 논에 비해서 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01:58특히 비닐하우스 일 최고 기온이 주변보다 최고 11.5도가량 높게 나타났고요.
02:03높이별 일 최고 기온은 앉아서 작업을 하는 기상 50cm 정도에서 평균 1.8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02:11반대로 그늘에서는 주변보다 최대 3도나 기온이 낮아 그늘에서의 휴식이 실제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9이와 함께 피서진 밀양 얼음골에서 월평균 최고 기온이 8.8도나 낮았고요.
02:24해수욕장의 경우 평균 기온은 조금 높지만 바다 바람이 불 때면 순간 기온이 최대 4도나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2:3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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